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오브골드 예고편 나오니 막 생각났는데…

라인업중 한명인

Johan “YoH ViraL” Guilbert

올해초 PCA 때 내가 이놈이랑 같은 캐시테이블에서 플레이 했을때 당시에는 얘가 요바이럴 인줄은 못알아봤음.

PCA 대회기간 끝마무리 할 후반 날짜 무렵쯤에 내가 치고 있는 바이인 무제한 $5-10-25 캐시게임 테이블에,

요바이럴이 존나 친구같아 보이는 부자애들이랑 같이 우르르 앉더라고. 그러더니 친구들이랑 게임 신나게 즐기다가,

결국 대회장 문닫는 새벽4시였나 5시가 다가오니까, 남은 시간 동안 재밌게 하자고 의무더블스트래들로 하자고 게임을 $5-10-25-50 로 만들어버리더라 -_-;;;.. ㅆㅂ…

내 바로 오른쪽에 가 요바이럴 스택. 칩단위 미화달러: 빨강색 5불, 초록색 25불, 검정색 100불, 파란색 500불, 노랑색 1000불, 갈색 5000불.

근데 플레이는 프로같고, 얼굴도 어디서 본거 같아서 프로라고 짐작은 했다.

(대신 친구들은 대부분 포커는 바보 멍청이 극방수들. 그러나 다들 돈은 엄청 많아보였음. 혹시 요바이럴의 스폰서, 즉 쩐주가 아닌가 생각되더라.)

심지어 프랑스에 유명한 “요 바이럴” 이라는 프로가 있다는 것도 이미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직접 봤을때는 바로 안떠올랐다가,

몇개월뒤에 포커사이트에서 우연히 얘 기사 사진 보고 나서야;; 아 걔가 얘였구나 생각남. -_-a;;

아니 딜러오른쪽 마지막 자리의 크리스 머니메이커도 $2-5 테이블에서 바로 기억나고…

심지어 UFC 아나운서이자 PCA대회 시작선언 아나운서이기도 한 브루스 버퍼 (사진 가장 오른쪽, 4번자리) 도 알아봤는데…

포커프로로써 프랑스 프로중 유명한 요바이럴을 못알아본 내가 너무 웃기더라..

당시엔 계속보면서 ‘아 ㅅㅂ 어디서 봤는데, 누구징.. 프로는 프론데…’ 계속 이생각했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