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특실이라 그런지 굉장하더군. 무중력 안마의자도 있었다. 신기한듯 번갈아가며 안마받고, 침대에 서로 누웠음. 존나 밀려오던 졸음이 누우니깐 확 사라짐. 티모도 그래보였다.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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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14:49:13

바닷가 특실이라 그런지 굉장하더군. 무중력 안마의자도 있었다.

 

신기한듯 번갈아가며 안마받고, 침대에 서로 누웠음.

 

존나 밀려오던 졸음이 누우니깐 확 사라짐.

 

 

 

티모도 그래보였다. 긴장한듯 연신하던 하품이 멈추었음.

 

영화를 못본게 아쉽다는 소리를 하길래 모텔컴퓨터로 영화를 받아서

 

티비에 연결했음.

 

영화는 '일루셔니스트'

 

 

 

씨발 이게 각잡고 보면 막판 반전땜에 개 띵작인데,

 

밤새고 운전도 했겠다, 밥도 푸짐하게 먹었겠다, 다시 졸음이 밀려오더라.

 

결국 난 꾸벅꾸벅 졸았음. 이십분정도 졸았는거 같음. 

 

차에서 내가 한것처럼 이번엔 티모가 내 옆구리를 꾹 찌르더라 ㅋㅋ

 

' 잘거면 씻고 와서 자'

 

 

 

 

띠용? 소환사의 떡곡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건 백퍼 킬각이라는 신호를 잡은 마이충 마냥 궁키고 샤워룸으로 직행.

 

샤워하는사이에 티모가 잠들지 말길 바라며, 존나 빨리 씻고 나옴

 

 

 

나와서 보니, 티모도 슬슬 졸린지, 누워서 보던 영화를 앉아서 보더라 엌ㅋㅋ

 

내가 나와서 드라이기로 머리말리고 이러니깐

 

보던 티비를 끄더니, 수줍은 목소리로 나도 씻고오껭 하고 샤워실들어감.

 

티비를 꺼버리니, 암막커튼이 쳐진 방이 더욱 어두워짐.

 

 

 

오로지 샤워실문틈사이로 옅은 빛만 흘러나오고 있었다.

 

핫팬츠 단추 푸는소리와 지퍼내리는 소리가 들림.

 

모텔에 준비된 스킨을 얼굴에 덕지덕지 바르며, 티모를 흘깃 쳐다봤음

 

 

슬림한 뒷태가 내눈에 들어왔어.

 

개기일식마냥 샤워실에서 흘러나오는 노란빛 앞에 

 

티모가 선 채로 그 빛을 가리고있고, 난 그녀의 검은 실루엣을 온전히 볼수있었다.

 

저 오목한 굴곡은 가슴이고

저 탱탱한은 필시 엉덩이렷다!

 

 

 

 

거의 이십분넘게 열심히 씻은 티모가 샤워를 끝내더니 나오지않고 말함

 

' 나 나갈거니깐 불좀 꺼줘~'

 

 

 

나오는 모습한번 보려고 일부러 불켰는데 꺼달란다. 슈발

 

난 냉큼 불꺼주고, 팬티바람으로  이불속에 들어감.

 

아 씨발... 이불안으로 들어오면 '이제 어찌진행할까' '어찌스타트 해볼까..'

 

닥터스트레인지로 빙의한 나는 팬티속에 내 불알을 타임스톤마냥 이리저리 돌려보며,

 

수백가지 시나리오를 그리기 시작함 ㅋㅋㅋ

 

 

샤워실마저 꺼진 칠흑같은 암흑의 방안.

 

티모가 침대로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이불을 걷어올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불안의 온도가 갑자기 후끈해진다.

 

티모가 드디어 이불안으로 들어옴...

 

 

 

어찌 스타트를 끊을까하다가 상남자 스타일로 나는 결정함.

 

정자세로 누워있는 그녀의 허벅지위에 내 장딴지를 툭하고 올려버렸다 ㅋㅋㅋ

 

처음엔 내 손인줄알고 움찔하던 티모가 나의 다리인걸 알고, 

 

피식 웃으며  '이거 뭔대?' 라고 묻는다.

 

 

 

그렇게 긴장감을 좀 없앤뒤에, 조금씩 점점 다가가기 시작했음.

 

그렇게 조금씩 서로의 거리가 좁히기 위해 그 찰나에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티모의 가정사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엄마는 집나갔고,  아버지는 배관공? (기억이 정확히 안남) 하여튼 출장이 잦단다. 

 

어려서부터 이사도 잦고 지금 사는곳도 원룸이라더라.

 

언제 이사할지 모른다고, 친구도 거의 없고 그렇다네. 그래서 맨날 게임만한다고..

 

씨발 듣다보니 마음이 짠해지는겨 ㅋㅋㅋ

 

 

 

 

어찌됐건 그랬구나, 힘들었겠구나 하면서 위로를 하며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함.

