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okergosu.com/free/26158585 이건 1 공부 끝나고 온다고 했지만 꿀배당 토너 다녀오느라 이제 씀 ㅎㅎ ㅈㅅ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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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04:09:24

https://www.pokergosu.com/free/26158585 이건 1

 

공부 끝나고 온다고 했지만 꿀배당 토너 다녀오느라 이제 씀 ㅎㅎ ㅈ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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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내용>

어찌보면 그게 첫 위닝아닌 첫 위닝이었음

 

그리고 내 머리 속에는 "와 이거 대박인데?"하는 생각밖에 없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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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대가리가 커지게 된 나는 11월 말에 B펍에서 자력으로 첫 우승을 하게 됨(물론 데일리)

 

그 펍은 프라이즈 3만 65% 배당에 포인트를 줬었음(인부천 체인인데 몇 없음)

 

그렇게 나는 돈을 안 쓰면서 펍을 다니기 시작함

 

수정사항) C펍에서 위닝한 거는 다시 생각해보니 11월 중순 경이었던 것 같음

 

50만 포인트까지 불리기도 하고 오르락 내리락하다 집합금지 크리로 못 다녔던 것 같음

 

그때 거기 일하던 22살짜리 딜러 여자애가 예뻤는데 집합금지 때문에 문 닫으면서 그만두게 됨

 

얘랑도 썰이 있는데 상술한 첫 우승 때 딜러가 얘였음

 

B펍은 인천 서구에 위치해있어서 차가 끊기면 나는 연수구까지 택시를 타고 갔어야했음

 

근데 사는 동네가 가까운 거임 그래서 사장이 딜러보고 나를 태워주라해서 이따금씩 늦게까지 게임을 하곤 했음

 

내가 돈이 없어서 일찍 갔지, 돈(포인트)이 생기니깐 마감때까지 하게 되더라고 ㅋㅋ

 

물론 남사장은 결국 딜러 애를 이용해서 핸디 한 명 계속 붙잡아 둔 셈이지 뭐

 

여튼 첫 데일리 우승 때 정말 기적이었던 게 블라인드 헤즈업 상황이 됐는데 200/400에 내가 200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 됐음 물론 포지션은 SB(BTN)

 

속칭 못봤다 올인으로 한방 플러시로 이겼는데 다음 번에는 BB자리 자동 올인 턴 메이드 줄로 이긴 거임 ㅋㅋ 200 vs 2200이었던 칩 상황이 순식간에 800 vs 1400

 

펍탠다드하게 기세잡고 헤즈업 이겨벌임

 

그래서 예쁘고 차태워주는 이 딜러 여자애가 좋았음 예쁘니깐 여자로서 좋은 것도 조금 있었는데 흔히들 말하는 사대때문에 좋기도 했음 ㅋㅋ

 

뭐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였나? 펍 집합금지 걸렸다가 풀리게 됐음

 

그래서 다시 홀덤을 열심히 치러 다니게 됐음 뭐 그 동안에는 wpl을 엄청 했던 거 같음

 

근데 문제점이 이제 내가 경기도에 있는 본가에 가면 심심한 거임 인천, 그것도 B펍을 가려면 거의 한시간 반을 왔다갔다 해야하는 상황...

 

그래서 내가 선택했던 거는 동네 큼금 세븐펍 그리고 C펍 무료게임을 ㅈㄴ 돌아다닌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짤리면 벌떡하고 다른 데 가고

 

1시 2시 3시 이렇게 오픈이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이 생겼다해도 그건 B펍에 가야 쓸 수 있는 포인트였으니깐

 

큼금과 세븐펍에서는 재미만 보고 무료게임 우승은 못해봤는데 C펍에서는 무료게임 우승을 해서 나중에 데일리도 한 두 겜 쳤었음

 

 

 

그리고 21년도에 졸업을 하게되는데 1월 쯤부터 동네에 신규 오픈하는 체인 펍에서 무료딜러 강습을 가장한 연습딜 굴리기에 참여하게 됨

 

집합금지니깐 그냥 딜보고 싶은 애들 모아다가 자기들끼리 연습시키고 나중에 오픈하면 써먹으려고

 

결국 연습딜 구하는건데 공짜로 구하는 거였던 거지 뭐 하면서 딜 배우고 셋이 숫자 셋이 아니라 set이라는 것도 배우고 많이 배우게 됨

 

이거 하면서 집 식탁에 담요 깔아놓고 피칭 연습 ㅈㄴ 했던 기억이 남, 머스트 레이즈, 언더벳 등등 유튜브 찾아보기도 하고

 

