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부산내려가서 3T 시드권전시작으로 친구랑 기분좋게 ICM해서 60장먹고 아싸 후리롤 개이득하고

하이페리온 칩좀올리고 AA<QQ 썰리고 리엔하고 순항하다가

스톤버블 kk으로당함 억장 다 무너지더라 방구석에서 울고있는데 친구가 고기랑 술로 달래줌 개이득

그리고 아주 푹자고 저녁먹고 하이롤러 레지 나쁘지않은 칩으로 day2가고

그냥저냥 하고있다가 45등 부터 ITM이었는데 50명쯤 남았을때부터 칩이 살살내려가기시작

하이페리온 스톤버블 생각나서 긴장 잘안하는데 이날따라 긴장 존나함

다행히 별탈없이 ITM하고 브레이크때 11bb남음 박고 기도에 순간

99>88 플랍에 9로 기분좋게먹고

UTG오픈에 플랫나온거 SB에서 1010으로 박았는데 스냅리올나오는거 진짜 ㅈ졌다했는데 그나마 다행이도 ak

플랍 QQ10 턴에 블랭크로 바로 데드

투테남았는데 JJ으로 AK붙어서 플랍에 바로J 푸근하게 먹고 파테진출

총칩 3200만에 리더 600만 나 460만 그리고 400몇십만 2명더있고 무튼 세컨리더로 파테갔음

3레벨동안 카드데드로 팟참여 한번도 못하고 칩이 뒤에서 세컨까지됨

문제는 파테오고 1명짤렸음 진짜 개절망.. 그러다보니 블라인드도 많이높아지고

6명남았을때 ICM얘기가 나왔는데 칩리더가 트로피 주면 한다 해서 거절하고 다시 겜 ㄱㄱ

4명남았는데 제일 숏됨 칩리더는 전체칩50%이상

팟스틸 두번하고 이제 3등칩 되면서 4등보다는 칩이 6bb정도 더있는데

세컨리더가SB 내가BB 앞에서 다죽고 근데 잼을안하고 오픈을 하더라고

k8dd콜 플랍 K하이보드에 하트투톤 c벳하길래 박으니까 폴드

이제 내가 세컨리더됨 제일숏은 칩리더가 자르고

3명남았는데 칩리더 빼고 둘이서 눈치싸움 시작되면서 칩이 갉아먹히기시작

칩리더는 3200만칩중에 2000만이 넘어가기시작

페이점프도 중요한데 이러다간 내옆사람 떨어져도 2등도 확정되겠다싶어서

움직이기 시작했음 나SB 칩리더 BB일때 마파두부(Q8) 박고 J7 스냅콜해서 더블업하고

칩또 존나 뺏기다가 내가 BB일때 칩리더가 D에서 뭘로 박았는데 33이었음 콜하고 플랍3 푸근하게 더블업

칩이 이제 700만넘어서 한번만 더 찍으면 내가 칩이 더많아져서 우승노려볼만했음 이떄블라인드가 20만 40만

그러다가 680만정도 있을때 내가 버튼에서 99로 셔브했는데 멘트는 못들었고 SB칩리더가 0.1초 만에 카드를 까는거야 A8이었음

콜이요? 콜맞죠? 확인하고 핸드쇼 했음 졸라 고마운 상황이니까 빅 데드머니도있고 내가 이기면 칩리더 되는상황이었어

근데 어김없이 윈도우 에이스더라 졸라아쉬웠음 그렇게 3등하고 칩리더는 바로 우승하더라 5000만+300장

개부러웠음 그래도 뭐 나름재밌었고 국밥한그릇먹고 바로 집으로왔는데 아침6시였음

잠좀자고 일어나니까 오전9시46분에 칼입금되어있더라

결과는 조금 아쉽지만 나쁘지않았던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