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학길에 처음 올랐을때 비행기표를 편도로 예약했었다

스카이스캐너로 티켓팅을 하려고 검색을 하니 발권업체가 '고투게이트'라는 눈에 띄게 싼 업체가 있었다

그당시 편도행 티켓이 120만원 정도였는데 얘가 102만원정도였음

스카이스캐너에 버젓이 올라와있는데 설마 스캠이겠냐 싶어서 바로 예약을 함

며칠뒤 예약 영수증을 받아들고는 당황스러웠는데 가격은 내가 본 그대로 결제가 되었는데

나도 모르게 왕복행으로 티켓팅이 되어있었음

그것도 2주뒤에 도착지에서 중국동방항공 비행기로 홍콩, 홍콩에서 스탑오버를 3일한후 인천으로 돌아가는;;

난 리턴티켓은 탑승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룰을 모르는 상태라 혹여나 노쇼잉을 하면 불이익이 있을까봐

수수료내고 티켓을 취소하려고 했음 그전에 고객센터와 상담하려하는데

고투게이트 이 씹샛기들은 247 상담창구 있다 그래놓고는 전화를 안받음

하루 날잡고 한 6시간 통화대기 하니까 인도억양의 상담사가 받는데 ㅅㅂ 뭐라는지도 못알아먹겠더라

결론적으로는 이상없고 정 못미더우면 동방항공에 직접 전화하라더라

동방항공과의 전화연결은 쉬웠음 상주하는 한국인 직원과 바로 연결이 되었고 돌아오는 티켓은 타지 않아도 아무 불이익이 없다더라

근데 얘넨 왜 지들 맘대로 내 편도티켓을 왕복행으로 끊어주는거냐? 고투게이트 얘네 구글링해보니까 좆나 악덕기업으로 글로벌하던데

비영어권 고객들한테 이렇게 혼란주고 취소하면 취소수수료 받아먹으려고 이러는거임?

항공사나 여행사 근무하는 포붕이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