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호텔방이야. 여행왔다. 지루한 버스안에서 포스토너좀 하려고 트랜요청을 했는데.. 아주 저렴하게 보내준 포고인 1인에게 감사의 말을.....그리고 답례(?)로 언더썰을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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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01:51:02

 

 지금은 호텔방이야. 여행왔다. 지루한 버스안에서 포스토너좀 하려고 트랜요청을 했는데..

 

 아주 저렴하게 보내준 포고인 1인에게 감사의 말을.....그리고 답례(?)로 언더썰을 하나 풀어볼까 한다.

 

 대게 몇개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면 듣는 이들이 " 소설같은 인생을 살았네요?"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내가 생각해도 그런듯 하다. 하지만 10년 정도 언더와카지노를 오가다보면 흔히 진짜 영화주인공 같은 이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언제 아주 시간나면 그럴듯한 소설하나를 포고에 연재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최근 직장일은 정리했다. 몇년 쉬고 싶다는 말과 함께 소주한잔을 기울이며 회사대표에게 말을 건넸다.

 

 사실 언더에서 선수알바를 하며 그럭저럭 괜찮은 제안이 들어와 또 전업질을 해볼까?라는 충동심에.....

 

 

 한주에 3일의 게임, 이틀의 사색, 하루는 운동! 뭐 이렇게 큰틀은 정해놓고, 이번 한주를 마무리했다.

 

 

 전업을 고민하는 이들이 꽤 있는것 같은데...전업은 예행연습을 꽤나 거쳐야한다. 대게 2년을 필터링하면서 보내고 결정을 하는데...

 

 그렇게 2년간의 베리언스를 두고, 수익이 난 이들이 전업으로 들어서도 파산을 맞고 방황을 하는것을 많이도 지켜봤다.

 

 대게도 한때 베드런이 온적이 있는데...그나마 운이 좋게도 옆에서 도와준 이들이 있었고,  대략 8개월정도?를 마지막으로 어느정도 회복세로 

 

 돌아섰던 기억이 있다.

 

 

 뭐....그렇기에 지금은 하우스 선수를 하면서 게임에 임하는데, 첫번째 내 뱅크롤의 리스크가 없고, 집과 음식이 공짜이며, 셋째 3일을 일하고 4일 쉬지만

 

 페이는 만족한 수준. 일하는 것은 대게 좀 수준있다고 착각하는 호구들을 공략해서 칩을 무너트리는것. 그리고 테이블에 포(인원)가 부족할때는 적당히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테이블을 오래끌고 갈 수 있게 해주는것.  초짜 딜러에게 피칭과 기본교육을 시켜주는것등이 있다.

 

 

 첫날 추천으로 게임에 임하게 되었는데,,,아 글쎄 써빙보는 걸의 프로의식에 반해서 영화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했다. 젠장...~~

 

 내 평생 처음으로 해본 에프터이자...실패였다.  여튼 그 후로 뭐 나름 작업을 통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연락처를 묻는 그녀에게 베드빗을 선사해주었지만..

 

 여튼....그곳에서의 일은 뭐 그럭저럭 괜찮게 돌아가고 있다.

 

 

 

 내가 처음 기억하는 언더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 결코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 하나에서 출발한다.

 

 

 

  새벽....진동소리가 울려서 옆에 누워있는 애인이 깰까봐 조심스레 호텔복도로 나가 전화를 받는데....친숙한 목소리...

 

  같이 블랙잭을 자주했던 친한 형의 목소리 $%역 근처의 오피스텔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며 카운팅을 도와달라고 해서 애인과 쿵따리 사바라를 한번 하고..

 

  푹 숙면에 취하게 한 후 찾아간....선% 오피스텔...

 

 

  다행히 결과는 해피엔딩이었고, 다시 호텔로 오려는 차에....그 형 핸드폰으로 전화가 한통 걸려온다. 

 

  " 야...홀덤바가 하나 오픈했다는데 , 의리상 얼굴이나 한번 비추고 오자!!" 그렇게 찾아간...언더....그라운드.....라운더스~~~

 

 

  강남에서 괜찮은 노래방 3개를 운영하고 있다는 호구1명과, 웬 양아치 같은 놈 1명, 그럭저럭 사업체를 가지고 외국에서 홀덤을 배우고 왔다는 몇명...

 

  그때 나는 그냥 홀덤은 취미로 하는 피쉬 중 1인이었다.

 

  여튼 안부인사를 나누고....한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게임을 하고 있는데...

 

 

  테이블이 1만 2만 5만...스트레들을 기본으로 돌렸던것 같다.

