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왔는데 미국이 생각보다 할게 없더라고?

첫날부터 여기올 생각은 아니였지만 계획은 계획일뿐 묻어두고 시차 적응도 안되서 살짝 피곤하기도하고

포커 6개월 넘게 진짜 손한번도 안댔어서 감이 떨어졌을거 같기도하고 미국 테이블은 어떤가 궁금하기도하고 그래서 적응 할겸 제일 낮은 1-2갔는데

여기는 맥바가 100이더라?? 이건뭐 박아박아하라는거잖아 ㅋㅋ 적어도 200은 줘야지 50비비가지고 겜을 어케하라고 ㅋㅋ

2시간정도 상대들 성향 파악도 좀 하고(미국사람들 성향을 아예모르다보니까 적응도 좀하고)

그러고 시간은 많으니까 천천히했음 초반에는 2배 만드는데 2시간정도 걸렸던듯

근데 진짜 하다보니까 테이블을 너무 찢어놔서 이게 갈때쯤되니까 미안해지더라고 막 다같이 림프하고 플랍보고 그러는 테이블에서

웬 동양인 어린놈이 영어도 못하는 애가 들어와서 오픈을 계속하니까 매판 그러지말고 플랍좀보자고 하소연 하기도하고ㅋㅋ

어차피 이렇게 테이블 찢어놔바야 얼마 안되더라고.. 근데 한국에서 똑같이 이상황이였으면 진짜 핸디들 열폭했을텐데

내 같은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은 열폭까지는 아니고 틸트 심하게 온거보고 마지막엔 진짜 미안해져서 절반넘게 뿌리고 나옴

이날 핸드리뷰는 재밌는팟 몇개 좀 있어서 띵킹프로세스좀 공유할겸 핸드리뷰나 찍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