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대 중반 한참 나이트 다니면서 궁댕이 흔들고 다닐 때

조온나 젖이 큰 밀크박스챔피언을 친구가 꼬셨다고 술 한잔하기로 했는데 친구도 데리고 오라고 했다고 나오라고 함

바로 존나 튀어 나갔는데 진짜 얼굴은 개 썩창인데 젖은 1등급이더라 진짜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

중요한건 걔가 데리고 나온 친구가 이쁘장했다는거지 지금 생각하면 임나영 닮았음

사실 난 얼굴보다 젖인데 당시에는 원나잇보다 뭔가 긴 만남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서 젖통보다 친구한테 들이댔지

그렇게 술자리에서 재밌게 놀고 이후로 그 친구랑 몇번 더 만남 

이제 곧 사귈려나 생각하고 있는데 술한잔 먹자고 하더라고 자기 친구도 나한테 소개 시켜준다는거야

그래서 오 친구까지 인사 시켜주고 이제 무르익었구만 하고 바로 미용실가서 머리 하고 나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씨발 술 한잔 두잔 처먹으면서 이야기 하는데

친구년이 나한테 존나 들이대는거임

오빠 맘에 든다면서 옷도 잘입고 멋있다면서 계속 추파를 던지는거임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씨발년이 친구한테 나를 소개(인사))시켜주는게 아니라

친구를 소개팅 해주는 자리였음 개 좃같은년

빡돌아서 술 존나 처먹고 노래방가서도 술 더 시키는데 썅년들 술을 어찌나 잘먹던지 난 만취해서 둘이 화장실 갔을 때 내 술잔에 물타다가 걸려서 개 쪽당하고 

집에 와서 자빠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생각하면 부끄럽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되지?

임나영 닮은년은 바로 손절 소개받은 친구는 못생겼는데 착해서 몇번 더 만나서 술먹고 꽁냥꽁냥은 했는데 사귀진 않고 아직도 연락은 하고 지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