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모 카지노펍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토너는 중반을 향하고 있고

블라인드는 스몰 100 빅 150 앤티 150인 상황으로

정상적으로는 앤티는 데드머니로서 메인에 묻고 스몰과 빅만 핸디 앞에 놓구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데

딜러가 자꾸 앤티하고 빅을 전부 빅에다 놓구 게임을 진행하더군요(스몰자리에 100 빅자리에 300을 놓구 겜을 진행)

그렇게 하면 문제가 언더더건이나 미들에서 콜을 하려는 핸디가 빅이 300인지 알고 300을 내는 거에요 맨트가 없으니까 그게 따당 레이스가 되구요

그리고 최초 레이서가 600을 베팅했을 때 빅블라인드는 450을 더 내고 콜해야 하는데 자기가 300을 낸거로 착각하고 300만 더 내기도 하구요

그러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을 해서 딜러한테 너가 빅하고 앤티를 구분하지 않고 겜을 진행하니 핸디들이 자꾸 혼돈하니까 앤티하고 빅을 구분해서 겜을

진행하라고 했더니 딜러 왈 아니 핸디가 300을 논걸 자기가 어떻게 구분해서 놓냐고 자기가 머리속으로 다 계산하고 있다고 오히려 짜증을 내면서 따지더라구요

당연히 칩을 체인지 하던지 해서 정상적으로 겜을 진행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너무 황당해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나중에 플로어를 불러서 항의를 하니 플로어에서 사과(?), 사과인지 아닌지는 잘모르겠네요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내 주장도 맞지만 딜러 주장도 틀린것은 아닌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딜러가 기본적인 룰도 숙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더큰 문제는 설령, 딜러의 태도입니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플로어를 불러서 이러한 컴플레인이 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상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키지노펍이 우훅죽순으로 생겨나면서 홀덤 저변이 확대대고는 있지만 기본적인 운영방식이나 딜러 교육은 한참 바닥인거 같네요

여의도 펍에서 겜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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