요즘 장사한다고 정신이 없다..

하루가 멀다하고 눈팅했던 사이트인데, 이젠 정신없다보니 잊혀져가고 있는 사이트가 되어 가고 있네ㅠㅠ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를테지만, 난 이바닥에서 적어도 한가닥은 아니지만 나름 세가닥했던 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아이임.

(프로? 생활도 해보고 대회사 운영도 해보고, 네임드 홀덤 사이트 운영 및 기획 기타 등등 )

이런 내가 레크펍을 차린다고 했을때 사람들이 많은 의구심을 들게 했지.

(왜 GTD펍을 안차리고? 인맥을 왜 활용안했어? 레크펍 괜찮아? 등등)

근데 우선 한달 좀 넘게 운영하면서 다행히? 여러 사람들이 도와줘서 첫 달부터 흑자내고 시작하고 있어.

(지금도 우상향 중)

궁금한 것들은 과연 레크펍은 돈이 되는가? 이건데, 이건 진짜 케바케임.

케바케란? 사장&점장(매니저) 역량이 진짜 크게 느껴짐.

난 정말 운이 좋은 아이인지라. 사람운이 진짜 좋거든?

좋은 매니저를 찾았고, 그 매니저와 같이 가게를 꾸려나가다보니 좋은 손님들만 찾아 오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매출도 상향되는?

아주 형식적인 대답이지? 근데 이게 전부야..

난 웬만하면 사람들하고 트러블메이킹을 하지 않아. 다만 직원들 건들거나 진상들은 바로바로 쫒아내지.

- 딜러 꼬투리 잡는다거나, 상대방 카드 사용하는걸로 트집잡는다거나, 술 많이 먹고 꼬장부리거나 등등)

이런 걸 대놓고 보여주니까 사람들도 자주오게 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분위기도 좋아지고, 게임 내용도 레크펍에 비해 굉장히 좋다고 느껴짐.

- 우선 박아박아 이건 내가 조절함. 카드 사용 또한 내가 알아서 조절함. 유저들 기분 캐어? 내가 알아서 잘 ㅌㄷㅌㄷ거려줌

즉, 만약 너네들 중 레크펍을 차리고 싶어한다면 내가 사람들을 잘 캐어할 수 있는 지 없는지. 없다면 유능한 매니저를 뽑을 수 있는 지 없는지.
혹은 사람 보는 눈이 좋은지 안 좋은지 등 이것부터 돌아보면 좋을 거 같아.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굉장히 운이 좋아서 퍼즐이 잘 맞아 떨어져서 이런거지만,(걍 평타 수준이지만) 너네들 중 펍에 대한 고민을 한다면
꼭 자아성찰 해보고 차려..
- 펍은 돈만 있으면 누구나가 차릴 수 있어.

그리고 GTD펍이랑은 가는 길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 또한 본인의 역량이라 생각됨.

그치만 난 GTD펍 차릴 바에, 레크펍 차리는게 속 편함.
- 이게 내 결론이야.


PS: ㅅㅂ 사람 상대하는거 ㅈㄴ 힘들다..
비위 맟추는 거 ㅈㄴ 힘들다...
그치만 견뎌야 한다.. 이게 소상공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