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중동갑부형님 소개팅녀 멘트에 꽂혀서 찐따인증썰 푼다 근데 이거 나름 최근에 썰푼적있는데 포고에 적은건지 썸녀한테 푼건지 기억이 아리까리함 혹시 중복이면 말해주삼 몇년전 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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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12:02:05

밑에 중동갑부형님 소개팅녀 멘트에 꽂혀서

 찐따인증썰 푼다

 

근데 이거 나름 최근에 썰푼적있는데

포고에 적은건지 썸녀한테 푼건지 기억이 아리까리함

혹시 중복이면 말해주삼

 

 

몇년전 좀 오래된 기억임

 

내인생 몇안되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친구와 결별후 맞은 첫생일

 

사소한일로 다투고 파장을 맞은 관계에 서로 자존심을 챙기느라

 

분노와 원망으로 가득했던 가슴이 냉정을 찾으며

 

우울감과 그리움으로 덮혀버린 어느날이었음

 

오랜만에 친구한놈 집들이로 술약속 잡혀

 

용인으로 먼길을 날아감

 

다들모여서 술마시다 다같이 나이트감

 

ㅅㅂ 개썩은 빨간카펫냄새나는 나이트..

 

이동네 유일한 나이트라

 

아줌마 아저씨들만 그득

 

우리팀이 제일 어림

 

아줌마들 우리테이블 눈독들임

 

개무셔

 

친구놈들 인물들이 아줌마들이 좋아할 듬직한 상

 

흰반팔티와 워싱된 청바지에 보석잔뜩박힌 패션을 한 이모들이

 

우리자리 부킹와서 애들 허벅지 쓰다듬고 난리남

 

하...나하곤 안맞음....애들 희희낙낙

 

난 어린친구들 안보인다고 짜증내며

 

뭐 이런곳밖에 없냐고 핀잔줌

 

그랬더니 기다려보라함

 

12시쯤되자

 

갑자기 물갈이 시작

 

어린애들로 꽉참

 

1차로 술집에서 퍼먹고

 

2차로 몸풀겸 흥풀겸 오는애들이었음

 

아줌마 아저씨들은 가정으로 돌아가는듯한 느낌

 

이젠 상황역전

 

우리가 부킹가는데 여자애들이 별로 안좋아함

 

그도 그럴것이 애들중 일하고 바로와서 정장풍이었고

 

형님한분 계셨는데 남색슈트입고와서 너무 영업맨 티났음

 

형님이 이분위기 안되겠다고 수원으로 가자고 함

 

택시비가 2만5천쯤 나왔나?

 

무튼 나이트감

 

여긴 좀 화려하고 나랑 잘맞았음

 

그러다 우리보다 3~4살쯤 많아보이는

 

커리어우먼팀이랑 부킹

 

한명 성형티 나지만 긴머리에 이쁘장함

 

마르고 내아이디는 성형미인 주인공 느낌

 

무튼 그팀 자리뜨고

 

계속됨 부킹을 했지만 다 헛방침

 

재미없어서 그냥 나오는데

 

남색슈트형님이 연락왔다고 전화받음

 

아까 성형미인팀

 

쪼인해서 새마을식당감

 

다른멤버들 기억 1도 안남

 

성형미인누님만 기억남 검은 트임치마 흰블라우스

 

노래주점감

 

남색슈트행님 유해진처럼생겼는데

 

노래방 행사매너로 여심들 꽉잡아버림

 

근데 친구들 술 떡되고 나도 떡됐는데

 

여자들 다 술깨면서 연락처만 주고받고

 

자리 끝남

 

ㅅㅂ 오후늦게 눈뜨고

 

애들 부시시 일어나서 신라면으로 해장

 

씹쌔끼들 진라면이라니까..

 

무튼 여친이랑 헤어짐 이실직고

 

어제 멤버 절반 빠지고

 

세명만 남음

 

애들이 위로해준다고 오늘은 자기들이 쏜다고

 

나이트 한번 더가자함

 

적극 푸쉬해준다고 함

 

하..어제 그 카펫냄새 나이트 다시감...ㅅㅂ

 

뭐 어찌됐든 위로받으니 고마웠음

 

어제랑 같은루틴

 

이모들 친구들한테 겁나 찝적대다가

 

어린애들로 물갈이

 

그러다 '빵~ 빠방빠방 빵~빠방빠방 축하합니다~~'

 

털보 생파노래 나오면서

 

솜털보송해보이는 애기3명 팀에 조명 뽝

 

생일인 테이블이 있었음

 

애들 와꾸 괜찮아보여서 머리 왁스잔뜩바른 삐죽머리친구가

 

부킹들어감

 

좀있다 겁나 해맑게 웃으면서 우리한테 손짓

 

냅다 달려감

 

돼지폭탄1 숏컷준수1 긴머리통통이쁜1

 

통통이쁜이 생일이었음

 

애들이 눈고자는 아니었던게

 

바로 통통이쁜이 옆자리로 나 자리지정해주고

 

'오늘 이친구도 생일이에요!!'하고

 

