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 통장에 남은 잔액은 "500원"​김밥 한 줄 먹을 금액도.다시 시작할 금액도 아니다.​이미 학원비까지 써버려서돈이 나올 곳이 없어서막막하기만 하다.​나이도 어려서 대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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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15:54:58

현재 내 통장에 남은 잔액은 "500원"

김밥 한 줄 먹을 금액도.

다시 시작할 금액도 아니다.

이미 학원비까지 써버려서

돈이 나올 곳이 없어서

막막하기만 하다.

나이도 어려서 대출도 못받는데,

이 역경을 어떻게 헤쳐나가는 것이 좋을까 ?

이 와중에 손은 근질근질 거리는 지

배팅하지도 않았으면서, 괜시리 사다리 결과가

궁금해 사이트만 기웃기웃 거리고 있다.

" 아 이번에 짝 나올 거 같았는데, 진짜 나오네.. "

" 돈만 있었으면 무조건 먹었는데,, "

어디 돈 구할 곳 없을까.

고민하던 중.

문득 뇌리를 스쳐 지나간 과거의 행적.

그간 연승하며 돈에 여유가 많아

돈을 빌려준 친구들이 생각났다.

많게는 10만원

적게는 3만원까지 빌려준 게

한 6명 정도 된다.

이 금액만 모두 회수해도 대략 40정도는 돼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드가 마련될 것 같다.

"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학교에서

돈을 갚으라고 말해야겠다 "

날이 밝아오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아침.

성복은 내일 받은 돈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잠도 자지 못한 상태로 들떠있었다.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등교를 하는 성복.

쉬는시간이 다가오고 계획했던 대로

빌려줬던 친구들에게 회수를 하러 다녔다.

하지만,

중2라는 나이에 당장 몇 만원도 큰 돈인데,

당장 돈을 갚으라 하니, 있을리가 만무했다.

생각하는 것만큼 회수율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13만원이 걷히게 됐다.

난 1만원으로 시작해서

150까지 만들었는데,

무려 150배가 아닌가 ?

내가 잃은 돈 150과

삥땅친 학원비 50까지 해서

총 200을 만들 계획이다.

1만원으로 시작해서 150도 만들었는데,

13만원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성복.

일단 당장 쓸 돈이 없으니,

3만원은 생활비로 하고

10만원으로 배팅을 해보자 하며

사이트에 10만원을 입금했다.

저번처럼 마틴게일 배팅은 금액의 부담이 너무 커

다른 전략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저번에 줄 꺾다가 모가지 꺾였으니,

이번엔 줄 타이밍에 제대로 한 번 먹어보자.

계속 결과를 확인하는데,

홀,짝,홀,짝,짝,홀 등

이어지는 결과값은 도출되지 않고 있다.

이런 결과값은 예상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시간이 지난 후 학교 시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성복이 기다리던 타이밍이 왔다.

짝,짝,짝

" 지금이다. "

" 이건 장줄 타이밍이다. "

바카라를 통달하고.

강원랜드에서 밴을 당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가져간 통칭

" 박아라 정의준 "은 이렇게 말했다.

" 줄은 꺾는 것이 아니다. "

" 용기있는 자만이 바카라를 이길 수 있다. "

바카라나 사다리나 확률은 동일하여

이 명언을 그대로 도입할 수 있다.

성복은 정의준의 말을 믿고

그대로 짝에 3만원 배팅.

5,

4,

3

2

1,,

"짝"

역시 예상했던 대로 짝이 나왔다.

이건 짝이 안 나오면 주작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조건 짝이 나올 결과였다.

다음 회차는 무엇이 나올지 안 봐도 알지 알겠는가 ?

당연히 짝이다.

먹은 금액 6만원 그대로 다시 짝에 배팅.

5

4

3

2

1

"짝"

이거지 !

이게 분석이지 !

요즘 도박의 트렌드는 줄을 타는 것이다.

하늘에서 나를 위해 동아줄을 내려준 듯

이 줄은 무조건 꺾이지 않을 줄이었다.

저번에도 그냥 줄만 탔어도

돈을 몇 백은 불렸을 텐데

막연한 후회가 밀려왔다.

괜찮아.

지금 다시 올리면 되잖아 ?

2번의 배팅으로 10만원은

금세 19만원으로 불었고,

자신감에 불이 붙은 성복은

아 처음에 10만원 올인하고

20만원 만들고 다시 20만원 올인했으면

40만원이었을 텐데...

" 역시 도박은 심장으로 하는 거지. "

" 이번에도 역시 짝이 나올테니

19만원 전부 걸어볼까 ? "

돈은 없지만 강심장인 성복은

틀릴 것이란, 일말의 기대조차 없이

19만원 전부를 짝에 걸었다.

저번과는 다르게 배팅에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지

떨리지도 않았고, 긴장하지도 않았다.

역시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짝"

3번의 배팅으로 단숨에 38만원을 만든 성복은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은 기분이다.

이 줄이 꺾일 거라는 생각은 절대 들지 않았다.

마침 수업이 끝나 하교 시간이다.

어짜피 학원에는 못가니,

집에가서 배팅을 하려다가

이 줄이 끝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 기회가 올 때 잡아야 돼." 라며,

가는 길에 배팅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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