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셋째날이다

오늘은 한국에서 지인들이 와서

같이 골프치로 가는중

마닐라 3번왔는데

공항 <-> 오카다 무한 루프였는데

처음으로 이렇게 오카다 밖으로 나가봄

골프장은 더 오차드 골프인가 뭐시기

대충 20만원 하는데

태국보다 가성비는 좀 떨어지더라.

물론 한국보다는 그린 상태 좋음

나는 9홀까지만 돌고 중간에 포기

올해 홀덤시작하고 나서

골프는 이제 못치겠다 ㅠㅠ

체력이 안되는건지 아니면

새벽까지 카드를쳐서 그런건지

아 체력이 바닥남 중간에 도망나옴

대충 싸게싸게 호텔로 돌아오니

저녁 7시 정도 되서..

일단 소주 + 맥주 섞어서 1병씩 조지니까

그냥 정신이 헤롱헤롱 거리면서

천하가 내발바닥

자신감 샘솟음

뒤졌다리 오늘 ㅋㅋㅋ

그리고 게임 시작

50 / 100방 부터시작

문제의 팟 1)

나 스택 140BB

빌런 UTG 200BB

Utg 4bb오픈

Mp1 콜

컷오프 콜

bb 나 콜

플랍 7 2 3

나 책

utg 10bb

mp 폴드

컷오프 폴드

나 콜

턴

723A

나 첵 (뒤에서 레이즈 나올줄 알고 빠구할 생각이였음)

UTG 첵

리버 7

나 15BB

UTG 50 BB 리레이즈

나 남은스택 80BB해서 올인

UTG 콜

나 22풀하우스

UTG AA 풀하우스

아 여기서 1차 틸트옴

UTG 임마가 일본친구인데

계속 임마랑 계속 엮임

메모를 안해놔서 그런데

임마랑 또 헤즈업가서

임마한테 총 3만페소 정도 털린듯

질문 1) 셋오브셋 이거 쿨러냐? 아니면 마지막 리버 콜만 받았어야 됬냐?

그리고 나서 틸트와가지고

혼자씩씩대다가..

문제의 팟 2)

100/200으로 블라인드업 함

나 스택 160BB

빌런 400BB정도

나 UTG QQ

UTG 2 2BB 림프

MP1 6BB 레이즈

나 40BB 리레이즈

상대 장고하더니 올인

나 콜

상대 KK

이건 다음날 생각해보니 나의 명백한 실수였음

나의 띵킹프로세스

이건 GTO 상에서 무조건 콜이지. 사실 나는 콜을 하고 싶어서 이유를 갔다 붙인것이였다.

사실 상대는 코쟁이 였고

코쟁이가 올인 할만한 카드가 뭐가있을까를 천천히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AK KK QQ AA 정도인데

양키 코쟁이 존나 니트했는데

KK로 리딩하고 죽었어야 됬는데 그놈의 GTO 이건 뒤지면 안된다는 생각

그냥 죽기 싫어서 이유를 만든거임. ;;;

오프에서 4벳은 걍 죽어야 되는듯

시발 족발 하면서 더하면 안될것 같아서

일어나서 한잔 더 말아먹고 자빠져잠

3일차 음주포커의 결말

이날만 총 5만페소 루징 ㅠㅠㅠㅠㅠ

4일차

일어났는데 아 머리가 뻐근한겨

아 두번다시 내가 술처먹고 포커치나 봐라

술처먹으면 뒤진다하고 일단

운동부터 조짐

명상 1시간 조지고

솔버 +gto 2시간 정도 공부떄리고

마인드 컨트롤

오늘 내가 술먹으면 걍 뒤진다

절대 흥분하지 않는다

필리피노 올인나오면 뒤도안보고 뒤진다 등등

4일차 주요 팟 정리

문제의 팟 1)

나 버튼 스텍 200

빌런 SB 스텍 150

프리플랍

나 5BB 오픈

빌런 18bb

나 콜따고 들어감

플랍

J78

빌런 15BB

나 콜

턴

J 7 8 3

빌런 30BB

나 콜

리버

J 7 8 3 2

빌런 책

나 올인

빌런 콜

빌런 AJ

나 AA

문제의 팟 2)

빌런 - 일본놈 UTG -스택 150BB

나 -SB 스택 150BB  

나 AK 수딧

 프리플랍

일본놈 utg2 6bb

나 24bb 쓰리벳

일본놈 50bb 포벳

나 콜

J Q 8

나 50bb 동크

일본 빌런 - 고개를 갸우뜽

그러더니 나한테 존나 큰소리로

유아 돈크크크데쓰??? 고개 갸우뚱

한 진짜 5분 정도 장고 떄린더니만 결국 폴드

일본놈도 AK 인듯

질문 2))

근데 동크 플레이 이거 맞냐?

집에와서 솔버돌려보니 첵으로 넘겼으면

일본놈이 씨벳들어왔으면 내가 폴드했을듯

4일차 -3만페소 위닝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