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이제 21살된 대학생인데 그래도 최근에 1년정도 동안 온라인 빡세게 치면서 캐쉬로 소소하지만 학생 신분치고는 그래도 짭짤하게 벌었다고 생각하는데 꾸준하게 높은 스테이크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정수입이상 버는게 생각보다 정말 어렵다는걸 느낌.

아마 작년정도쯤 300불 충해서 한달에 2만핸드쯤 치는 레크로서 프리차트정도만 대충 어느정도 알고 재미로 시작했지만 25방부터 시작해서 50방까지 순차적으로 잘깨져서 돈이 좀 벌리는게 느껴져서 진심모드로 전환하고 100방을 도전함. 그러다 100방에서 오버벳잘쓰는 빌런들 만나고 벽느끼고 현타 오고 잠깐접었었음.

그러다가 한 3~4달 지나니까 갑자기 이ㅈ같은겜이 다시 생각남 그때 100방을 못깬게 실력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내가 뱅크를 의식하고 오버벳을 맞을때 두려워하고 기존의 배운다는 느낌의 마인드가 사라지고 꼭 돈을 벌어야한다는 생각을하니까 오히려 멘탈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거 같음 3달정도쉬고 멘탈다시 잡고 50방부터 시작하는데 뱅크영향 안받으려고 3000불 충해서 블업기준을 빡세게 60bi로 잡으니까 확실히 편했음 그리고 50방 까지 나의 기존의 전략에서 오버벳을 추가해서 써보니까 수익도 기존보다 좋게 나와서 다시 100방 도전함.

러캐 100방도 작년까지 멘징수준이였는데 다시도전 시작할때도 잃더라도 다시 50에서 복구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있으니까 이제 오버벳에 절지도 않고 잃더라도 최선의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면서 플레이하니까 멘탈도 잘잡히고 성적도 잘나왔음. 최근에 100방 15만핸드정도 크러싱해서 기분좋았음 2000불로 14500불까지 찍고 망고 이슈가 터져서 만천불쯤 환전을치고 다시2500to 1만 찍는게 목표가 됨 200방도 레이크때고 멘징이나 약위닝은 하는정도였음 근데 5달정도 잘그라인딩하다가 갑자기 마귀가 들렸는지 wsopc인가 3월달 토너보고 바인 비싼거(210미바,파란색깔 비싼 이벤트같은 토너) 한 5번 꼴더니 멘탈나가서 계속하다가 4200불인가 증발하고(바인이 높아서 3일만에 순삭됨) 200불 남았는데 현타가 와서 지금 1주동안 겜은 치지도 않고 그냥 쉬고있음 본인은 5달정도 넘어가면 갑자기 A게임이 안되고 질려서 하기싫어지는거같기도 하는게 5달주기정도로 느껴지는거 같음.

열심히 그라인딩한거 단기간에 꽤 큰 금액 날려서 현타오긴 했는데 막상 학교다니고 겜 안하고 농구같은거 하니까 다행히 겜 생각안나고 금방 회복되긴함 게임 안될때는 본전찾겠다고 멘탈나갔는데 하지말고 보통 두 세 달 정도 쉬고 생각날때 재미로 가끔 즐기면서 하는게 심리적으로 편하고 수익도 더 잘나는거 같음.

이렇게 긴 글 쓴적은 없던거 같은데 당분간은 겜도 안하고 눈팅만 할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생각보다 멘탈나갔다고 aof나 높은 토너 찍으러가시는분이 많으신거 같은데 그런 도박은 지양하시고 휴식가지면서 멘탈잡고 재미로 가끔 생각날때 즐기면서 플레이 하면서 게임자체는 재밌으니까 스트레스 받지말고 잃더라도 재밌게 게임을 즐겼으면 합니다

바쁜데 새벽에 긴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