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3 군대를 막 제대하고 척수 대신 정액이 흐르고 뇌의 90%는 섹스가 차오르던 무렵 

부산에는 포플러마치라는 곳이 있었다 그 시절의 부산 경남 애들은 다 아는 술과 떡을 동시에 즐기던 동네였음

당시에 택시에 작게 달린 달력의 전화번호는 완월동 아니면 포플러마치 이 두군데 떡집이였고 갑시다 하면

알아서 달려 주던 때였음 ㅋㅋ

그날도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달렸고 한2~3일 후 부터 소중이를 비롯한 파이어 에그가 겁나게 가렵기 시작한 거임 

더울 때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어느날 속옷을 갈아 입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음 나의 소중이 거기에 "이" 부산 말론 "쌔가리"가 

살고 있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그 순가 기절하는 줄 알았음 

그래 그건 사면발이 였음 사면발이는 그냥 니 불알에 사는 "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함 생긴 것도 존나 똑 닮음 ㅋㅋㅋ

한 이틀을 겁나 고민했다 당시에 사면발이를 없엘 수 있는 민간 요법은 거기 털을 모두 깍고 휘발성 물질을(휘발유, 알콜) 바르던가 아님

비뇨기과를 가야되는 거였음

어린 마음에 비뇨기과를 가는 것도 좆 같고 거기 털을 다 깍고(그 땐 브라질리언 왁싱이런 건 아무도 모를 때임 ㅋㅋ) 그런 걸 바른다는 것도 좆 같았음 

그러던 그날 저녁 이 새끼들도 기본은 벌렌데 그렇다면 물파스를 바르자라는 광기어린 생각이 들었던 거임 ㅋㅋㅋ(지금 생각해보면 니가 죽던가 내가 죽던가란 거임 ㅋㅋ)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효과는 엄청났다 그리고 내 파이어 에그를 통해 받은 쇼크도 엄청났다 ㅋㅋㅋ

바르는 순간 눈꺼풀에 파스 바르듯 정신이 번쩍 드는 그 충격적 경험은 인생에 몇 없는 희귀하다 못해 너의 뒷통수를 있는 힘껏

눈알 빠지게 쎄리는 충격이였음 

그걸 약 3번 정도 반복하니 모든 악마새끼들이 죽어서 떨어지더라 ㅋ

내 인생 몇 없는 가장 희귀하면서 충격적인 경험이였다 

이 자리를 빌어 사면발이 걸리면 말하자면 사면발이가 너의 소중이의 피를 빨고 있다면 이것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다고 

추천할 수 있다 ㅋㅋㅋㅋ

다시는 경험 하고 싶지 않고 그 이후 나의 유흥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됐다 

"유흥에서 싼건 비지떡이다" ㅋㅋㅋㅋㅋ "비싼덴 이유가 있다" ㅋㅋㅋ 

나도 참 별나서 별별 희안한 경험을 많이 했구나 싶네 ㅋㅋㅋㅋ (아직까진 성병은 걸린적 없다!! ㅡ,.ㅡ;)

아무튼 상식으로 니가 물파스를 견딜수만 있다면 사면발이쯤은 니 손에 작살 낼 수 있다라는 교훈을 전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적고 나니 존나 개쪽 팔리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