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기억을 잃을정도로 밤새도록 달린 덕에 아침에 진짜 정신력으로 오바이트를 버티면서 엘에이로 넘어 욌다 ㅋㅋ 내가 주량이 소주 10병인데 이제 5병도 벅차는거 같애 니들도 어릴때 많이 쳐먹어둬라

우버타고 엘에이 도착해서 첫끼.. 포커 플레이어 국룰인 국밥이야. 작년에만 해도 한그릇에 13불 정도였는데 지금은 18불임.. 진짜 미친 물가

이제 숙소를 보여줄게. 엘에이 한인타운에는 한인이 경영하는 호텔 모텔 하숙 .그리고 찜질방도 3개정도 크게 있는데 내가 늘 이용하는 초가성비 숙소는 바로 여기임... 동서 사우나 남성전용이고 여기는 스파텔이란 침대방이 있어서 잠도 자고 사우나도 24시간 할수 있고 하룻밤에 45불이였는데 작년까지 근데 올 2월부터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면서 가격을 왕창 올려버렸어. 이제는 75불임.

혼자 온사람들은 그래도 가성비는 맞는게 타운안에 있는 모텔 기본이 140불정도 나오니까 저렴하긴 한거지. 사우나도 같이 포함된 금액이니.. 그리고 아침도 준다네. 보니까 토스트 컵라면정도인거 같음

이건 일반 사우나 가격표

요렇게 아예 방을 고시원처럼 만들어버렸더라고

이건 사우나 새벽에 아무도 없을때 몰래 찍었음. 니들 포창들은 한국 사니까 이런게 익숙하지만 미국사는 사람들한텐 굉장히 귀한 시스템이야

여기는 코리아타운 플라자 라고 일종의 백화점 같은데인데 안에 마켓.식당.푸드코트.카페.잡화.귀금속 암튼 엄청 많음. 여기는 푸드코트가 가성비가 좋아서 저녁은 여기서 먹기로 했어

밥집이 많은데 어제 먹은 술도 안깨고 해서 이 집으로 결정

그중에서 갈비정식으로 시켰는데 고기 6조각 실화냐? 가격은 37불

밥 다 먹고 다시 숙소로 와서 씻고 텐션을 올리기 위해서 포커 채널 시청해주고

검정남방 입은 사람이 패트릭 안토니우스임. 저때는 머리숱이 많았네

카지노 어디로 갈까 고민 많이 했어. 우버 불러서 이동. 향기가 좋았던 여성 우버 기사 수잔나

짠! 그래도 근본중의 근본 바이시클 카지노로 와버렸음

티비에서 보던 라이브 앳 더 바이크

카지노가 한산하네 사람이 별로 없었음

자 이제 500불 한바가지 바꿔서 그라인딩 시작!!

여기 이상한 사이드 베팅이 생겼는데 베드빗 잭팟이야 당연히 있고 한판에 1불씩 사이드 베팅하면 커뮤 카드가 족보로 깔리면 얼마씩 주는데 만약 딜러가 커뮤 카드를 로얄스티플로 깔았다? 그럼 10만불 잭팟임. 거는 사람 개많음

아무튼 그라인딩에 들어갔는데........

파켓 10 강간 당하고 한바가지 날라가고

두번째 바가지 추가

탑페탑킥 이었는데 리버에 아웃츠 하나가 떠서 봉한테 전사...

세바가지째....

씨발......3바가지도 화려하게 개박살..... 요새 마가 꼈나봐. 연패네.....

피곤해서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화를 다스리는중... 어제 너무 힐링을 했나?

ㅋㅋ 내일은 허슬러로 갈거야. 뱅크롤 70프로가 날라갔지만 남은 30프로로 멘징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엘에이 마지막 날 여행기 4탄으로 돌아올게. 응원 좀 해주라. 포창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