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약속이 있어서 저녁에 술한잔 먹으면서 밥을 먹었다.

그런데 중간에 아는 지인이 합석 하게됨.

자리 마무리 될 쯤 갑자기 카드를 치자는 거임??

자기네 회사 사무실에서 칩이랑 카드 갖다 놨다고 앞상 30장씩만 놓고 치자함.

본인은 술먹고 카드 치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분위기상 갈 수밖에 없는 분위기..

결국 지인이랑 지인 직원 2명 거래처 사장 3명 나까지 7명이 카드를 치게 됨.

시작이 8시쯤이었고 앞상 30장에 12시까지만 치고 헤어지기로 약속함.

근데 그게 마음처럼 되나 잃은 사람은 속이 쓰리잖아??

게다가 한명이 계속 꼬라박는거임... 술도 계속 먹으면서.. 

주머니에서 돈도 계속 나옴 근데 시발 제일 연장자라서 말도 못함 ㅋㅋㅋ

결국 4시까지 연장하게 됨.....

결국 약속의 시간이 다가오고 또 다시 연장 7시까지..

더 이상의 연장은 없다고 못 박음 근데 ㅈ까 40분을 더 치더라..

결국 자기네들 출근 시간 되어서야 강제 종료 ㅋㅋㅋㅋ

그러더니 지인이 직원한테 oo아 오늘은 그냥 쉬자 이러던데

집에와서 뻗은 다음 일어나서 생각난건데

이 인간들 회사 제대로 돌아가긴 하는건가????

근데 그날 저녁에 다시 연락 옴 저녁 먹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있다고 구라까고 밥먹고 다시 잠..

늬들이랑 카드 안쳐 이제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