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30만원짜리 고시원에서

떡을 무슨수로 치냐

구조상 남녀가 떡을 원활하게 칠수가

없음 그냥 억지로 하더라도 카섹스 수준이고

옆방에서 잔에다 물 따라도 다 들릴 수준이

고시원 방음수준인데 뭔 수로 떡을쳐

입막고 코막고 억지로 쳐도 쿵덕거리는 소리에

옆방에서 바로 벽 주먹으로 치고

여자 끌고와서 방에서 떡치면 그날로

주인한테 문자옴 여자 데려왔냐고

30만원짜리 고시원에 떠오르는 햇살이

어딨어 어두컴컴하고 퀘퀘한 토굴같은

공간에 냉장고도 공용주방 개 좃만한 구석에서

밥때되면 배나오고 머리까진 아저씨들

엉덩이 벅벅 긁으며 밥먹고 있는데

거기서 여자 앉히고 밥을 해줬다?

이런 씨발 애초에 차은우급 존잘 아닌이상

고시원 들어오는 입구부터 여긴 사람 살데가

아니다하고 런치는게 정상이지

어디 상상속의 여자가 나타났냐

고시원 레귤러로써 상상 고시원썰 보니까

개열받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