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프 토너는 마지막으로 나가본게6-7년은 된 것 같은데, 어제 한 번 KSOP 나가봄.

홀덤은 고자라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엣지가 있는 PLO가 껴 있는 믹스게임(NLH&PLO) 참가.

게임 스트럭쳐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블라인드 업 20분은 너무 좋고, 오르는 속도도 괜찮았는데,

파이널 테이블까지 no ante 구조였는데, 중반부터 엔티를 넣는게 어땠을까 싶다. 정확하지 않지만 icm 상

파테에서 숏스택들의 액션이 너무 없었음. 0.3bb 남은 플레이어가 머니점프 위해서 모든 핸드 폴드하더라고.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옳은 선택일 수 있지만, 대회 측면에서 보면 ante를 넣는게 더 유익할듯.

대회장은 널찍하고 좋더라. 아쉬웠던 건 플레이어들이 쉬는 시간이나 디너 브레이크에 테이블 말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내가 찾지 못한건가 앉아서 쉴만한 곳이 없더라고. 대회장 미리 와서 등록하고

기다리는 동안 편히 쉬고 있을만한 곳이 거의 없던듯?

딜러들중에 가끔씩 플레이어 순서 체크를 잘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끔 그렇고 전반적으로 문제 없이 딜 함.

여러 게임 돌아가서 딜러 수도 장난이 아닌데, 딜러 인건비, 일반 직원, 장소 임대 생각하면 운영사가 많이 남길수 있는 구조가

아닐 것 같은데 이건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궁금하다.

나도 아직 어리다면 딜러할텐데!!

어쨌든 맥스엔트리가 80명인데, 최종 78명 레지하고, 머니인은 10명부터. 운좋게 머니인은 했는데 파테 초반부에 탈락함.

즐거운 경험이었고, APL도 PLO 이벤트는 스케쥴이 된다면 참여할 생각 있음.

3줄 요약.

1. KSOP 믹스게임 참가함.

2. 대회 운영해서 운영사가 남는게 얼마나 될까? 별로 안남을것 같은데.

3. 딜러가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