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궁금증이 있어서 글 좀 씀. 1. 당신은 누구인가? 기존에 포커고수 활동하시던 분인지 아닌지 모르겠음. 기존에 활동하던 사람이라면 굳이 익명으로 올려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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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029

추천 수 12

2018.10.16 21:26:45

 

 

 

몇가지 궁금증이 있어서 글 좀 씀.

 

 

1. 당신은 누구인가?

 

 

기존에 포커고수 활동하시던 분인지 아닌지 모르겠음. 기존에 활동하던 사람이라면 굳이 익명으로 올려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저 자료 듣기로는 네캎 쪽에서 따로 프라이빗으로 진행하던 거일텐데(진행에 돌입했는지, 무산됐는지는 모르지만),

만약 그쪽과 연관이 있는 거라면 같은 자료로 공구를 두 곳에서 따로따로 진행하는 꼴이 되어버림.

 

 

2. 가격 책정 관련.

 

 

너무 overprice 같음. 두 곳에서 동시에 공구를 진행하는 게 아니라고 해도 비상식적으로 비쌈. 원가 1.3k 짜리에 차트가 대부분이고 영상은 고작 20시간 조금 넘는 패키지가 어떻게 기본금 500에 추가인원당 5만원씩 더 늘 수가 있는지. 이거 60명만 참가해도 700 가까이 됨.

 

까놓고 말하면 포창들 상대로 완전 장사하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픔. 솔직히 내가 지금 당장 따로 번역자 뽑아서 진행해도 350안에 끝낼 수 있는 패키지임. 어떤 요소 때문에 이렇게 비싸진 건지 알려줬으면 좋겠음.

 

 

3. 증명할 수 있는지

 

 

이게 제일 중요한데, 신분을 알 수 없는 것 + 가격이 비상식적인 것으로 인해 과연 자료가 진짜 진행되고 있는 게 맞는지 의구심이 듦. 이전에 라주미힌이 이런 의혹을 받았을 때 라주미힌은 바로 실제로 번역 진행 중인 것을 인증해줬음. 귀찮을 수는 있지만 피해자를 방지하기 위해 한 번 인증해줄 것을 부탁함.

 

 

나 포함 다른 포창들 신중하라고 글 써봄. 다 해결되면 깨끗하게 사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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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41

2018.10.16 21:44:05

2018.10.16 21:45:58

2018.10.16 21:52:31

2018.10.16 22:49:32

2018.10.16 22:53:48

@자혼

1. 당신은 누구인가 ?

네바 카페에서 공구를 진행했던 토너 레크레이션 아재입니다. 포고에서는 욕말고는 별다른 활동(2~3개월)을 안해서 공구를 위한 신규아디를 만들었습니다
토너를 좋아하는 영알못 아재로서 너무 탐나는 자료라 여기저기 번역할만한 이들을 찾아서 결국 번역 금액을 결정짓고 개인적으로 부담하기엔 큰 금액이라
네바카페에서 공구를 기획했으나 인원이 부족해서 부족한 금액은 내가 마무리짓기로 하고 번역가쪽에서도 내가 개인적으로 부담되는 부분이 큰걸 알고 자료에 관심있다는 몇몇 지인들만 참여시켜서 부족한대로 진행 했었습니다.

2. 가격책정관련

공구를 처음 해보다 보니 얼마에 올려야할지 몰라 기존 공구 게시판 금액보고 이정도 금액이면 될까 싶어서 올렸습니다.
공구를 보다보면 결국엔 금액이 적어지다보니 솔직히 이게 얼마에 적립되는지 그런것도 잘 모르고 대충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올린 금액입니다.
그리고 기존 공구 금액보다 낮게 책정해서 오히려 그 차액 부분에 대한 고민도 많았습니다.

3. 인증 부분

운영자에게 공구 입금이 되기전 또는 필요하다면 오늘 밤이라도 번역된 번역본을 드린후 인증받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포고에 공구를 올리게 된 이유

너무 좋은 자료라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는 이런 공익광고 같은 마음은 아니고
사실 몇몇 이들만 번역본을 공유해서 얻을수 있는 엣지가 크다고 생각했으나 결국엔 번역이 완료되면
알게 모르게 쉽게 유포될거란 생각과 포고에서도 내가 기획한 자료가 재탕되거나 또는 새로운 번역 공구를 진행할수 있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들어갔던 초과 비용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 그럴바엔 내가 스타트를 하자는 마음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우선 공구를 올리기전에 저를 통해 기존 공구에 참여했던 지인들과 몇몇 분들께 (단체 톡방)에
포고에 공구를 진행하려는 계획을 이야기 했고 혹시라도 그로 인해 올수 있는 지인 분들의 불이익에 대해서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보상해주기로 했습니다. (단체방에 없어서 이야기를 못들은 브ㄹㄷ피ㅅ제외).


.... 아직 사무실이네요 해명글 늦어서 미안해요

2018.10.16 22:59:33

2018.10.17 15:40:15

2018.10.17 17:55:05

이상할 것까지 있나요ㅋㅋ 관련 자료는 진작에 이미 한 번 홍보하기도 했고, 조회수도 3천을 넘어간 글이라 볼 사람들은 이미 다 봤을 거라 생각되네요. 글 그대로 복붙해서 재업하는 것도 웃기고.. 다시 새로운 내용으로 머리 싸매가면서 창작하고 싶을 정도의 열정은 없습니다.

