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L ㄱㄱ

다시 만날일 없을 것 같은 마이크로에서도 만나지는 게임이라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함.

hud가 그사람의 전부가 나오는게 아니라 해당 토너의 것만 나오니까 샘플이 모자라고, 내가 이사람을 본 적 있는것 같다 하더라도 스팟이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많으니 저는 큰 스팟이나 인상깊은 스팟이 있으면 제가 참여하지 않아도 메모해둡니다.

물론 마이크로다 보니까 말도안되는 프리플랍 셔브 같은건 분석할 필요도 없다 판단해서 특정 라벨링 달고 노트도 잘 안 함

개인적으로 그라인딩 하다보면 12-15테 돌리는데 내가 참여한 핸드 이외에는 핸드를 보기가 너무 힘듬. 그래서 기본 전략으로 풀 레귤러(잘한다는 의미가 아닌 내가 생각하는 풀 평균) 상대하는 전략을 세워두고 거기에서 벗어난 친구들을 벗어난 방향으로 마킹해두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해. 결과적으로 토너 초중반에 칩을 많이 가져올 수 있는건 피쉬나 매니악밖에 없어서 그런 빌런들 상대로 프리플랍 레인지를 와이드하게 가져가는 등의 조정을 하는데도 유용해서.

항상 고정 시간대에 돌리다보면 테이블의 절반 이상은 마킹 되어있더라고 그러다보면. 그리고 마킹이 끝났을때 상대하기가 훨씬편하고

마킹후 참고하는거지 무적권 이런놈이다 라고생각하는게아닌

이런플레이도 하는놈이니 이렇게 조정해도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