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가 모여서 콜라보 대회를 했는데

한쪽의 잘못으로 인해 펑 터져버렸다?

그럼 터트린 쪽이 가해자고 콜라보 한 쪽이 피해자인데.

왜 피해자가 나서서 가해자 뒷수습 하겠다고 하는 걸까요. 이해가 잘 안가는데.

중간 과정이랑 정산이 카이로스 쪽에서는 깔끔하게 다 되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지금부터는 그냥 "우리는 우리 책임 다했다. WFP가 자기 책임 다해서 사태 잘 해결했으면 한다."

정도 스탠스면 아무 것도 안하면 추가 금액 발생할 것도 없고, 엮이지도 않고 좋은데...

왜 자기들 돈으로 wfp 뒤를 닦아준다는거죠?

카이로스라는 회사가 엄청나게 책임감이 강한 회사라서

"내 잘못이 아니더라도 내 이름 걸고 한 대회가 터지는 꼴은 못 본다. 우리 핸디들이랑 딜러들이 피해 보면 안되지."

뭐. 이런 마음으로 자선 사업이라도 하시겠다는 건가.

아니면 카이로스라는 회사가 신뢰도를 잃으면 안되는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건가.

어느 쪽도 아닐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