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산업은 환상에 젖은 불나방을 꼬이게하는 불빛과 같다

어떠한 상황이건 10% MTT레이크, 5% 캐쉬게임 레이크로 불변의 승리자인 포커룸

세상 어두운 저 근방에 본사를 세워 엄청난 절세/탈세의 이점을 얻으며 전세계 포커 환상에 젖힌 모든 망자로부터 돈을 긁어 모으고 있다

천운의 배리언스의 축복을 받고 생겨나는 포커 스타들

이것은 마치 실력, 스킬, 인내, 절재, 관리 등의 온갖 미덕에 의해 그 사람이 성취해 낸것으로 포장되고

수 많은 경로를 통해서 조직적인 마케팅에 이용되며 일상에서의 일탈로 좀 더 이색적이고 원초적인 자극을 통해 전세계 수 많은 망자들을 유혹한다

엉덩이 붙히고 앉아서 카드치면서 '당신'도 재밌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는 포커산업의 마케팅

어떤 이는 사이비 종교에 심취하여 그들의 시간, 돈, 인간관계 등 모든것을 희생하며 그것의 진리를 쫓으며 인생을 허비하며 퇴보한다

어떤 이는 기독교의 사상을 진리로 믿어 주일에 예배시간을 할예하며 그들의 수입 1/10을 십일조로 자발적으로 헌납한다

어떤 이는 포커라는 환상을 쫓으며 시간, 돈, 정신력, 그리고 무엇보다 기회비용을 희생하며 Rake Generating Machine으로 전락한다

그들이 Win하는 금액은 대부분 Variance의 Upswing의 단면일 뿐이지만 

Player(Slave)들은 그것이 자신의 "실력", "스킬". "노동에 대한 대가"라고 합리화한다

그들이 Lose하는 금액은 대부분 Variance의 Downswing의 단면이자 Rake Structure로 인한 것이지만

Player(Slave)들은 그것이 단지 "불운", "내 실수(라고 인식하며 핸드토론을 하곤한다)", "조작"이라고 합리화한다

그들이 Tilt되어 Degenerate되는 주된 이유이겠다

포커룸 관점서 본다면 이러한 Poker Industry의 Eco system은 얼마나 감사하고 바람직한가?

이렇게 정해진 틀 내에서 "누군가"는 천운의 배리언스의 축복을 선물받아 가장 높은 High Stakes 레벨까지로 가장 쉽게 멋있게 안착하고

"누군가"는 신념. 인내, 절제 등의 포커 직업윤리를 통해 Just Card Game서 몇년, 몇십년 간 상상이상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며 꾸준히 삶의 생업으로 이어가며

(머리털이 다 빠지곤 한다)

"누군가"는 불타는 의지로 전업에 임하지만 이내 불타 소멸되어 포커영역으로부터 떠나며

"누군가"는 참 돈이 많아서 다수의 포커플레이들의 1 Buy in 액수를 1 BB에 상응하는 판에 앉아 돈을 뿌리고 웃으면서 일어날 재력가들이다

"좋은것"만 보여질 뿐이다

그 "좋은 것"은 "절대 다수의 손실과 희생의 Variance의 재분배"에 의한 필연적 산물이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