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쯤 프랑스 오픈에서 나달이랑 경기하는데

첫세트 따냈었지 그때가 8강인가 그랬는데

나달이 그 대회 무실세트였고 작년에도 한세트도 안지고 우승했었나(혹은 한세트졌거나) 그래서

해설자들이 Super promising young gun(존나 슈퍼루키 유망주)라고 극찬했었는데

결국 메이저 결승까지 오는군

이새끼 장점은 침착하다는거다 포커쳐도 틸트없을 스타일임.

어린놈이 마치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것 같음

보통 나달같은 플레이어랑 경기를 하다보면 볼을 어디에 쳐도 어떻게 쳐도 되돌아오는 이미지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자멸하게 되어있음 게다가 헤비 탑스핀볼이라서 치는 것 자체가 까다롭고

근데 이 새끼는 존나 차분하게 200번이면 200번 랠리해보자 나도 지구력은 자신있다는 식으로 받으니까 존나 까다롭지.

얘도 그렇고 메르베데프도 그렇고 정신력 좋은 영건 두명 올라왔네

찟시패스는 애비랑 같이 치팅하는 놈이라서 민심 좀 나락갔고 즈베레프는 하드웨어 원탑인데 대가리가 빡대가리에 틸트 존나 심함 ㅋㅋㅋ

즈베레프가 차세대 머레이 포지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