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전 증권사에서 나스닥 선물 거래할때

나스닥 거래니까 국내는 시간이 반대자나

밤에 출근 새벽에 퇴근이란 말이야

그때 내 여친이 순수미술하는 예체능이었는데

대학때 선배들이 예체능 만나지 말란 말을 내가 허투루 들은게 여기서 터진다.

진짜 젊었을때라 그런건지 속궁합이 맞았던건지 또라이라는건 알았지만 그 맛을 끈을수가 없었는데

어느날 저녁먹고 있을때 자기 감기걸려서 자취방에 아파서 누워있다고 하길래

출근하면서 함 보고 갈라고

약국에서 약이랑 죽이랑 사서 세팅해주고

챙겨먹고 좀 쉬라고 아침에 퇴근하고 올게~ 하고

난 출근 했단 말이지

회사가서 존나 거래하고있는데

갑자기 누가 찾아왔데

누구세요 하니까

"ㅇㅇㅇ씨죠? ㅇㅇ경찰서에서 왔느데요. 같이 나가셔야 될거같은데요"

이러더니 팔 양 옆에 끼고 끌려감

ㅅㅂ 회사사람들 다 보는데서 연행됨

이게 뭐지? 하고 당황해서 반항도 안함

경찰서 가서 들어보니 여친년이 내가 지 성폭행 했다고 신고했데

존나 딥 빡침

거기다 이거 진짜 엮이면 인생 끝나겠구나 하고 싞은땀 존나 남

어차피 나는 무고 당한거니까 강하게 나가야 겠다 생각이 들어서

난 걔 약이랑 죽만 주고 나왔다.

내 진술은 여기까지밖에 할게 없으니까 정식으로 고소하라고 해라

소장 나오면 나도 무고로 고소하고 그때가서 법정공방을 하던 구속수사를 받던 하겠다

하니까 경찰이 그럼 좀 더 상세하게 이야기 해보래

말그대로 조사중인 거니까 무턱대고 그렇게 가지말고 자세하게 썰을 풀어줘야 지네도 그 다음이 진행이 된데

그래서 걔네집에 딱 들어간 시간 약이랑 죽 세팅하고 나온시간

쟈철타고 회사 출근한시간

조사하고 싶으면 당신들이 cctv따서 내가 걔를 성폭행 할 시간이 되는지 생각해봐라

그리고 빤쓰 안갈아입었으니 빤스라도 벗겨가서 정액검사 해보든지 해라

그리고 나 이거 그냥 안넘어간다

내가 집에있다가 나온것도 아니고

회사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경찰에 끌려왔다

그냥 무혐의로 풀려나는건 이제 더이상 나한테 의미가 없다

뭐가 됬든 판사님 판결 받아야 겠다

그랬더니 알겠데 종종 이런 일이 있어서 자기들도 이해한다고

일단은 그럼 빤스 좀 벗어놓고 가래 시발..

그래서 이후부터 사건 종결될때까지 여친한테 연락하지 말래

그러고 화장실 같이 가서 빤스 벗어주고 풀려남

존나 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뭘 어케 할수가 없음

이 썅년한테 왜 그랬는지 존나 묻고 싶은데 연락하지 말라그래서 회사출근 안하고 술만 존나 처먹음

한 3일 지나니까 경찰한테 연락옴

샹년이 고소 취하한다고 빤스 찾아갈거냐 그래서

"예? 형사님 입으세요" 하고 전화 틱 끈고

바로 시발년한테 전화함

일단 욕을 존나 하고 싶은데

이 또라이년한테 뭐 책잡히면 안될거같아서

존나 심호흡하고 왜 그랬냐 물었더니

자기 아픈데 약만 놓고 가서 마음상했데

회사쉬고 밤새 간병해줄줄 알았데. 자기를 생각하는 맘이 거기까지인건가 싶고

자기 섹스하려고 만나는 거냐고 울더라?

이씹ㅎ

까지만 하고 전화끈음

욕하면 시발련 또 고소할거같았음

담날 그 형사 찾아가서 무고죄 고소하고 싶다니까

고소를 취하했기때문에 무고죄가 성립이 안된데

아 개씨발 기분 개 좆같았음

이 능욕을 당하고도 뭘 할수 있는게 없네

형사한테 물어봄

내가 만약 그년한테 전화해서 존나 욕하고 그래서 모욕죄로 고소당하면 어케 되냐고 물어봄

전과없고 뭐 사유도 참작할만하니 벌금 50이나 나오겠지만

욕하면서 "죽인다" 등의 워딩은 하지말래. 그건 협박이 된다고

알았다 하고

아이스 아메 한잔 원샷 때리고

샹년한테 전화함

존나 씹갈보년 뭐 어쩌구 저쩌구 시원하게 욕 한사바리 하고 전화 끈음

주말 쉬고 출근하니까 시바 역시나 회사에서 수군덕대고 난리남

팀장이랑은 대충 상황 공유해서 어찌됬냐고 묻길래 걍 대충 끝났다 하니까

당분간 조신하게 지내라고 그래서 알았다고 했는데

기본 감정이 빡침으로 출근하니까 거래도 안되고

회사 기집년들 분위기도 좆같고 해서 5개월 더 다니다 때려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