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여사친 썰 하나 푼다 대부분 실화고 약간 기억안나는건 각색함 대학 신입생 시절 초반 주말에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던 차에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 여자에게 연락을 받고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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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09:14:23

심심해서 여사친 썰 하나 푼다

대부분 실화고 약간 기억안나는건 각색함

 

대학 신입생 시절 초반 주말에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던 차에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 여자에게 연락을 받고 만나기로 했음

 

참고로 얘를 좀 소개하자면 일반 여자들이랑은 좀 다른 약간 4차원인데 여자로 본적은 없음

외모는 그냥 보통, 키는 보통보다 좀 작은 160정도, 가슴은 ㅍㅌㅊ는 되어서 B~C컵은 되었고

무엇보다 성격이 외향적으로 존나 밝고 좋아서 남자들이랑도 서슴없이 친하게 지내던 동창임

 

얘는 당시에 독신주의라고 했는데 나도 사귀는 여자는 없었고 심심한지 암튼 만나서 데이트 하기로 함

 

그래서 저녁에 나가서 만났는데 오... 얘가 대학가더니 좀 이뻐진거야

그래도 솔직히 그 당시에 얘랑 사귈까? 하는 그런 느낌은 거의 없었음

그냥 짧은 만남이라도 여자랑 데이트 하는 그 자체가 설레고 재밌었지

 

차마시고 수다떨고 영화보고 저녁먹고 술먹고 뭐하고 존나 즐겁게 시간 보냈는데

새벽 1-2시 쯤이었나 너무 늦어서 슬슬 갈때가 됐어

걔나 나나 같은 지역에 살아서 멀지 않은 곳에서 만났으니 택시타고 가면 되는 상황인데

같은 방향이니 내려다주고 가려고 했더니 주말인데 집에가서 한잔 더하자네?

 

얘가 미대 다니는데 뭐 작업이니 뭐니 공간이 좀 많이 필요해서

집에서 나와서 원룸 같은거 잡아서 따로 나와 살고 있더라고

집이랑도 원룸이랑 멀지도 않은데 뭐하러 그러는지 노이해지만 뭐 여유 있었나보지

 

그래 어떻게 사나 구경이나 하자 하고 편의점 가서 맥주 좀 사가지고 같이 갔음

집은 제대로 정리 안하고 사는지 작업물도 많고 난장판이더라고

암튼 자리잡고 앉아서 술먹고 얘기하다보니 술이 취해서 죽겠더라고

그러니까 얘가 그냥 여기서 자고 아침에 가라더라

그때는 이상한 생각 1도 없이 존나 피곤해서 그럴까? 하고 그러기로 했음

 

대충 씻고 나오면 이부자리 펴준다고 해서 씻는데 아니 거기서 샤워하기는 좀 그렇잖아

칫솔도 없고 대충 손가락에 치약 짜서 이닦고 세수하고 발닦고 나가니까 이불펴놨음

얘가 공간 때문에 침대는 안놨다 하더라고

그리고 집에 남자 옷은 없고 박스티 같은거 하나 주면서 씻고 올테니 입고 자라고 함

 

근데 잠옷바지도 없고 청바지 입고 잘 수도 없고 그냥 그래서 여자티에 사각빤쓰만 입고 그냥 이불에 들어가서 누웠음

좀 있다가 얘가 샤워하고 나오는데 그때만해도 얘가 다른데 이불펴거나 쇼파에 잘줄 알았는데

돌핀팬츠에 헐렁한 티 입고 노브라로 나와서 "아직 안잤어?" 하면서 내 옆으로 들어오더라고

 

노브라 ㅅㄱ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적이 그때가 처음이었는데

동그랗고 탱탱한게 살짝 쳐져서 꼭지가 단단한게 아주 돌겠더라고 하필 그날 사각입어서 똘똘이도 가만 안있고

얘가 옆에 누워서 손잡고 이런 저런 얘기 하는데... 이게 머리로는 어떻게 하면 안되겠는데 몸은 달아오르고

그때 나 아직 여자경험 없었는데 얘도 아마 100% 없었을거고 암튼 단단해진 ㄱㅊ를 부여잡고 밤새도록 갈등하다가 잠들었음

 

아침에 깨어보니 내 옆에서 얼굴 맞대고 여친처럼 곤히 자고 있더라

조용히 일어나서 가려고 주섬주섬 옷입는데 얘가 소리듣고 깼어

"왜 벌써 가려고? 같이 라면먹고 가" 라고 하길래 급 라면 꼴려서 끓여주는거 같이 먹음

 

"너는 혼자사는 여자애가 이렇게 남자 데리고 와서 같이 자고 그래도 되냐?" 했더니

"너니까 데려온거지 아무나 그러겠냐." 라더라

 

더이상 말 못하고 그냥 집에 잘 갔음

얘가 나 덮치려고 했던걸까? 아님 걍 아무생각 없었던걸까? 지금 물어볼 수도 없고 존나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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