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못 자다가 어제 너무 많이 잤더니 오늘 병든 닭 꼴이네.

커피도 드럽게 맛이 없구.

돼지고기 맛 있게 먹으려면

직화로 센 불에 구어야 함.

이렇게 구우려면 당근 활활 타는 숯불이 최고지.

숯불, 이 퍼런 불이 아니면 고기가 타거든.

고기는 당근 생고기. 한돈 고기정도면 질 좋아서 괜찮음.

두툼하게 구어야 맛있고.

센불 + 생고기 + 두툼

이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 소고기 부럽지 않은 돼지고기가 나옴.

고기는 두툼한데, 불이 약하면 고기가 질겨지고 맛이 없지.

반면 고기가 얇으면 씹는 맛이나 육즙 맛이 약하고.

냄새 나는 고기는 오래되거나 냉동 + 해동을 여러번 한 거고.  (온도 변화를 많이 겪음. 상온에 있다가 내장으로 간 경우도 있음)

캠핑가면 나는 주로 이렇게 해서 센 불에 돼지고기를 먼저 해 먹고, 나중에 불이 죽으면 소고기 얇게 해서 구워 먹음.

이렇게 하는 음식점 중 당연 최고는 홍대에 있는 청기와 생고기라고 본다.

사진 찍어 놓은 것이 없어, 대충 인터넷에서 긁어 왔다.

요약하면

맛있는 삼겹 및 목살 구워 먹으려면    센 불 + 두툼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