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책은 포커공부 초심자에게 적합한 난이도의 포커도서이다.

그래서 지엽적인 내용은 다루지 않지만 포커공부를 1번도 진지하게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을 주는 책임은 틀림없다. (왜냐하면 내가 그럼)

막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을 이론, 정형화 시켜서 알려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몇몇 알게된 사실을 써보자면... 

1. SB에서 어그레시브한 운영을 하는것.

저자가 말하길 요즘 트렌드는 사람들이 SB에대한 리스펙이 강한걸 익스플로잇 하려고 공격적인 폴라되지 않은 레인지의 핸드를 99% 빈도로 3-Bet하는것.

그리고 플랍이 깔리면 쇼다운밸류가 있는걸 제외한 레인지로 하프사이즈 c-벳을 하라고 하는점. 실제로 마이크로에서 잘통하는거 같기도 하다.

2. 첵레인지에 대한 개념

초보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넓은 레인지로 벳을 해버려서(어떤 사연이라도 있으면 벳을 하는) 체크를 하면 매우 약한 레인지만 남는다는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역전당하기 어려운 마른보드의 탑셋, 바텀페어와 넛플러시 드로, 쇼다운 밸류가 있는 세컨, 써드페어,  A2~5s 의 탑페어 

종류를 체크레인지에 포함시키라고 한다. 

3. 올바른 첵 레이즈를 하는법 

쇼다운 밸류가 거의 없는 드로우 핸드로 폴라된 레인지로 첵 레이즈를 하는것, Wet 보드에서 드로우에게  맥시멈 밸류를 얻기위해 베스트 핸드로 레이즈 하는것을 밸런싱 하는것.

가장 큰 도움이 된부분이 체크레인지를 짜는법인데, 이부분이 상당히 안정적이게 바뀐거 같음. 

대충 읽기만 해도 도움이 되고, 집중해서 파고들어도 분명히 얻는부분이 괜찮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