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하는 새끼들보고 하지마라고 해봤자 말 안듣는거 아니까 패스하고

혹시나 해볼까? 하는 애들은 진짜 절대 손대지마라. 차라리 소액 토토나 즐겨라. 그것도 베팅 커지면 문제이긴 한데.

10만원 이하로만 베팅하면 인생에 그렇게 크게 문제 생기지는 않을꺼다.

나도 여기다가 온바 한거 쳐 올리고 정신없이 인생 살다가 인생 빠꾸났는데, 도박은 안할수가 없다고 치더라도 홀덤이나 토토 정도는 뭐 크게하지 않는 이상

정말 취미까지로 생각할 수가 있는데 바카라 외 어떤 테이블 게임도 절대 손되면 안되더라. 특히 온라인 바카라는 지옥이다.

나도 바카라 무섭다 무섭다 하는 소리 듣기만 했고, 사람들이 그런거 하지마라 했을때 소액은 문제 없지 않나? 하면서 시작을 5만원 충전해서 천원씩 베팅하면서

재미있게 했었는데 어느 한 날 오프에서 2~300개 잃고 온바로 10분만에 본전 찾는 사람 보면서 나도 한번 시작했다가 본전 찾고 하다 보니 어느새 1억가까이 해먹었더라.

처음에는 별거 아닌거처럼 느껴지지만, 한순간에 평정심 잃고 처음에 10만원 충전하는것도 할까말까 하다가 나도 모르게 천 이천 충전하면서 얼굴 빨개지는 내 모습이 보이는데 그때는 이미 늦었더라.

만원 이만원 베팅하는것도 어느새 100 200 500을 10초짜리 반반 게임에 목숨걸고 있는데 그게 당연히 맞을리가 있겠냐. 장기적으로.

1억이면 어떤 사람들한테는 목숨보다 더 소중한 돈인데 나도 저만큼 잃고 잠시 눈돌아서 좆같은 인생 확 옥상에서 뛰어내려야 스톱할수 있나 했는데, 결국에는 멈출수 있더라. 

오랜만에 어제 똥글 싸고 눈팅만 하려다가 바카라로 본전 찾았니 마니 하는 애들 보여서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 되서 글 쓰기는 한데, 진짜 절대 하면 안되는게 바카라다.

진짜 정말 절대 하지마라. 바카라 포함 어느 테이블 게임이든 니가 딸 확률은 절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