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부터 계속 생각하는건데 결론이 안난다.

만약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사과를 따먹었는데

그게 남의 집 밭 사과라서 잘못이 될 수 있어도

악한 행동으로 볼 수는 없는데

남의 집 밭 사과라는 걸 알고 그걸 따먹으면 불법이라는걸 알면서도 굳이 따먹는다면 악한 행동이라 볼 수 있는데

위 예시는 자연상태라 볼 수 있고

밑은 인간의 사회상태라 볼 수 있는데

결국 자연상태에서는 선과 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건데

흔히 성악설에서

인간의 악한 본성 즉 혼돈 상태에 질서가 부여된게 인간사회고 그것이 선한 상태면 이것은 성악설이라는 건데

이것도 내 관점에서는 모순인게

본능은 자연상태다

자연상태에서는 선과 악이 없다

본능은 선과 악이 없다

이게 참이라면

결국 선과 악이 없는 본능에 인간의 관점으로 악을 부여한게 아닌가?

오히려 선과 악이 없는 상태에서

인간의 관점에서 인간 스스로가 선과 악을 구분짓고

인간의 대다수가 생존이 위협받는 본능이 극대화되는 몇몇 특수상황을 제외하고 선해지려고 노력하는데

선과 악이 없는 상태 -> 선과 악을 구분지음 -> 대다수의 인간이 선해지려 노력함

위 말이 사실이면 인간은 선한게 아닐까??

싸이코패스조차 공감능력과 사회성이 결여되어 악한행동이라는거 자체를 모르지

공감능력과 사회성이 일반인 기준이라면

그 일반인중에 악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선해지려고 노력할뿐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는데

그럼 지구상에 모든 동물은 악하게 태어난건가??

살기위해 생명을 죽이는 동물은 악한가??

인간과 동물은 다르다는데

갓난 아기와 동물의 다른점이 뭔가

인간의 본성이 악하거나 선한걸 증명하려면

인간의 관점에서 벗어나 선과 악을 봐야하는데

이건 불가능 함으로 결국 선과 악이 없다는건데

그럼 본성에서 벗어나 선과 악을 구분 할 수 있을쯤이면 인간은 대부분 선해지는데

이걸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할 수 있을까??

ㅆㅂ모르겠다

결론이 안남 누가 나좀 설득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