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마지막으로 간 ㅇㅍ고 2~3년 전 쯤임

그 때도 엄청 오랜만에 한 번 생각나서 갔었는데

전화해서 자리있다길래 들어가보니까 2테 정도 돌아갔었음

신규로 얼마 주는거 받고 앉아서 좀 치다가 BB에서 Axs 핸드 콜로 3웨이 팟

플랍 미들 보드에 난 FD였고 첵콜. 한명 폴드

턴 블랭크 첵첵

리버 넛 플러쉬 만들고 난 첵치고 상대가 벳했었음

딜러 : (나한테) 액션. (1~2초 후) 타임 5 4...

갑자기 '타임 5 4...' 이러길래 내가 리레이즈 얼마라고 말했는데

딜러가 '타임 레이즈는 안 되세요' 이러길래 내가 'ㅇㅋ;; 걍 콜만할께요'하고 걍 콜만 했음

이러고 내 핸드가 넛이고 첵레이즈하려고도 했고 해서 걍 내가 먼저 오픈해서 팟 먹었는데

팟에 참여 안 한 어떤 아재 핸디(단골 손님같음)가 '넛 들고 타임 레이즈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요' 이러길래

내가 '그게 아니라 얼마로 레이즈할지 생각 좀 했어요' 라고 말함

그 때 팟도 작았고 상대 핸디도 기분 나쁘고 이런거 없고 걍 이게 끝이긴 한데

내가 무슨 20초 고민한 것도 아니고 내 차례 때 1~2초 뒤에 타임 세는데

슬로우롤하는거 마냥 말하니까 기분이 좀 그렇더라

오프 그 전에도 다른 곳 몇 번 가봤고 그 당시에 타임 레이즈 이딴거 첨 들어 봤음

뭔 액션할 생각할 시간도 안 주고 타임부터 부르는데

느낌이 첵레이즈하고 싶으면 스냅 첵레이즈해야 됐었음

그 뒤로 약간 더 먹고 의무 시간만 채우고 나옴

ㅇㅍ가면 가게에서 최대한 핸드 빠르게 돌려서 레이크 떼먹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 정이 안 간다

요새도 ㅇㅍ가면 액션할 시간 ㅈㄴ 안 줌? 갑자기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