 

결국 찰싹 붙어서 팔베개해주고 도란도란 얘기를 하면서

 

내손이 점점 내려가기 시작했다.

 

근데 어 씨발....상의안에 브라자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브라자도 차고 있고, 시발 핫팬츠도 느껴지는게 샤워하고 전부다 도로입은듯

 

 

 

 

당황한 내손길을 느꼈는지 티모가 웃으며 말한다.

 

 

' 잠만 자고 갈거 아니야? '

 

' 어 아닌데.....나 잠안오는데..... '

 

' 그럼 롤하러 피시방갈래? ... '

 

' 어 아닌데....롤은 이제 지겨운데.... '

 

' 그럼 뭐하고싶은데 '

 

' 어...섹스하고싶은데.... '

 

 

 

 

 

이렇게 개 찐따컨셉으로 맞받아치니깐 재미있다는듯 깔깔 웃더라.

 

콘돔 가져오란다. 냉큼 가져왔다.

 

그리고 이불 촥 걷어 차더니 그럼 뿅가게 좀 해보래 ㅋㅋㅋㅋㅋ....20살 패기 개지렸음

 

 

상의 훌렁 위로 벗기고 브라자 후크 풀어버리고, 핫팬츠 씨발 안풀리는거 끙끙 거리며 풀다가

 

꽉 껴서 안내려가는거 개빡쳐서 이빨로 물어서 개새끼마냥 밑으로 끌어내림.

 

그렇게 팬티 내리고 서로 벌거벗은 상태로 한참을 부비적 부비적 온몸 구석구석 입술로 도배질을 하다가

 

귀에 바람 훅 벌었더니 '어맛~~~~' 하면서 드디어 파이널라운드가 시작됨.

 

 

콘돔끼고, 예열이 잘되었는지 기름칠은 충분한지 파악한 뒤 거사를 진행했다.

 

어두워서 잘 안보였지만, 그래도 그 매끈한 피부덕에 흥분감은 고조되었고, 다행히 티모도 내 접근방식이 좋았는지 호흥도 좋았다.

 

눕혀놓고 하다 엎드리게하다 올라태우다 이것저것 해볼거 다 해보았다.

 

뒤로할때 엉덩이도 찰지게 때리고, 풍만하진 않지만 탱탱한 스무살의 가슴도 열심히 주물덕거렸음.

 

 

그렇게 한편의 드라마틱한 마무으리를 하고 

 

물티슈로 슥삭슥삭 사타구니까지 깨끗히 닦아주었음.

 

레알 매너남 인정?

 

 

 

마무리하니 급졸림.

 

씨발 서로 씻지도 않고 그 상태로 퍼질러잤다.

 

자는도중에 대실시간 다됐다길래 1차연장함.

 

또 자는데 또 전화와서 2차연장....씨발 이럴거면 숙박을 했었어야했는데 

 

어쨋든 졸려서 거의 6시간가까이 잔듯

 

 

그렇게 어둑어둑 밤이되서야 정신차렸음

 

티모도 깨우고, 배고플테니 밥먹으러 가자함. 

 

모텔 체크아웃하고 바로 차타고 레스토랑가서 스테이크 썰었다.

 

부가세포함 11만원나왔음. (엄마 바로 문자옴 '아들 11만원?' )

 

 

 

그렇게 푸짐하게 저녁까지 먹고나니, 하루 더 자고가고싶드라.

 

근데 불행하게도 걔네 아버지가 전화가 오셨음.

 

주말이라고 오랫만에 딸보러 집에 오시는거 같더라.

 

황급히 집까지 좀 태워달라해서 태워줌.

 

 

 

헤어지기전에 티모가 다음엔 나 만나러 나 사는대로 놀러오겠다더라

 

난 됐다고 돈도 없으면서 뭘 다른 지역으로 나올려하냐고, 그냥 내가 시간내서 올게

 

하고 급 마무리함.

 

 

 

그뒤로 한 3달동안 한 4번정도 만난듯.

 

물론 볼때마다 모텔간건 당연한거고....

 

근데 마지막 만남때 내가 좀 주제넘는 실수를 좀 했음.

 

 

워낙 집도 가난하고, 그래서 맨날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서

 

헤어질때 내가 겜방비하라고 5만원 줬거든?

 

좀 거기서 자존심 상했나보더라.

 

표정 개 썩더니 됐다고 내가 돈받을려고 오빠랑 노냐고 그러면서 ㅋㅋㅋ

 

 

아 씨발 확실히 개념장착 스무살이네!! 하면서 속으로 아 앞으로 자주 봐야지 했는데

 

씨발 그뒤로 바로 남친생겼다고, 더이상 못만남 ㅋㅋㅋㅋ

 

못만나고 게임에서 몇번 마주치다가 어색한지 지도 롤 친삭하길래 더이상 연락안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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