그리고 이 쯤부터 외국 poker vlog를 보기 시작했던 것 같음 ㅓ수, 케ㅣㅗ, 굿fol드로 점철된 인생을 정화시켜주는 마리아노, 브래도 오웬 채널을 구독하게 된 거지

 

맨날 홀덤만 쳐보고 있으니 알고리즘에 뜰 수 밖에

 

또 이 때, 1월 초쯤 1편에 썼던 여자친구랑 헤어짐 뭐 맨날 싸우고 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하다가 결국 헤어진거지

 

 

중간에 빼먹었는데 11월 쯤인가? 대학 선배 그 형(나를 홀덤펍으로 이끈 그 형, 양형이라고 부르겠음)이 B펍에서 귀중한 인연을 소개시켜줌

 

양형은 원래 부천 사람인데 친구였던 그 형(같이 홀덤펍 다니던 형, 고형이라고 부르겠음)과 다니다 인천 서구에 있는 A와 B펍을 다니게 된 거임

 

맞아 그리고 A펍은 갑자기 문을 닫고 핸디들 포인트 먹튀 시전함 ㅋㅋㅋㅋ 양형과 고형 모두 포인트 먹튀당함 ㅋㅋ

 

여튼 귀중한 인연은 양형이 맨날 막차 시간 때문에 일찍가니 같이 겜 치던 어떤 형님이 왜 일찍가냐 집이 어디냐 하고 물어보다 서로 사는 집이 근처인 걸 알게 되고

 

카풀하게된 사이임 그 형님은 태형 그 형님 여자친구는 은누님이라고 하겠음 여튼 그 커플이랑 양형이 친하게 지내게되고 나도 친하게 지내게 됨

 

 

다시 1월 쯤으로 돌아와서 딜링을 배우다가 언제 오픈할지 모르는 상태로 나는 딜러하는 걸 못하게 됨

 

와꾸 괜찮은 여딜만 그리고 숙련 남딜1만 뽑았다더라 ㅅㅂㅋㅋ 물론 여기도 오픈할 때를 잘 못 잡다가 오픈 하고 20만 바인 토너 여는데 오픈 첫날에만 반짝하고

 

핸디 4명만 모이고 그러다가 망함 ㅋ

 

그리고 2월 쯤부터 다시 펍이 열기 시작했던 거 같은데 상술한대로 무료겜 ㅈㄴ 치러다님 그리고 동네 D펍에서 연습딜로 일하게 됨 1딜 ㅋㅋ

 

2월 중순쯤부터 일하다가 3월 초에 관두게 됐는데 D펍은 프라이즈가 개씹창렬이었음 2만, 3만, 5만 돌리는 펍이었는데 주로 2~3만 돌렸음

 

여기는 좀 그런게 가게가 지분이 ㅈㄴ 쪼개져있음 딜러출신(ㅈㄴ 잘함) 매니저+6~7명 관계자

 

낮 11시인가 12시에 오픈하면 쌩핸디 1~2오고 관계자 앉아서 대충 7~8포 스타트함 ㅋㅋ

 

2바인 3리바 겜에 1리바하고 다시 리바인 시 더블 가능에 칩레이스 전에 쭉턴 ㅋㅋ

 

연습딜로 하는 건 진짜 잡일이었음 딜 연습은 언제 시키나 싶기도 하고 언제 나도 내가 다녔던 펍들 딜러처럼 일하나 싶었음

 

주말에는 2만원 무제한 엔트리 토너를 열었었는데 2만짜리에서 30쓰는 거 보고 경악을 했던 기억이 있음

 

메인 딜은 21살 짜리 여자애 였는데 내가 사는 동네 다른 번화가 큼금에서 사장이랑 사귀었다가 헤어져서 여기에 취직했다는 걸 흘려들음

 

뭐 여자가 담배피우는 거 어차피 나도 흡연자라 별로 신경 안 쓰는데 얘는 애가 좀 까졌다고 해야하나? 여튼 조금 그랬음

 

그리고 씹련이 텃세부리고 ㅈㄴ 싸가지가 없게 나를 대했음

 

이해는 가긴 감 매니저는 딜 잘 안 보지, 얘는 메인 딜이라 딜이란 딜은 다 봐야하지 가게에서 딜러 뽑는다고 데려온 게 자기보다 3배는 느린 나지 ㅋㅋㅋ

 

얘는 16초? 안에 10포 딜보더라 아마 지금은 캐쉬로 빠졌을 것 같음 씹련 언제 오프갔다가 만나면 하자 ㅈㄴ 잡고 싶음

 

 

뭐 어쨌든 대학 졸업하는 동시에 일하는 건 나쁘지 않았는데 전공과 무관하지, 진짜 초짜인데 나이어린 년한테 좆같이 대우받지 뭐 여러모로 군생활 같았음

 

어리버리까고 할 줄 아는 건 없고 그런?

