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2에서 고3 넘어가는 겨울방학때였어. 나는 공고를 나와서 고3은 다른 일반고 학생들과 달리
취업 직전에 쉬는시간? 느낌이라 완전 자유로웠지.
그날도 여느때처럼 피시방에서 롤을 하고있었어.
나는 주포지션이 탑이거든. 그때 탑 루시안이 엄청 유행이었는데,
괴멸적인 라인전을 마치고, 나는 9킬 0뎃으로 캐리중이었지.
그러다가 우리 유미가 자기 원딜 버리고 나한테 붙는 상황까지 나와버렸어.
그렇게 게임은 이겼고, 나에게 친추가왔어.
여: "다음 판 같이 하실래요?"
나는 조금 고민됐어. 솔직히 원딜은 많이 안해봤고, 승급전중이라 그냥 혼자 라인전 하고싶었거든.
그래서 나는 "그냥 한판 지면 차단박고 튀어야지.." 라는 생각 반, "유미면 그래도 여자일려나?" 라는 생각반으로 승낙했지.
그렇게 디코를 켜고 우리는 게임을 하기 시작했어.
딱히 뭐 게임하면서 깊은 얘기는 하지않았어. 둘다 담배를 핀다 정도?
아무튼 5연승하고, 우리는 다음에 같이 하자는 말과 함께 카톡을 교환하고 쫑냈어.
집에와서 카톡 프로필을 봤는데 그냥 쿠로미 사진이었어.
그래서 나는 얼굴에 기대는 안하고 있었어. 집에서 카톡을 하면서 서로 이것저것 얘기하며 친해졌지.
그 애는 나보다 한살 어렸고, 술담배 좋아하고, 팔쪽에 레터링있는 소위 말해 앰생이었지..ㅋㅋㅋㅋ
레터링은 무슨뜻인지도 까먹었단다 ㅋㅋㅋㅋ
그냥 동네 생각없는 이쁜 여자애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심지어 걔는 소년원이었나 소년교도소였나 아무튼 거길 갔다왔다는거야.. 이유는 굳이 안물어봤지..
거기서 나와서 무슨 보호소? 에서 지내고 있다고 하더라고.. 뭐 아무튼
그러다가 걔가 다음에 피시방 같이가자고 하는거야 ㅋㅋㅋ
내가 그냥 한번 질렀지
나: "다음에 언제? 그냥 내일 만날래?"
여: "아 낼은 안되고.. 모레 볼까?"
나는 당연히 알겠다고 그랬지. 그러면서 다른 이야기도 했어.
주량을 어떻게 되냐, 술 좋아한다면서 그거밖에 못먹냐.. 등등
자연스럽게 술 얘기도 나왔겠다.. 나도 한번 질렀지.
나: "너 해본적 있어?"
솔직히 나는 시간낭비 하기도 싫었고.. 그냥 어차피 실친도 아닌데 뭐가 대수냐 라는 식으로 질렀는데
여: "나 중1때 처음해봤어 ㅋㅋ 너는?"
바로 각 나왔다고 생각했지.
나: "나랑 똑같네 ㅋㅋㅋ 나도 중 1때가 처음인데 ㅋㅋ"
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서로 완전 이쪽 얘기만 했지.
나: "너는 취향 이런게 있어?"
여: "음.. 나는 sm쪽은 별로.. 너는?"
나: "난 스타킹 좋아하는데... ㅋㅋㅋ"
여: "아 완전 변태같애 ㅋㅋㅋㅋ"
등등 이런 얘기만 했던거같아.
그러다가 그 여자애가
여: "차라리 우리 그럼 낼 모레 피시텔에서 볼래? 겜하다가 술도 먹고 그러면 좋지 않나?"
나는 너무 땡큐였지..ㅋㅋㅋ 바로 그러자고 했고
그렇게 만나기로 한 당일에 나는 소주 4병을 사서 그 여자애가 사는곳으로 출발했어.
피시텔도 야놀자로 무한대실 잡고 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만났어. 음... 첫인상은 약간 김도연 느낌? 근데 좀 더 사납게 생긴 느낌 ㅇㅇ
고양이상에 몸매도 완전 좋더라고.. 하늘색 니트에 롱패딩 입고 왔는데, 우와.. 진짜 이쁘더라
바로 우린 텔로 갔어. 신분증 검사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주인이 힐끔 보더니 그냥 키 주더라고 ㅎㅎ
암튼 들어가서 우리는 바로 술을 마셨어.
술게임도 하면서 말이야.
