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프를 경험하며 느낀점을 공유한다. 댓글 환영한다. <외모와 행동심리학으로 본 방수구별법> 1.정장입고온 사람 - 방수 87% : 정장입은 사람들은 레크레이셔널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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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09:42:01

내가 오프를 경험하며 느낀점을 공유한다. 댓글 환영한다.


<외모와 행동심리학으로 본 방수구별법>


1.정장입고온 사람 - 방수 87%
: 정장입은 사람들은 레크레이셔널 플레이어들이 대부분. 돈을 따는게 중요한게아니라 취미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음. 직장생활을 하기때문에 늦게까지 못함. 시간이 한정되어있기때문에 핸드레인지가 넓어짐. 풀정장일 경우 사장, 대기업직원, 영업직원인 경우가 대부분. 상대적으로 뱅크도 있어서 찍어먹기 좋음

2.여자친구랑 같이오는사람 - 방수 93%
: 여자친구가 같이 게임을하든 옆어서 지켜보든 방수일 확률이 높음. 포커친다고 커밍아웃했거나 여친도 가르쳐서 포커치는걸 합리화하려는 도박쟁이 다수. 여친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뭐든 보여주려고 함. 그리고 자기핸드를 블러핑침. 무슨말이냐면 포플로 받고 안떠서 폴드한상황에서 여친이 뭐였어? 라고 물어보면 투페어인데 저쪽 셋 같아서 폴드했어 이런식으로 말함. 여친한테는 내가 무조건 잘하고 있다는걸 주입시켜야함. 나중엔 여친이 귀찮아져서 스스로  무너짐.

3.더블스트래들 하는사람 - 방수 99%
: 보통 오프에서는 더블스트래들까지 옵션이 있는경우가 많음. 판키워서 한번 먹겠다는건데 실패할확률이 훨씬 높음. 보통 깊은사람이 많이함. 이미 핸드레인지가 넓어진 상태임. 한두번 팟스틸 성공한다해도 결국엔 몬스터핸드 림프핸디에 싹 다 주고 리바인. 더블스트래들을 한 경우 그다음판에 스트래들 나올확률 100%. 그니까  한턴에 8bb씩 버리는거임(더블스트래들, 스트래들, 빅. 스몰) .9링일경우 9번중 4번을 돈내고참여하게됨.

4.안봤다 하는사람 - 방수 96%
: 안봤다 하는사람이 방수인건 전부 인정함. 하지만 안봤다 금액과 포지션에 따라 방수가 아닌경우도 있음. 안봤다를 미니멈금액으로 하는사람은 판을키워서 먹겠다는 의지 보다는 사연걸고 자기는 폴드하는 경우가 대부분. 사연걸린 핸디끼리 치고박고하다보면 한명은 열림. 테이블이 후끈 달아오르면 그때 참여하여 찍고잠금. 버튼일때만 안봤다하는사람도 있음. 포지션봐가면서 운영하기때문에 호구라고 단정지을수 없음. 어쨌든 안봤다는 땡큐.

5.내꺼돌려라고 말하는 사람 - 방수 80%
: 화장실 혹은 담배피러갔다오면서 저 멀리서 "내꺼돌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음. 딜러가 어디 돌리고있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무작정 돌리라고함. 한 핸드라도 더보고 참여하려는 욕구가 강함. 보통 그 핸드에 잘못되는 경우가 많음. 가끔 진짜스트롱한 핸드가 나오기도 함.

6.머리떡지고 수염난사람 - 방수 99%
: 이런사람은 집에도 안가고 그냥 밤새 포커친사람. 깊어서 일어날수도 없고 자기 통제가 안되는 사람이 대부분. 빠다리 나거나 뱅크 앵꼬나거나 해야 집에감. 본전 찾으면 일어나야지 하는데 그럴확률 희박함. 어쩌면 집이없을수도있음.

7.매니져한테 "칩가져와"라고 말하는 사람 - 방수 91%
: 지금 열받았으니 한 핸드라도 더보고 복수하게 칩 가지고 오라는 의미. 중요한건 굉장히 열려있는 상태라는거. 포플 사연 걸리면 선 올인칠 기세임. 그러면서 멘트는 "넣고봐" 라고 말함. 이런부류의 사람들은 일단 뱅크가 풍족함. 찍고 튀기 쉬우나 건달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함.

