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시입니당. 이번 APL 시리즈의 사이드 이벤트인 팀 이벤트 참가 했습니다. 메인이벤트가 뒤숭숭하게 끝나기도 했고, 포고에도 APL 참가기, 우승기가 없는거 같아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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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 22:04:12

안녕하세요, 스시입니당.

 

이번 APL 시리즈의 사이드 이벤트인 이벤트 참가 했습니다.

메인이벤트가 뒤숭숭하게 끝나기도 했고, 포고에도 APL 참가기, 우승기가 없는거 같아 분위기 전환 겸 저라도 상큼한 마음으로 써보려 합니다.

 

저는 2년정도 온라인으로만 즐겼던 플레이어고, 이번 APL 이벤트가 오프라인 대회 참가입니다.. ㅎㅎ

처음 나가본 오프라인 대회에 설레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가슴이 뛰기도 했습니다

오프라인 대회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던 저에게 나름 자극제도 되었습니다.

한달 온라인 바인비가 20~50 되는데, 이벤트 전에는 온라인을 조금 줄이고 보태서 오프라인 대회를 한두번 참가해도 괜찮을 같다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ㅎㅎ.

 

실력이 좋진 않아서 핸드 히스토리나 그런건 없고 간단한 여행기(?) 정도로 생각하시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당. 밑에서는 편하게 쓰겠습니다.

(한번 썻는데 날라가서 다시씀ㅅㅂ,,, 조금 글이 이상해도 이해좀..)

 

 

APL 이벤트 정보/스트럭처

팀이벤트 정보.png

(무려 개런티 100퍼센트의 개혜자 이벤트)

 

팀이벤트는 3라운드로 진행되고, 라운드의 순위에 승점을 부여하고, 승점을 합쳐 토탈 승점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

 

1라운드 2(4+4) 1테이블

2라운드 4(2+2+2+2) 1테이블

3라운드 9~10(팀당 1명씩) 1테이블

진행, 플레이어는  라운드에서 떨어져도 집에 가지말고 팀원을 열심히 응원해야 된다 ㅋㅋ.

 

대충 이벤트 방식은 이런식이고, 온라인만 참가했던 나에게는 오프라인 대회를 같이 참가할 팀원 3명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포커 정보 공유를 위해 몸담고 있던 커뮤니티에서 팀이 만들어져 운좋게 참가할 있었음

(대회가 미뤄져서 3~4개월의 긴 기간동안 엄청난 헌신을 보여주신 대장님, 팀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오프라인에서는 팀원들을 뵙기는 거고 대회 당일날 만나서 첫대면을 하거나 전략을 짜기엔 너무 타이트하다 생각되어서 그전날 만남.

같이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심, 아이스 브레이킹 하면서 나름 전략도 짜보는 시간을 가졌음.ㅎㅎㅎ

(홍대입구에서 만난지라, 집 가기전에 대회장 구경도 했다.)

 

연희동수빈.png

(대회 전날 먹은 연희동 수빈, 나이를 먹으니(?) 이런게 맛있더라.)

 

 

 

대회가 열리는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

 

홍제역루트.png

(파란색 화살표로 가면 연남동이다, 홍대입구에서 버스타면 저쪽으로 올듯?)

 

사실 대회장의 교통편의성이 그렇게 좋은곳은 아니다.

홍제역에서 오는거랑 홍대입구에서 버스타고 있는데, 나는 홍제역에서 걸어갔다 ㅎㅎ

10~15 걸리더라, 대회 운동 걸으면서 커피도 마셨다.

 

 

 

가는길에 보이는 대회장에 걸린 APL 마크.

 

APL마크.png

(일부러 사진크기를 줄였는데, 실제로 보면 졸라 크다!)

 

홍제역에 내려서 걸어오면 멀리서 컨벤션센터가 보이고 거대하게 걸린 APL 마크도 보인다.

오프라인 대회에 온게 조금씩 실감이 난다.

 

 

 

호텔 가로등에 걸린 APL 깃발들, 축제를 보는거 같다... 축제 맞나..?

 

가로등.png

(약간이나마 (?) 차오른다)

 

뚜벅이들은 걸어올라 가야한다.

언제나 그라인딩은 힘들다....

 

 

 

오르막 그라인딩이 끝나면 보이는 .

 

그라인딩뷰.png

 

앞에 보이는 건물이 호텔 본관이다.

난간앞에 사람들이 많은데 모여서 흡연하고 계신다 ㅎㅎ...

 

왼쪽 건물이 컨벤션센터, 여기서 들어가면 2층을 올라가야 대회장이다.

