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Keeping Bankroll

                                              Weissvogel by pokergosu

포커플레이어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돈과 시간이다.

그중에서도 돈 (뱅크롤)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시간이 많아도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뱅크롤을 유지하는 방법은 한개밖에 없다. 지출보다 수익을 더 높게 유지하는 것

Best는 수익을 높이는 것이지만 이 것은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어려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은 지출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1

주요 지출

포커 플레이어는 다양한 방법과 경로로 돈을 소모한다.

토너먼트 Buy-In 비용이나 Offline 토너먼트 이동 경비등

포커를 위한 지출 외에도 기본적인 의(衣), 식(食), 주(住)로 인해 필수불가결적인

비용이 발생하게되는데. 그중에서도 식(食) 지출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한다

인터넷 쇼핑을 통해 오뚜기밥 36개묶음 배송비 무료 할인쿠폰 사용 같은 짓을 해도

600~700\의 비용이 지출하게 된다. 하지만 밥만 먹고 살 수는 없기 때문에

반찬이 필요한데 간장만 뿌려 먹고 살 수는 없으며 이와 같은 식단을 반복한다면

삶의 질이 떨어지게되며 이는 틸트, 뱅크롤 파산으로 이어지게되어 위험하다.

그렇기에 하다못해 김이나 계란, 고추장, 반찬같은게 필요하게되는데

1끼 기준 2000\가량의 비용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0.01$/0.02$ Pokerroom 1 Buy-in 금액으로

2방 플레이어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지출이다.

이 외에도 가공육(스팸 등)이나 기타 육류, 배달음식등을 먹게되거나

외식을 하는경우 5 Buy-in에서 10~12 Buy-in을 초과하는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

훼이크고 사실 오늘 내가 점심에 먹은 파스타 글이다

호로롤ㄹ로롤롤로롤ㄹㄹ로로롤

파스타는 아주 저렴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며

집에서 해먹었을 때와 외식시 비용 차이가 커

집에서 해먹는것의 효율이 아주 훌륭하다 ㅎㅎ

쌀을 사서 밥을 해먹으면 되지 않냐 라는 반문이 존재할수 있지만

이는 Money 다음으로 중요한 Time을 소모하게 되어

그라인딩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귀찮다는 뜻ㅋㅎ)

그리고 동일인이 대충 만들어도 재료만 똑같다면 맛은 비슷하기때문에

볶음밥 처럼 망할일도 없다. 음식을 요리할때 망하게되면

통채로 폐기해야하는 대 참사가 발생하게 되고

이는 포커에서 가장 중요한 돈과 시간을 모두 버리게 되는 행위이며

기분 나빠짐 -> 틸트 -> 뱅크롤 파산 으로 이어지게되는 무시무시한 리스크다!!!

How To Keeping Bankroll

매우 저렴하게 밥을 먹는 방법!

파스타 만들기!

                                                    Weissvogel by pokergosu

주의 : 게시글의 게시자는 자취생이며 요리를 배워본적이 없기때문에 조리법을 따라하고자 한다면 유튜브를 볼것

1) 물에 소금을 넣고 끓인다. 소금 넣는건 필수임

소금은 대충 많이 넣어라.

제이미올리버가 그랬음. 많이 넣어도 상관없다고 했는데

난 제이미 올리버보다 요리 못하니까 걍 시키는대로 하는것

냄비 크기와 물 높이는 대충 면이 잠길정도

서울시 수돗물 생산원가는 1L당 0.697원이며

설거지에도 물이 사용되기 때문에 단가는 존나 관대하게 넉넉잡아서

그냥 10원이라고 치겠다.

누적 금액 : 10\ [0.01$/0.02$ 0.4BB+]

나는 마늘을 좋아하니까 마늘을 6개 꺼낸다.

마트에서 800원짜리 깐마늘 사면 대충 40개정도 들어있는것 같던데

150원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누적 금액 : 160\ [0.14$ (0.01$/0.02$ 7BB)]

마늘을 썰자. 6개만 썰어도 이렇게 많은 양의 마늘이 나온다!

나는 똥손이라 크기가 다 따로노는데 

너무 얇으면 안됨

파스타면은 아래에 있는 곰표 파스타면을 사용한다. 1140원인데

이거 하나 사면 파스타 4~5번정도 먹을 수 있다.

4.5로 계산해서 233원이 소모되는것으로 계산하겠다.

누적 금액 : 293\ [0.26$ (0.01$/0.02$ 13BB)]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삶는다.

올리브유에 마늘을 넣고 끓인다.

솔직히 올리브유는 비싸다. 500mL 4개 묶음 (2000mL) 으로 샀을때 2만원이 안되니

대충 넉넉잡아 0.1\/mL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넉넉잡아 올리브유를 50mL 사용한다고 가정

50원이나 사용하게된다.

사실 얼마나 쓰는지 모르겠는데 50mL면

500mL 올리브유 10번쓰면 다쓴다는건데 솔직히 이거보단 많이 쓰니까 과하게 넉넉하게 잡은것.

카놀라유나 일반 식용유였으면 6~17원정도의 가격만 발생했을 것.

누적 금액 : 343\ [0.30$ (0.01$/0.02$ 15BB)]

팬을 기울여서 마늘을 튀겨준다.

(불이 세면 절대 안됨)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대신에 인력 노동이 필요하다.

근데 1분만지나도 겉에가 노릇노릇해지기 시작함.

이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 항상 들어가는 페페론치노를 넣도록 하자.

그딴거 없음. 마트에서 파는 말린 홍고추다.

4천원정도 하는데 100개는 들어있지 않을까????

2개 넣을꺼니까 80원이 소모됬다

(솔직히 안넣어도 되고 3개이상 넣으면 향 존나 매움)

누적 금액 : 423\ [0.37$ (0.01$/0.02$ 18.5BB)]

사진찍으면서 하다보니까 마늘이 씨바 조금 탓다

ㄱㅊ 존나 맛있음 마늘

면을 얼마나 삶는지는 보통 포장지에 나와있는데

단단한 식감은 8분 보통 9분정도 삶는데 면의 종류마다 상이하며

개인적으로 오일파스타는 오래 삶아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대충 꺼내서 먹어보고 좋아하는 식감에 근접하기 직전정도에 불을 끈다.

씹었을때 단면에 가운데 저렇게 하얀색이 남아있으면 덜익은거임.

난 귀찮아서 타이머 안재고 걍 씹어먹어봄.

파스타 면은 물에 행구거나 물을 버리거나 하지 말고 집게로 건져서 넣는다.

면수는 간이나 농도를 맞추는데 사용된다.

시발 면 존나 많네 올리브오일 조금만 더 두름

4천원주고 산 파슬리가루 5년동안 다 못썼음.

지금까지 절반도 못썻으니까 넉넉하게 10원정도 소모한거같다고 치자.

누적 금액 : 433\ [0.38$ (0.01$/0.02$ 19BB)]

완성!!

근데 양이 적어보인다면 기분탓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진찍을때 면이 많으면 안이쁘기때문에

집게로 한번만 건졌기 때문임

실제로 쳐먹을떈 이정도 먹는다 우왕ㅋ 굳 ㅋ

 가스비 들어가니까 관대하게 넉넉잡아서 500원으로 맞추자.

대충 0.01$/0.02$ 방 22BB정도면 한끼 먹는다고 볼 수 있다.

오뚜기밥 1/2개 정도의 가격인데 오뚜기밥에 스팸은 2공기 먹어도 뭔가 허하자너 ㅎㅎ

오일 파스타라 그런지 조금만 먹어도 배가적당히 부름 꺼어어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