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의구심을 뒤로 한채 나는 다른 홀덤바를 찾았다. 토너먼트 홀덤바 였다. 토너먼트는 자신이 없다. 나같은 타이트한 스타일에게는 캐쉬가 훨씬 유리하다. 호구만 잘만난다면 많은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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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2 22:29:03

수많은 의구심을 뒤로 한채 나는 다른 홀덤바를 찾았다.

토너먼트 홀덤바 였다. 토너먼트는 자신이 없다. 나같은 타이트한 스타일에게는 캐쉬가 훨씬 유리하다. 호구만 잘만난다면 많은돈을 벌 수 있지만

토너먼트는 폴드만 한다면 말라죽는다 ..블러프가 난무하고 한번의 잘못된 선택은 실패를 부른다. 포스에서 한달에 2번의 1등 3번정도의 2등을 했던적도 있는것 같다.

넛을 들었을때 고민하는척 시간끌기 전략과 블러프 한도금액 설정(예를 들면 100만칩이 있다면 30만칩까지만) 등 수많은 전략들을 썼다. 그러한 것들은 엄청난 집중력을 요구하고 나는 직업이 있었다. 계속 위닝할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위닝은 싼금액 7.5불 15불..토너에서 뿐.. 500불 1000불짜리도 플레이 했지만 한번도 입상은 못했다.,

 

7시에 무료5만 토너를 한다고해서 찾아갔다. 

7시가 훌쩍지났지만 사람이 별로 없었다..나포함 4명이었다..홀덤에 대하여 얘기를 했고,

나는 캐쉬방에서 130만칩까지 땃다가 , 40만칩을 져주었다고 얘기했다. 사실 져준것은 아니었다.

20만은 호구에게 둘다 T트립스 호구 JT 나 KT 에서 리버j 3아우츠로 넘어갔고

져주자고 생각한것은 가게놈의 6만벳이었다. 클러버 숫자 세장보드에서 나는 A 클러버와 잭을 가지고 있었고 가게놈은 QQ 였다.

팟은 13만 이상 되었고 플랍 6만벳을 폴드할수 없다. A 또는 클러버가 나오면 내가 이기지만, 기대는 하지않았다. 턴에 6쫑이 났고

아우츠 하나가 줄었지만 사실은 클러버K이 떠도 나는 콜할 수 없다. 턴에 25만팟 12만 이상은 벳해야 하지만 가게놈에게 그런 확률 개념이 있을리 만무하다.

6만벳이 들어왔고 확률상 폴드할수 없지만 기대는 하지 않았다.. 떳으면 내가 먹었겟지.

40만을 져줬다고 했지만 20만은 넘어간것이고 져주기로 마음먹은것은 20만 뿐이다.

 

나는 130만칩을 땃다가 40만칩을 져주고 딜러팁 57000원을 주고 65만원을 땃다고 얘기했다..그 사람들은 재수없어 하는 눈치였지만 왜 져주었냐고 되묻지 않았다.

져주자고 마음먹은것은 사실 한번..이유는 딜러들이 나에게 일부러 좋은패를 주었다는 느낌이 들어서였다..확실치 않은 망상일수 있다.

 

아무튼 분위기는 쎄했으며 , 그 사람들은니가 그렇게 잘해라는 식의 표정이었다. 하지만 나는 온라인 루저이며, 내가 돈을 딸수 있었던 이유는 호구들이 못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은 고수들 천지다.. 수익을 내기 힘들다. 토너 캐쉬게임 마찬가지.. 그나마 싼토너는 집중한다면 수익이 가능 할 것같다..

 

아무튼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무료토너는 시작되었다..딜러는 2명이었고 딜러중 1명이 게임에 참가하여 5명으로 진행됐다

이전 캐쉬바 홀덤과 마찬가지로 (남,녀)로2명이었다,, 다른점은 패를 섞는것이 상당히 부자연스러웠다. 

사실 캐쉬홀덤바 이전에 다른홀덤토너먼트바를 2번인가 찾아갔었는데, 그곳에서 많은 딜러들을 봤고, 캐쉬바 딜러도 봤지만

여기 딜러2명은 사뭇 달랐다.. 패를 섞을때 패를 골라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엄청나게 부자연스러운 움직임..뭐지..?