그러다가 한 4병째 깠을때였어. 그 여자애가 취해서 화장실 좀 갔다온다고 하더니,
옷을 갈이입고 나온거야..
근데 갈아입은 옷이 헐렁한 박스티에 돌핀팬츠, 그리고 내가 좋아한다고 했던 스타킹까지...
다 봤는데도 아무말 안하고 있었지.. ㅋㅋㅋ
그러더니 바로 침대에 눕더라고.
여: "나 힘든데 조금만 쉬었다 먹자 ㅠㅠ"
그래서 나는 알겠다고 하고 옆에 누웠지. 누웠는데 그 여자애가 내 왼팔을 베고 눕는거야.
그 포붕이들은 알려나 모르겠는데, 팔베게 하고 백허그 자세로 누워있으면 반대쪽 팔이 허리나 배쪽에 들어가야 편하거든.
나는 차마 거기까진 지르지 못하고 팔을 엉거주춤 하고있는데..
여: "그냥 팔 편하게 허리에 붙여.."
나는 바로 팔을 허리에 두고 같이 누워있었지
그러다가 둘이 눈이 딱 마주쳤는데..
나: "우리 사탕으로 술게임할까?"
여: "어떻게 하는건데?"
나: "사탕을 입에 물고 안뺏기면 되는 게임이야."
여: "그래 재밌겠다 ㅎㅎ 하자"
그렇게 우리는 서로 사탕을물고 키스를 갈기고 있었지.
그러다가 둘다 힘들어서 서로를 보다가..
나: "우리 할까?"
여: "기다리고 있었어 ㅎㅎ"
그렇게 나는 바로 박스티 안에 손을 집어넣었지. 한 c컵정도? 완전 이쁜 가슴이더라고.. 심지어 옷 갈아입을때 브라도 빼고 왔나봐..
여: "오빠는 무슨 체위가 좋아?"
나: "우리 69 하자 ㅎㅎ'
그렇게 돌핀팬츠를 벗기고 스타킹을 바로 찢었어.
안에는 검은색 팬티였어 ㅎㅎ 리본달린 ㅎㅎ
그렇게 우리는 서로 옷을 다 벗고 열정적으로 서로 애무해줬어.
여: "나 이제 못참겠어.. 넣어주라"
나는 바로 일어나서 뒷치기로 시작했고, 체위를 바꿔가면서 하기 시작했어.
내가 좀 지루라 거의 한시간 정도 했었어.
제일 좋았던건 여성 상위더라구.
얼굴도 이쁘지, 골반도 좋지, 가슴도 크지.. 우와 진짜 하면서 신음소리 내는데... 키야..
우리는 열정적으로 하고, 담배를 피고 있었지.
그러다가 그 여자애가 말하는거야.
여: "나 사실 조건만남 하다가 걸려서 소년원 갔다온거야.."
조금 놀라긴 했는데 솔직히 알빠노? 라는 생각이었지. 그냥 섹파로 지내기엔 좋았으니까..
여: "우리 이제 무슨 사이야?"
머리가 존나 띵하더라.. 그래서 그냥 사귀자고 하고, 2번 더 먹고 고3이라 공부해야한다고 버렸지 뭐.. ㅋㅋㅋㅋ
최근에 신사동에서 헤어디자이너 시작한다고 봤던게 마지막인데 잘 지내고 있으려나?
그냥 파트너로 지냈으면 오래 봤을텐데 아쉽기도 해.
2024.11.28 17:14:29
섰으니까 합격이요
2024.11.28 17:14:53
십대가 부럽구먼
2024.11.28 17:22:18
BB드렸습니다~
2024.11.28 17:38:04
섰다
2024.11.28 21:53:18
이건 시발 진짜 섰다
2024.11.28 22:23:02
아아 이륙허가
3렙으로 이륙을 허가한다 오바
2024.11.28 22:27:46
삐빅 아청물입니다
2024.11.28 23:53:15
미성년자는 성매매해도 처벌 안 받는데?
남자애들이랑 짜고 각목 같은거 했나
2024.11.29 09:33:05
@생활도박꾼
그건 잘 모르겠음 ㅠ 근데 소년원은 처벌 아니지않나?
2024.11.29 10:05:23
나도 보지란 곳에 자지를 넣어보고싶다
2024.11.29 10:24:55
ㅗㅜㅑ
2024.11.29 14:48:51
나: "우리 할까?"
여: "기다리고 있었어 ㅎㅎ"
ㅋㅋㅋㅋㅋㅋㅋ이게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