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중 토너먼트펍에 가고싶어서 검색해보니 우리에게 익숙한 gg포커가 있어서 가봄.

3천엔 바이인 메인이벤트(아마 주말만 함) 에 참여하게 됐는데 한국에비해 너무좋더라..

일단 블라인드업 30분에 스트럭쳐 알차게 진행됨.

내가 시작한지 3시간째에 갔는데 스타팅스택 35k에 lv.6 400/800 진행중이였음 (50비비정도)

듀레이션 3시간이면 한국토너펍은 끝났거나 막바지일껀데 엔트리마감까지 1시간50분이나 남음.. 여기서부터 가성비 혜자 ㅇㅈ..

기본적으로 콜라 500엔 아아 500엔 물 300엔 등 미실것은 비싼데 걍 물하나 시켜놓고 마시면서 해도 충분해서 글케했음

난 일본어가 좀 되서 옆에사람들하고 딜러들이랑 같이 대화하면서 겜쳤는데 일본어 아예 안되는 사람은 가도 그냥 그저그럴듯 싶었음

운이좋았는지 리엔트리 없이 30엔트리게임 파이널테이블 가서 3등하고 나옴! 프라이즈는 좀 짜더라 ㅋㅋ 5천엔정도 가게에서 쓸수있는 쿠폰받음

일본인 딜러들도 친절하고 정말 좋은경험이였음!!

가장 중요한 플레이어들 스타일은 다들 망고나 겜쳐보면 느끼는 일본인 특유의 그 니트함은 좀 있음. 3bet 없고 블렆 없고.. abc플레이어들이 대부분

오픈사이징도 한국 토너아재마냥 10bb 이런사람 아예없고 2.2bb 오픈정도..

해외토너마냥 2bb오픈에 올폴드가 대부분상황에서 일어나고, 다들 좀 친다 싶은플레이어들끼리는 3bet 에고벳도 하고 ㅋㅋ 나름 괜찮았음

오사카 여행올일 있다면 한번쯤 와보는거 추천!!

장문읽어줘서 다들 고마워융

좋은주말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