 

아무튼 스테끼를 쓴다면 나는 이길 수 없다. 무료 토너이고 블라인드는 수퍼 하이퍼로 금방금방 올라간다.

 

기억나는 핸드이다.

 

칩이 적은 한명이 올인을 했고 딜러중 플레이에 참여했던 남딜 한명이 정말입니까? 이걸로 죽이러 들어갑니다 라는 멘트를 했다. 그러면서 콜을 했고 나의 핸드는 66이었다. 콜을했다.

보드는 77X 였다. 나는 강하게 배팅했고 게임에 참가했던 딜러는 올인을 했다 나는 66으로 콜을했고 딜러는 72 오프숫 턴은 7이었다. 7포카드가 떳다.

스테끼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자연스러운 여딜의 패섞음...

 

그다음핸드에 나는 AQ으로 올인을 했고 칩이많던 남딜은 45오프숫으로 콜을했다. 당연하지만 내가 졌다..

주작의 냄새가 물씬 풍겼다.

 

사람들이 조금씩 모이고 5만원 토너를 시작했다. 블라인드는 금방올랐고, 나는 이길수 없음을 깨달았다.

큰배팅이 들어왔고 내핸드는 AJ 스택이 없어서 올인을 했다. 상대는 22 플랍에 2와 J 이 떨어졌다. 5만토너는 금방 끝났고,

 

10만토너가 시작됐다. 나는 또다시 바이인을 했다, 더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플레이가 시작됐다.

수퍼하이퍼토너..배팅도 쎘다. 나의 스택은 빨리 줄었다. 이길 수 없다..폴드 폴드..

 

강한배팅에 여러사람이 콜했다..KQ 오프숫 늦은 포지션이고 배팅이 강하지만 판때기의 성향상 대충박는 느낌의 판이다..

 올인도 할 수있다..하지만 나는 폴드했다..모든사람들이 참여했지만 나는 폴드했다.

플랍 JT.. 리버에 9가 떨어졌고 내가 들어가서 모든 스택을 넣었다면 나의 팟이었다.. 하지만 그판을 먹었어도 나는 이길 수 없다는것을 직감했다.

 

폴드 폴드..플레이도 했지만. 졌다..AJ 상대는 AQ..

 

그냥 폴드했다 Q 10 수딧 폴드 

AJ 오프숫을 폴드했을때 갑자기 옆에 사람이 피식 웃었다.. 나는 딜러가 무슨핸드를 주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 폴드했다.. 하지만

옆에서 갑자기 웃음소리가 들려왔던것..웃기지 않은가 ..AJ폴드..그사람은 처음에 무료토너를 쳤던사람중 한사람 이었다. 하지만 나는 AA를 주었어도 폴드 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AJ을 폴드하는것을 봤다면 웃겼겟지..나는 예상하지 못했다. 옆사람이 나의패를 알고 있다는 것을..

 

계속폴드하자 AK 이들어왔다.. 폴드했다..AK를 폴드했을때 옆사람의 표정이 굳었고 다른 남자의 표정도 썩 좋치 않았다,

마치 내가 무슨핸드를 폴드했는지 아는 표정이었다. AK수딧 폴드 ..여딜이 갑자기 남딜과 바꿧다.. 다시 AK가 들어왔다.. 폴드 했다...짧은 순간 3~4번의 AK를 받았다. 

계속폴드하면 좋은핸드를 줄것이라고 생각했던 예측이 맞았다.. 그렇지만 나는 폴드다..

여기서는 옆에사람이 당신이 무슨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안다. 딜러는 원하는카드를 당신에게 줄수 있고 원하는 카드를 플랍에 깔 수 있다.

 

딜러들의 확연한 부자연스러운 패섞음..어느 딜러에게서도 느낄 수 없었다.. 나의 망상일까..

 

 

강남 ㅅㄹ 역 근처 3층 홀덤바이다..주변에 학원이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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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06: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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