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꼭 가지구 온다고 말해서 진짜 쪽팔린데도 글쓴다.. 너네들이 동전방 갈때 500원짜리 챙겨라한거 기억나냐 나 저금통 뒤져서 500원짜리 10개 들고갔었다 주머니에넣어서 싯팔 ;;

그래도 다행인게 첨가니까 문자주신분이죠 하면서 바로 테이블에앉아서 설명해주시길래 500원들고온건 뽀록안낫는데

싯팔 아무리생각해도 글썻던거 다시보니까 너무쪽팔려서 후기안쓸려다가 +EV해서 그래도 기분좋게 쓴다

기억이 제대로 안나서 글이좀 이상할수도있음 양해바람.

얼리는 안받고 1시간정도 늦게갔는데 테이블 돌아가고 있더라 바이인하고 신규로 포인트 받아서 칩바꾸고 치는데

첨핸드부터 kk  일단 진짜 쌩초보라서 분위기도 볼겸 림프했는데 칩리더가 오픈레이즈 0.5만정도 하더라 두사람정도 콜 하고 나 콜하고  나머지 폴드

보드는  Q 7h 5h 인가 그랬고 칩리더가2.0정도 크게뱃하고 나머지 폴드 나 콜 턴에 2였고  칩리더 2.0정도 뱃 나 Qx 들고있나보네 고민하다가  콜 리버에 k 떨어졌고 노플러쉬 보드였음

 ㅋㅋㅋㅋ얼마나긴장을 했는지 심장이 존나쿵쾅해더라 와 첫핸드부터 설마 다털리나 ?? 생각하면서 쫄음

심리적으로 압박도 오고 보드가 멀리있고해서 잘안보였음 리버가 q인줄잘못보고 칩리더가 첵하길래  Q풀하우스 들고있는상태에서 블러프 유도하는줄 알고 그냥 나도 첵했음 ㅋㅋㅋㅋㅋ

너무긴장해서 상대핸드가 뭔지 기억이안남 시발 그때 아무튼 패제대로 리버에 K 다시보고 존나당황함 아 그때 시발 멘붕비슷하게 와가지고 이겼는데도 이긴거같지가않더라.

첫판부터 피쉬로 낙인찍힌후에는 패가 하나도 안들어와서 올림프 폴드 하면서 미들페어맞고 뱃하고 죽고 1시간째 뱃 조금하고 죽기만하다가 포지션은 기억안나고

10파켓들어와서 얼리포지션에 뱃한거 쓰리벳하고 헤즈업들어감 플랍잘 기억안나는데 10 k 3? 정도 로우카드있었고 레인보우였고

나는10 셋 첵넣으니 상대가 올인넣어서 스냅콜했는데 1시간째 오픈레이즈도 안한 나한테 왜 올인을 넣었는지는 아직도 의문

상대 ak였나 들어갈만한 패긴 하지만 아무튼 그판 먹고 트리플업하고 또 한시간정도 코파다가 99 들어와서 이번에도 셋 맞을거같아서 좀 크게배팅해서 칩좀 날림 헤즈업 a j 10  크게뱃하길래 바로폴드

그리고 나중에 kd qd받아서 쓰리벳 하니까 옆집에서 3만정도 뱃해서 콜하고 플랍에 한방플러쉬뜸 .

 첵주니까 스틸하려했는지 뭔지는 모르겠다만 상대가 스텍 한 6정도 바로올인넣더라 A플러쉬 일까봐 스냅콜은 못하고 타입콜 3초정도에 콜하고 들어갓는데 상대 j플러쉬 이여서 그판이기고 그뒤로는 뭐.. 기억도안나 너무긴장해서

 아그리고 시발 맞다 나 겜하다가 중간에 결혼반지 자켓에 넣어둔거 깜빡하고 반지없길레 시발 존나멘붕옴 그이후로 1시간정도 병신같이해서 칩 좀날림 어디갔지 시발 하 좆됐다진짜 이러고ㅋㅋㅋㅋ

좀 잃고 소소하게 탑페어로 먹고 4시간딱 치고 보니까 아웃하고 18받았다 위닝은 14이긴한데 차타고 돌아오는길에 곰곰히생각해보면 내가잘한건 없고 운이 존나좋았음 이쪽사람들 수준도 생각보다는 좀높지는 않았고  타이트하지않더라

아재두명 박아박아 하던데 이게 펍인지 오프인지 분간이안가더라 아무튼 기분좋게 위닝하고 왔다 ㅠㅠ 응원해준사람들 모두 감사감사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