게다가 더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았는데, 전후사정이 어찌됐든 overprice, 그리고 이제서 포고에 공구 진행이 이뤄지는 동기가 별로 바람직하진 않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부추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글쓰기에 있어서 제 나름대로의 기준과 자존심의 편린이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또한 어차피 성사 될 공구들은 제가 홍보 안 해도 충분히 됩니다. 쿠우님의 토이게임 시리즈나 야포터장인의 플랍 솔루션 같은 경우 외에도 수많은 공구가 있었고 제가 그것들을 전부 홍보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잘 진행되었어요.

오히려 솔직히 말하자면 스티브님께서 해당 공구와 연관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작성자분과 지인 관계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여태까지 스티브님은 공구 관련해서 특정한 스탠스를 취하신적이 없었는데, 이번 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시며 제게 왜 글을 쓰지 않냐고 추궁하시는 것을 보면요.

말투가 좀 딱딱해보여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친근하게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딱히 기분이 상하진 않았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2018.10.17 18:37:09

@자혼

ㅋㅋ 안그래도 내가 이렇게 던지면 그렇게 받을 줄 알았음.
내가 전에 이 아디 새록 가입할때도 '공구하려고 가입했다'라고 했고, 내 강의에서도 이런 양질의 공구들은 앵간하면 다 참여하길 추천함.
그럼 다른사람들과도 내가 지인인건가?? 아예 포고 관계자겠네??
그리고 알다시피 랜박123이랑 다른거랑은 자료의 성향이 완전히 다르지. 그걸 갖다 붙이는건 그냥 회피하려고 애쓰려는걸로 밖에 안보임.
뭐 사실 지인이라서 그렇든, 금전적 이득이 되어서 그렇든 그닥 상관은 없음. 팔은 안으로 굽는게 당연한거고...그냥 궁금했던거임.
홍보글도 재밌게 보고있어서 그랬는데, 이미 썼던거는 몰랐네. 터지기전에 썼던게 있구나... 이부분은 미안~
그리고 가격에대한건 왈가왈부 할게 없을것 같음. 내가 번역비를 잘 몰라서 그런걸로 딱히 얘기하지는 않았다만, 개인적으로 지인들한테 물어봤던 경험에 의하면 다른 공구들도 다 over price 아님? 여럿이 모아서 내니깐 좀 over price라도 상관없으니 다들 공구하는거지. 그리고 번역 퀄이 더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거고...
내가 랜덤박스삼 이라는 사람이랑 지인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가? 난 예전부터 뤠쥬엦이를 극찬해왔고, 날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냥 팩트만 가지고 얘기함. 나를 만족시켰던 자료라서 얘기하는거지 내 베프가 공구를 올려도 내가 맘에 들지 않는 자료에 대해서는 일절 좋게 말할생각 없음.
내가 랜박3를 이번건과 전혀 상관없이 오랫동안 극찬했왔던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알거고, 말했다시피 난 번역 필요없고 코스 산지 오래임.

2018.10.17 21:56:01

어조가 다소 격앙된 것 같아 당황스럽네요. 애초에 '홍보 안 하면 이상한 거 아니냐?' 라고 추궁하신 건 스티브님이시라는 걸 상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회피하려고 애쓴다는 말이 듣기 좋진 않네요. 논지에서 벗어난 거 같은데, 제가 글을 쓰지 않겠다고 결정한 이유는 위에 충분히 설명을 했는데 무슨 회피를 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나름대로 정리해서 서술한 제 입장을 한낱 변명거리로 폄하하시고, 이미 본인만의 결론을 내리신 상태에서 제가 어떻게 답할지조차 예상하셨다면, 처음부터 시비를 거실 생각이었다는 건가요?

또한 랜박123과 이전에 있던 자료들의 성향이 다르다는 것도 저로서는 별로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뭐, 자료의 성향은 다를 수 있어도, 제가 글을 올리고 말고에 있어서 그 기준점이 다르게 적용되진 않았습니다.
대형이든 소형이든, 서적이든 영상이든 가리지 않고 할 건 해왔던 제 과거가 증명한다 생각하며, 딱히 동의를 구하시진 않는 것 같고, 저도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도 상관없으니 이건 넘어가겠습니다.


추가로, 제가 처음 공구를 홍보했던 건 작년 9월도 더 전부터입니다. 그간 수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자료의 공구를 진행해왔습니다.

이 말씀을 거듭 드리는 이유는, 제가 글을 쓰는 것에는 저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는 것이지, 진행자가 누구냐는 요소는 사실상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짚어드리기 위함입니다. 국밥님께서 비꼬시면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제 경우에도 제가 그들 모두와 지인관계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만에하나 가능하다 해도 최소한 제 경우엔 아니네요.
예시로, 제가 벤씨비 공구 홍보글을 올렸을 때 진행자는 Kosw였습니다. Kosw는 그동안 꾸준히 공구 진행을 하던 인물도 아니고, 지인도 아니며, 공구 내용도 자막 없는 원본이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이득이 발생할 요소도 전무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글을 썼죠. 그대로 진행 됐으면 명당 2만원 대에 벤씨비 다 받아봤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일반 포고 회원입니다. 글을 쓰고 말고는 전적으로 제 판단과 의사결정에 달려있지, 누가 이상하다 아니다 할 문제가 아닙니다.

over price 부분은 제가 번역 시세를 알기 때문에 그 관점에서 말했던 거고,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른 생각을 지닐 수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따라서 저는 제 기준에 따라 방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론은, 제가 글을 안 써도 이상할 건 없고, 쓰고 말고는 엄연히 제 자유입니다. 홍보는 누구나 할 수 있으니, 강력히 추진되길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련히 자기들이 나서서 장려하겠죠.


저도 국밥님 글들 잘 보고 있고, 다시 활동하셔서 반가운 마음도 있습니다. 제가 공구 진행자분과 지인 관계냐 물은 것은 저 또한 단순히 궁금증이었기 때문에 담아두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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