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보고 잠깐 시간 비어서 집에 바로 안가고 오랫만에 펍을 방문해보았다

역시 예상대로 림프 림프 림프 그러다가 누가 10bb 이상 레이즈하면 콜 콜 콜 ㅋㅋㅋ 

4벳 레이즈 나와도 콜 콜 콜 ㅋㅋ

그러다가 지면 리바이하고 이런 광경들이 반복되고 있었는데 나는 그냥 재미로 한거라 관전자 입장으로 보는게 더 재밌었던거 같음

같은 테이블에 있던 어떤 사람이 다들 계속 림프타고 들어와서 핸드 리딩이 어렵다고 했는데 그 사람 옆에 앉은 (아까부터 다른 사람 핸드에 대해 참견하는거 좋아하고 말많던) 사람이 "이게 요즘 포커 트렌드에요" 이러더라

순간 엥?? 진짠가?? 하던 찰나에 그 핸드 리딩 어렵다고 처음 말 꺼낸 사람이 "그렇긴하죠" 이러는데

와 진짜 내가 이래서 펍 가지말아야지 했었는데 결국 재방문한거에 대해서 너무 후회스럽더라

니들도 기억해라 림프타고 줄줄이 콜콜하는게 요즘 트렌드란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