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좋은일했는데 호구됨 - 포커고수 POKERGOSU

어제 8시부터 오프에서 놀았는데

런이 좋아서 300점으로 1200점정도 따고 새벽2시쯤 담배 빨고있는데

어떤 나이 많은 아제가 카운터에 택시비라도 좀 부탁한다고 하길레

불쌍해서 내가 100콩드린다면서 가다가 맛있는거라도 먹고가시라고 드렸는데

한 20-30분후에 300콩 가지고 다시오더라, 친구한테 꾼건지 뭔지 암튼 나한테 100콩 돌려주겠지했는데

다른 테이블가서 300콩 바이인하고 게임하더라, 어이가 없어서 ㅅㅂ 한시간정도 더치다가 집에갔는데 그아제 계속한던데

100콩 정도남은것같더라

아제가 다시돌아왔을때 ,우리 테이블에서 다들 이런데선 돈그냥주면 안된다고 소근소근 그아제 ㅈㄴ씹음

정신못차리고 막장까지간 아제인것같더라,,

나 어제 영화 타짜 고니된 기분이더라, 진짜 이런사람도 있구나 싶다,

1000콩 5000콩 하면 이해라도할텐데 몇백콩으로 자존심도없고 얼굴에 철판깔고 하는거 보니까 도박중독이 무섭긴무서운것같다

그아제 곳 장기라도 팔것같은데,,,,,,,

어제 거기에 포고애들있었냐? 주소 ㅅㄷ이였는데, 목격자, 인증자 있냐

=교훈- 도박장에서 만원도 주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