 

  웬 양아치 같은 놈이 프리플랍에서 15만원 정도를 벳했는데, 같이 간 형이 50정도를 베팅했는데...양아치가 한참을 장고하더니....콜을 따로 들어와

 

  헤즈업 상황이 됐다.

 

 

  보드는  A K K ........형이 첵!!  양아치는 한참을 장고하더니...형을 뚫어지게 쳐다보며....첵!!

 

  턴에 의미없는 카드가 떨어지고.....형이 벨류벳정도를 날리자...양아치가 지루할 정도로 시간을 끝더니....콜!!!!

 

  리버도 같은 상황.... 결국 600정도가 플랍 타이틀과 포커의 만남으로 양아치의 승리...

 

 

  그런데 담배를 피우며 장고를 하고....시간을 버리면서....표정까지...온갖 샤킹을 난무하며 포커로....모든 벨류를 뽑았기에 응분을 샀지만

 

  원정길은 ,,,,,험난하니까.....그당시에 언더는 장고, 그리고 표정샤킹 멘트같은것에 그리 자유롭지 않았었다.

 

 

 

  여튼 게임은 계속돌고 나도 조금 손실이 있었던 터라....칩을 다시 사서 500정도 보유하고 있는터에....내가 빅블라인드에 있을때 KQ 하트가 왔다.

 

  노래방 사장이라는 젊은 놈이. 30정도를 베팅했고, 콜로 끊고 보드를 보는데...

 

 

  A , 7,  4 하트가 뚝 떨어졌다...오케이!!!!

 

  잠깐의 장고끝에 난 첵을 내렸고,  노래방 사장놈이  다시 30정도를 베팅했다. 거기에 리 레이즈를 100으로 했더니....500정도 되는 칩스를 숨도 안쉬고

 

  밀어제치는 노래방 사장놈도 피쉬였던거다....나도 숨도 안쉬고 콜!!!

 

 

  내가 넛 플러쉬를 오픈하자 와~~하는 소리가 들렸고.  노래방 사장은 체념한듯이 10, 5 하트를 깐다...

 

  아...이 미친놈!! 어떻게 프리플랍에서 베팅을 요딴 카드로 하냐...하고 생각하고 있는 찰라...

 

 

  딜러가 턴리버 카드를 오픈하기 시작한다.  

 

 

  턴....8.......하트....

 

 

  리버.........6 하트.....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채로 카드가 덮어지려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구경하던 병풍이 큰소리로 외친다...

 

  " 어~~~ 저거 스트레이트 플러쉬!! 아냐????

 

 그러자 갑자기 노래방 사장이 소리를 지르면서 방방 뛰면서 좋아하고.....난 다시한번 카드를 확인한 후 실감하면서 딜러를 보는데...

 

 여자 딜러의 표정이 어쩔줄 몰라!!하면서 창백했다...

 

 

 시간은 8시 출근해야할 시간....아!! 내게 남은 칩스는 만원짜리 6개.....젠장...!!!

 

 

 칩 6개를 떨고있는 여자딜러에게 팁으로 건네며..." 네가 내가 평생을 기억할 수 있는 핸드 하나를 선물해줬구나  고마워~~!!: 하고 말했다.

 

 

 

 그리고 허탈한 마음에 호텔에 들어와 아직까지도 곤히 자고 있는 애인품으로 들어갔던 기억이....

 

 

 그런데.... 아주 뒷날.....이야기 하나를 들을 수 있었다...!!!

 

 

 

  [ 블랙~~~ ] ,,,,,,,,,,,,,,,,,,,,,,

 

 

 

 

 

 

 

 

 

 블랙에 관한 이야기는 에피소드 하나를 더 추가하면서....나중에 이야기 해보마...피곤하다...

 

 

 그리고 지금있는 곳에서의 이야기는 시간이 좀 지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면 첨가하마!!

 

 무슨 미국 특별 주도 아니고....거의모든 핸디들이 미국에서 살다온 교포들이니...쩝!!

 

 다 자기가 최고의 홀덤 플레이어인줄 착각하고 있다....

 

 

 역시 다니엘의 명언이 빛을 발한다... " 섹스와 홀덤의 공통점.... - 모든이들이 자신이 아주 잘하는줄 알지만 진정 잘하는 이는 드물다..."

 

 ㅋ..... 항상 리스펙트하자!!!

 

 

 

 오늘 50불...토너 2방에 허무하게 끝이 났다. 파켓 J 2번과 파켓 2 한번.....그리고 AK , AQ 밖에 플레이 한 적밖에 없는데....

 

 

 포스 트랜이 시급하다...누구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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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13:22:15

2015.11.18 17:39:10

2015.11.20 00:18:34

2015.11.23 18: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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