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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포커 유튜버 계정삭제(?) 이슈 + 인플레이 도중 디스코드 핸드토론 이슈로 유튜브 접으셨던 모XX 프로님께서 복귀하셨습니다.

최근 영상을 보며 이 분은 참 변함이 없구나 하고 느낍니다.

본인의 복귀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인스타 DM으로 자꾸 언제 복귀하는 연락이 온답니다.

도대체 누가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실존한다면 대화 좀 보고싶네요.

그냥 혼자만의 착각은 아니신지...

그리구 본인이 되게 현자고 침착하고 점잖다고 말씀하시네요.

아... 네.

12분짜리 강의 영상에 서사가 6분입니다.

약팔이들 전형이 뭡니까?

잡다한 서사가 깁니다.

왜냐? 본론을 숨겨야하거든요.

서사로 바람을 잡고 난 다음 얘기해야하니까요.

이쯤 하고 본론입니다.

아래 글은 그 분 유튜브 편집자 모집 글입니다. 

저는 뭐 다 좋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포고 유저분들 중 위 글을 보고 지원하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 한말씀 드리고싶습니다.

계약서를 쓸 때엔 독소조항이 있는지 잘 확인해야하죠?

마지막 짤막하게 쓰인 주의사항을 참고해주세요.

"제 스케쥴이 불규칙하여 고정적인 일거리를 확답하기 힘듭니다."

본인 꼴리는대로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들은 저 분이 어떤 분인지 잘 알죠.

저 분은 본인의 행동은 모두 현명하고 정직하고 틀림이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상식이라는게 통하지 않아요.

본인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글 끄트머리에 짤막하게 한마디 집어넣은겁니다.

위에 추게 링크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상대방의 시간 약속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타이트한 사람입니다만, 본인의 시간 약속에 대해서는 변동성에 대해 문제의식이 전혀 없고 사과나 보상 또한 전혀 없습니다.

사실 엮여서 좋은 사람은 아닌건 모두들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의 영상 제공도 짤막한 세션에 본인 주관 들어가있는거 그게 끝입니다.

요즘 쇼츠 한편에 10콩씩 줍니다.

본인도 군대 안갔다와놓고 군필 우대합니다.

영상 편집 20분 정도 하려면 최소 반나절 걸립니다. (그 분이라면 영상 퀄리티 어쩌고 하면서 분명 소요시간 훨씬 길어질겁니다.)

영상방향 - 촬영 수당에 대한 언급이 없고 이 분이 어떤사람인지 미루어 봤을 때 지 꼴리는 시간에 와서 찍으라고 할겁니다.

애초에 본인 스케쥴이 중요하지 남들은 어떤지에 대해 관심이 없는 분입니다. 그런 분이 스케쥴까지 불규칙하다고 말씀하시니...

흠...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