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간오프는 상처뿐이었다 한국오프는 다병신새끼들이라며 다시는안가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찾아온 월급날 카드값빼고...담배랑 식비 공과금내고 한80남네 오프저번에는 운이조금안좋았던것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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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22:53:44

처음간오프는 상처뿐이었다
한국오프는 다병신새끼들이라며 다시는안가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찾아온 월급날
카드값빼고...담배랑 식비 공과금내고 한80남네
오프저번에는 운이조금안좋았던것같은데...
30정도만가지고해볼까?
문은열고들어간다. 바이인이요~
저번에같이친핸디가 날알아보는것같은눈빛이다
옆사람에게 속닥대는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저아저씨 @?!*# 저번에백만 @*!?!@'
'진짜?'
애써못들은척하고 자리에앉는다.
오늘은다르리라. 날피쉬로생각한다면 역이용해서 다빨아주마.
앉은지 두핸드만에들어오는 aks
'좆같은핸드한테 따이면안돼 시원하게치고 밸류받자'
레이즈15000~ 콜다이다이다이콜3웨이
플랍 a 8 5 레인보우
'어차피따라올병신들은다따라오지'
레이즈 3만~
한명콜한명다이
턴9
이미 팟커밋이고 aqaj한테 다빨수있다고 생각한순간 올인~
표정은 변화없이...기다린다...마치 상대를압박하듯이
고민하는상대핸디...
'시발받어받으라고 너 aq aj 못죽잖아'
똥씹은표정으로 콜을한다.
올인집부터오픈하실게요
ak오픈 넌뭔데 ? 먹이잖아
상대방이 조용하게말한다
"아우디요"
"예?"
a8o오픈...
아우디라고?아우디?
주변에서는 패를보더니 한마디씩던진다
"크으~아우디죽여주지ㅋㅋㅋ"
흔들리지말자 난 a게임을하고있어.
리바이요...
10분후 ...
두번째들어오는 ako
레이즈 15000~
콜콜콜 4웨이
플랍 kq4
레이즈3만 콜콜 3웨이
턴5 블랭크 레이즈올인
다이한명콜
올인집오픈하실게요
ak오픈 상대가말한다
"k5요 "
"예? "
옆에서신난핸디
"크으 오늘모터쇼네 모터쇼야ㅋㅋ"
4시간후... -80만플레이...바이인은 20만으로업
앞집 레이즈 콜콜콜콜콜6명들어오고
그는 손에든 a8o을보며 ...생각한다
.'아우디네........아우디'
"올인~~~~"
핸드오픈 ak aq qq at 88 45
힘없이 a8을오픈한다...
"a다빠졌네 ~~가능성있어" 등등
머리가멍해진다 보드가깔리고 쌩뚱맞은 45풀하우스...
신나게칩을담아재끼는 45가 열변을토한다.
"원래죽으려고했는데 5명들어오는거보고 엮여있는거 딱알았어"
'조까....'
"이렇게 여럿이박으면 낮은수딧이 이길확률이더높다니까"
'조까 씨발병신새끼야. 45로박는새끼가어딨어...'
"딱 흐름이 나한테 올것같더라고 그 느낌이 똭하고오더라니까"
'그만해 시발새끼야'
"딜러 이거팁~"
'시발 내돈이잖아....'
입술이떨려온다...
"아...아아웃이요..."
그러자 쌓아놓은칩을만지작거리던 한놈이..
"저도아웃이요"
그옆에놈도
"저도요"
그옆에 방금칩쓸어담은 45도
"빠다리분위기네 . 나도그만할래"
시발뭐지...이게뭐지
혼란스러워하는 나에게 내왼쪽에앉은 할배가 말을건다
"자네플레이는 탄탄하더만 오늘은 운이좀없더라구.
원래는 자네가 땃어야해 "
담배라도 사라면서 500칩 9개를준다...
굴욕....
그래도 생각해준다는데 뭐라할수는없고 감사하다고하며
계산대로간다.
"아웃이요." 500칩짜리 9개...
"500원있으세요? 아잠시만요"
옆을보니 45로먹은핸디는 덱에도다안들어가서 덱이두개...
촥촥돈세는소리와함께 보이는 5만원짜리뭉치...
'좆같다....'
딜러가 다시와서 4500원을주려고하자.
가만히있던사장님이 날바라보신다...
사람좋은미소로다가오시는사장님
아까날바라볼때 살짝보이던 차가운 눈빛은착각이었을까?
"딜러야 어 여긴내가할게~ "
사장이 나에게 말을건다
"사장님 오늘 불편하셨던건없나요?
원래홀덤이라는게 운좋으면 넘겨먹는거라. 조금 깊어지신것같은데
다음에는 잘되실거에요
얼리도 안받고 오래하셨는데 택시타시고가세요"
라며 5만원을 쥐어준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또오시라는 사장의 인사를 뒤로하고...
밖을나와 담배를사니
어젯밤했던일이 후회가된다...
' 아 그냥잘걸...시발 30잃었을때 아웃했어야되는데...'
오만가지생각이들다가 문득어머니가생각난다
'식사는하셨나...?'
집앞정육점에들려 소고기를사려고물어보니 7만원...
부족하다... 결국 삼겹살한근에 소주한병들고 돌아오니
어머니가 반겨주신다...
고기는익어가고...지글지글소리는 들리는데 입맛이없다.
"우리아들이 최고네 엄마먹으라고 고기도사오고 고기먹은지오래되서
한번먹고싶었는데 ~"
왈칵...
" 왜그래 ? 사래걸렸어? 천천히먹지... ...어머 너우니?"
고개를푹숙이며
"...아뇨 마늘이좀매워서요."...
고기는익어가고 그는 한동안 고개를들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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