 

그만 두게 된 몇 가지 사건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내가 핸디 핸드에 관여한 적이 있었음

 

뭐 연습딜이니깐 서서 게임 도는 거 쭉 지켜보라고 매니저가 시키니 그냥 보고 있었음

 

어느 날 술취한 젊은 커플이 왔음 그리고 10+2(뭔지 알지? 현금내면 포인트 얹어주는 거)해서 3짜리 들어가더라? 근데 얘네 바로 10더 씀 ㅋㅋㅋ

 

진짜 그냥 족보 표 옆에 놓고 치는, "도박? 그거 기세 아닌가? 고니도 한끗으로 5억 태웠잖아 가즈아 레이스" 딱 이정도 수준의 개초보였음

 

근데 뒤에서 보는데 커플 남자가 AK더라, 근데 다른 핸디가 레이즈를 했는데

 

거기다 대고 내가 어떻게 하라고 뒤에서 말해줬음 "이럴 때 이렇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쌩초보면 AK으로 뚜리벳 뽀벳 줘야하는 건지 모르니깐,,, 20씩이나 깊은 커플, 특히 남자가 개못하니깐 걱정돼서 말해줬던 거임

 

근데 21살 딜러애가 나한테 관여하지 말라더라 그래서 쭈그러짐

 

나중에 와서 왜 그랬냐 묻길래 초보라서 도와주려했다 말함

 

그랬더니 씨팔련이 자기 말에 토달지 말고 자기가 말하면 그냥 네하고 대답하라더라 씹련

 

두 번째 사건은 뭐 한국인이 빡치는 점 중에 하나지 뭐 밥 문제였음

 

11시에 출근해서 토너 돌리고 7시인가 8시에 피자 시켜먹는데 나는 일하느라 못 먹었음

 

근데 21살 딜러애가 딜보다 말고 매니저가 마지막 남은 피자 조각 먹고 그 나머지 한 개 피자 박스 치우는 거 보고

 

눈알 부라리면서 왜 안 돕고 멀뚱멀뚱 쳐다보냐고 지랄함

 

나는 먹지도 못했는데 시발... 이러면서 치웠더니 관계자(사장)가 냉동볶음밥 하나 돌려먹으라고 주더라... 나 야채 안 먹는데 산채비빔밥 줌 ㅅㅂ

 

근데 배고파서 그냥 쳐먹음 ㅋㅋ

 

위 두 사건을 겪고 난 후 일을 해도 여기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듦

 

3월 초 쯤에, 호커쟁이의 삶이 그렇듯 호커치고난 다음 날이었을 거임 낮3시인가에 일어났으니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내가 "여보세요" 했더니 "응, OO아 나야~" 이러길래 ㅈㄴ 당황해서 "네~ 근데 죄송한데 혹시 누구... 세요?"이러니깐 극대노하더라

 

우리과 여교수였음 ㅅㅂㅋㅋㅋㅋㅋ 졸업생한테 왜 전화를 했나했더니

 

계약직을 소개시켜줬음 옆동네 광명 모 학교에서 일하라는 거임

 

오 개꿀 D펍 딜러 때려친다 시발 이러면서 면접다녀오고 얼마 안 있어 출근하게 됨

 

다행히 D펍 매니저가 싹싹하지만 딜러감은 아닌 것 같네요 뭐 이런식으로 문자 보내줘서 껄끄러운 거 없이 관두게 됨

 

D펍 관둔다고 말 안 했는데 학교로 출근하게 됐으니깐 무슨 핑계대고 그만둔다고 할지 ㅈㄴ 고민이었는데 ㅋㅋ

 

D펍 면접볼 때 ㅈㄴ 사정사정하면서 딜러 하고 싶다고 했었거든

 

 

뭐 여튼 학교에 출근하게 되면서 내 지갑사정이 달라지니 내 호커생활도 어느 정도 다시 바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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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까지 쓰고 다시 이어서 쓰겠슴다... 매일 6~7시 기상인데 수면패턴 깨지겠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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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04:24:29

2022.08.11 08:48:52

2022.08.11 12:42:37

2022.08.12 0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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