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은 마스크 안쓰면 원칙적으로 외출을 못하게 한다든가 자원봉사자든 공무원이든 마스크 들고 다니면서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니는 사람 있으면 바로 씌우고, 거부하면 과태료 딱지 뗀다든가 해서 반강제적으로라도 착용율을 끌어올리는게 좋지않을까. 감염지역과 비감염지역간에 여전히 상당한 인적왕래가 발생하고 있어서 타지역으로의 전파위험이 큰 상황이니까 홍보만하고 자율에 맡겨서는 방역효과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다수이고 감염자가 누구인지 모르는데 마스크가 하나뿐이라면 내가 쓰는게 내입장에서는 감염위험이 제일 낮아지겠지.

그런데 지역단위로 보면 마스크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 추가감염자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강제적으로 감염위험이 상당히 높은 지역인 대구경북지역, 특히 대구지역은 공급률이 100%가 되게 공급하고 나서 남는 물량을 다른 지역에 배분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비감염지역 사람들은 비록 마스크공급량이 줄어들지만 예전보다 감염위험도 함께 줄어들테니까. 이건 사람들한테 자율적인 양보를 이끌어 낼수는 없는 상황이니까 강제적으로 물량을 배분해야하는데, 현실은 대구경북지역이 아직도 마스크공급이 달려서 줄을 서고 있고,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동이 나버리고 있어서 이건 뭔가 잘못된 걸로 보인다는 거야.

위에서 말한 건(본문에서 두 명이 있는 경우도 지역단위상황을 단순화한거고) 나라전체 측면에서 지역단위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하는 거였고, "나"라는 개인입장으로 돌아가버리면 감염.비감염지역이고 뭐고 간에 무조건 나는 일단 마스크 쓰고 보는게 본인의 감염위험율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란 점은 변함이 없겠지 뭐. 내가 양보를 하더라도 외부에서 오는 감염위험성은 변함이 없으니까 안 쓰고 감염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보다는 마스크를 써서 어느정도 방어력을 높이는 게 훨씬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