8.포고보는사람 - 방수 70%
: 비율이 높은 이유는 두가지임. 먼저 포고 유저들은 온라인 비중이 높음. 온라인 고수들도 오프에서 적응하기가 힘듦. 그 이유는 오픈뱃 사이즈를 모르고 핸드리딩이 안되기 때문. 플랍보려면 평균 12bb를 투자해야하고 나오는 핸드도 가관임. 처음이면 절대 적응 못함. 두번째는 다들 자기가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무너지기 쉬움. 이론 많이알고 용어알고 경력많다고 자부하는 순간 내 뱅크 아작남. 오프에서는 호구도 리스팩해야 칩을 관리할수있음.

9.온라인게임 같이 하는 사람 - 방수 55%
: 오프에서 온라인게임 하는 사람들은 방수가 많으나 55% 라고 표현한것은 이새끼들이 온라인 하느라고 극도로 타이트해짐. 웬만한 핸드는 다 폴드하고 지 게임하고 있음. 극도로 타이트 하기때문에 밸류를 뽑을수가없음. 단 온라인에서 크게 제껴지면 오프에서도 틸트. 한번의 실수를 잘 노려야함.

10.토토 구경하는 사람 - 방수 94%
: 토토 배팅하고 경기 끝날때까지 스코어보는 사람 대부분 방수임. 경기에 모든걸 집중하고 포커는 그 다음임. 운좋아서 토토  맞추면 돈 땃다고 막플레이하고 못맞추면 열받아서 막플레이. 그냥 언젠가는 이래저래 죽을돈.

11.폴드하고 카드 쥐고있는사람 - 방수 82%
: 핸드가 좋아서 죽을까말까 고민하다가 폴드하고 핸드만 가지고 있음. 보통 딜러가 달라고하나 막무가내로 들고있거나 주는순간까지 아쉬워함. 끝났을때 오픈하며 "아 내꺼였네!"를 외침. 근데 또 막상 들어가면 안뜸. 그때 열림. 점수를 낮게준건 그래도 이놈들은 폴드할줄아는 방수이기때문.

12.매 판 끝날때마다 "내꺼였네"를 외치고 핸드말하는 사람 - 방수 89%
: 들어가지도 못할거 들어갔으면 내꺼였다고 무의미한 말을 계속함. 위와 마찬가지로 막상 들어가면 안뜨고 그때부터 열림. 그냥 말 많은사람 극혐.

13.체크카드주고 서빙한테 돈 뽑아오라고 하는 사람 - 방수 90%
: 7번과 비슷한 이유임. 돈 뽑으러 가는 시간이 아까운사람. 성격이 급하며 핸드레인지가 넓어짐. 카드비번을 남에게 알려주는걸 대수로워 하지 않음. 그런성격은 뱅크롤 관리도 안됨.

14.마스크 쓰고 있는사람 - 방수 20%
 : 경험상 마스크맨은 방수가 적음. 먼저 마스크를 쓰는 사람은 담배냄새가 싫은 비흡연자거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싶은 플레이어임. 후자의 경우 나의표정을 들키기 싫어하는 이유보다는 잡담하기싫으니 말 걸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해야함. 그만큼 포커에 집중하고 진중하게 플레이하겠다는 의지가 강함. 일단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다고 보면됨. 예외는 입냄새나서 마스크쓰고있는 놈들이 있음. 이런애들이 방수일 확률 높음.

15.이어폰, 헤드셋 쓰고있는 사람 - 방수 50%
: 14번과 비슷한 의미가 있음. 일단 "말걸지마라 나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보임. 단, 귀틀어막고 토토경기 집중하는놈, 영화보는놈, 아이돌가수뮤비보는놈, 야동보는놈, 드라마보는놈, 예능보는놈 전부 다 호구. 그런데 또 예외는 있음. 가끔 WSOP같은 포커채널보는 새끼들이 있음. 이런새끼들은 반반임. 내 경험상 탐드완으로 빙의하여 히어로플레이 하려는 포린이들이 대 다수.

16."K 하나 맞았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 - 방수 99%
: 계속 끌려가면서 콜은 받았는데 이길거라는 확신은 없음. 그러면서 자기 핸드를 오픈하기를 부끄러워함. "하나 맞았어요" 라고 말하면 무조건 핸드를 오픈시킬것. 그리고 니가 이기면 그새끼는 그때부터 개열림. 그냥 호구임. 킥커고 모고 탑피맞으면 끝까지 콜받고 미들이나 바텀맞아도 투피맞추러 끝까지 따라옴. 애니 드로우핸드 참여하기 때문에 한번에 크게넘어갈수도 있으니 뒷발차기를 항상조심해야함. 애니콜 방수 개꿀.

17.이 글 읽고 "어? 난데?" 라고 생각하는사람 - 방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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