유대감 형성시켜버림

 

나는 거지같은 아재개그 친구들 슬랩스틱+개콘개그

 

애들이 적당히 술되고 흥이올라

 

리액션 빵빵터져줌

 

분위기 너무 좋아서 친구한테 노래주점없냐고 하니

 

이동네 딱 하나 있다고 거기로감

 

생각보다 시설 괜찮음

 

자리가 좁고 기본조명이 너무 어두운게 흠이었지만

 

곧 장점으로 승격됨

 

부르란 노래는 폭탄돼지혼자 부르고

 

숏컷이랑 비니쓴 친구는 서로 입술핣기 바쁨

 

나랑 통통이쁜이도 동참

 

숏컷비니커플 먼저 나감

 

나도 통통이랑 나감

 

밝은데서보니 키가 작아서 통통해보였지

 

가슴만 D컵 ㅅㅂ

 

오~~ 축복받은 이여

 

이또한 운명이니라....

 

근처 젤 클래식하면서 깔끔해보이는 MT로 들어감

 

집이 근처고 유치원교사 23살

 

이름은 아리라고 함

 

흰시트 흰이불에 파묻혀 키스를하다

 

풍만한 가슴을 보고싶어 흰폴로티를 벗기고

 

분홍실크 부라쟈 벗김

 

양쪽으로 살짝 퍼지며 완곡하게 끝이 올라간

east west breast <--검색

 

이때부터 이모양을 가진 여배우들 사랑하게됨

 

솜털보솜보솜한 흰 가슴에 얼굴 묻고 비비는 기분은

 

포창들도 다 알리라 생각함

 

존내 비비고 빨고 하는순간 날이 밝아오며

 

안그래도 흰 우윳빛깔 살내음이 천사강림같은 느낌을 줌

 

숲속에서 놀고싶어

 

청색 핫팬츠를 내리는 찰나

 

내손을 낚아채며 

 

'오빠 나 멘스야..'

귀여운것 서울말투 핵귀여움

 

근데 지금 장난침? 여기 왜 같이옴??

 

'괜찮아~ 나 그런거 안싫어해'

조또 안되는 서울말씀

 

'냄새날텐데..'

 

'입 안댈께'

 

그리고는 설득설득시켜서

 

수건깔고 떡볶이 파티함

 

봉빨 못해서 아쉬움

 

그 아쉬움을 아리가 입으로 대신해주는데

 

창가에 비치는 일출빛에

 

아리의 양다리 사이 촘촘히 솟아내린 검은풀들사이로

 

핏망울이 몇개 맺혀서 떨어짐

 

그렇게 아침까지 놀다가 뒤늦게 자려고보니

 

이미 체크아웃시간 ㅅㅂ

 

숏컷한테 전화옴

 

어디냐 물어보니 ㅋㅋㅋㅋ 같은모텔 ㅋㅋㅋㅋㅋㅋ

 

옆에 내친구목소리 들림 ㅋㅋㅋㅋㅋㅋㅋ

 

해장하러 가자고함

 

해장국집 입성

 

다같이 앉아서 내가 크게 외침

 

'이모예~ 여 감자탕 중짜 하나 주이소!!'

 

'콜라하나 하고예~~~'

 

그랬더니

 

옆에서 아리가 존내 썩은표정으로

 

'아~~ 오빠 존나 아저씨같아!'

 

하면서 정색함

 

경상권사람들 다 나같은지 몰라도

 

이상하게 타지방가면 사투리를 더 구수하게 쓰게됨

 

그 습관이 분위기를 급 냉랭하게 만듦

 

무튼 맛나게 쳐묵쳐묵

 

어젯밤 이야기를 하며

 

숏컷이 비니오빠 존내크다고 죽을뻔했다고

 

쿨내진동 4인방됨

 

나가면서 계산하는데

 

'이모예~ 잘묵고 갑니데이~~~'

 

했더니 아리가

 

'아~~ 진짜 싫어!!'

 

하면서 개정색빰

 

ㅅㅂ 눈치 존내 없는놈 됨

 

분위기 싸해져서 다째짐

 

그렇게 이틀이나마 친구들 덕에 이별의 휴유증을 잘 견뎌냄

 

끗~

 

 

 

에필로그..

 

 

삐죽머리 전화하니 집에서 쳐자고 있음

 

돼지폭탄은 어떻게 됐냐 물어보니

 

바지끄댕이잡고 매달리는걸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뿌리치고 4시쯤 집가서 딸치고 잤다고함

 

 

남색슈트유해진형님 성형미인 누나랑

 

계속 연락함

 

남자는 재력과 말빨..

 

둘 결혼함..

 

 

아리랑 그렇게 헤어지고

 

통화를 계속하다 용인놀러가서 또만나고 떡떡함

 

오빠 평소 통화하고 할때 사투리 안써서 괜찮은데

 

가끔 튀어나오는 사투리 너무 아저씨같다고

 

결국 두번째 만남을 끝으로 개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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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20.06.18 12:35:53

2020.06.18 12: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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