 

 

대회장 층에 올라오면 보이는 부스들.

 

부스들.png

(2ACE 부스 옆에는 예쁜누나가 서있다 ㅎㅎ)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보이는 부스들이다.

2ACE 부스에서는 음료쿠폰과 2ACE 추첨행사를 하고 있다.

말라서 찾아간 김에 돌렸던 추첨에서 2ACE 2.5 쿠폰도 얻었다(대회 참가 여부는 안보는듯...?)

(아이스티 맛있더라)

 

 

 

부스 반대편인 대회장 입구 모습.

 

입구장뷰.png

(화질구지 이슈로 전날저녁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했다)

 

오른쪽이 아까받은 음료쿠폰으로 각종 음료를 받을 있는곳이고 안쪽이 대회장 입구.

왼쪽이 레지하는곳(뭐라 부르지...? 여기서 식사하는 나오미님도 봤다.)

대회 마지막날 진행한 이벤트라 다른 플레이어들이 1~2시간 기다리며 줄지어 레지하는 모습은 못봤다ㅎㅎ.

팀전은 레지를 따로 진행한터라 줄서거나 그러진 않음.

 

 

패치 수령 싯카드 뽑기.

 

팀패치랑 싯카드.png

 

각팀 팀장님들이 스타트 1시간 모여서 팀패치 수령 싯카드를 뽑았다.

1,2,3라운드 싯카드를 한번에 뽑아서 가져간다. ... 상대가 누군지 있는 방법이 없어 뽑던지 전략적인 의미는 딱히 없는거 같았다.

(그래도 1라운드(4vs4)상대편 정도는 누군지 몰래훔쳐보고 확인했다, 그래도 딱히 별수는 없었다 -_-)

 

 

고오급지고 유우명한 알파인 카페.

 

알파인카페.png

(사진에 보이는 피아노를 피아니스트 분이 직접 연주해주신다, 아직 멜론 TOP100 좋더라.)

 

팀원들 기다릴 호텔 본관 지하에 있는 카페에 갔다.

카페 오는길인 호텔 로비에서 유명인사들도 . (, , , )

 

여기서 남은 포커 얘기도 하고 긴장도 풀었다 ㅎㅎ

(지나가는 사람보고 생컨님인줄 알고 팀원들과 ? ? 하면서 쳐다봤는데, 닮은 사람이더라... 얼마전에 다른 이벤트 우승하셔서 닮은꼴로 올라온 분인거 같음. 부럽더라.)

(같은팀 팀원분이 실제로 봤는데 생컨 귀엽고 포동포동하다고 하셨다, 보고싶다!)

 

 

 

다시 대회장 가는길 통로.

 

통로.png

(날씨가 좋다, 우승하려나?..., 큿흠)

 

아까봤던 흡연장이 잘보이는 통로다.

여기통로 앞뒤로 중계부스들을 운영하는거 같더라, 지나가는 라드팍님도 만났다!

 

팀원중 한분이 라드팍님과 친분이 있어 조언을 들었다. 기운을 얻고 간다.

(조언은.... 그냥 치라고 하신다, 팀전이라고 꼬으고 꼬으면 머리만 아프다 하심ㅎㅎ)

 

 

 

다시 대회장.

 

대회장.png

(화질구지 이슈로 전날 찍은 사진으로 대체....)

 

아까와는 다르게 대회장이 플레이어들로 차있었다

기억하기론 APL 메인과 엔드게임(?)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었다.

들어와서 닉네임만 부르던 랜선친구들과 스예, 코몽, 등을 보니 내가 진짜로 오프라인 대회에 온게 실감이 낫다. 약간 긴장함ㅋㅋ;

 

 

플레이.

 

내플레이.png

온라인과 다르게 칩을 열심히 세야한다, 쉽지않다.)

 

1라운드(4vs4) - 열심히 비비다가 후반 결정적 스팟에 져서 상대편이 잠궈버렸다!

                          포신전에서도 봤고 룰적으로도 가능한 플레이다, 그래도 상대편 분도 매너있게 양해를 구하셨다. 매너있게 졌다

 

2라운드(2vs2vs2vs2) - 4명인 팀이 2개로 나뉘어져서 플레이했다. 나는 광탈했는데 팀원분이 캐리해주셔서 2등인가 3등을 .

 

3라운드(개인전) - 광탈했다ㅎㅎ.... 팀원들에게 엄청 죄송했다 한분이 멱살잡고 캐리할뻔 했는데, 버스 기사를 폭행했다... 

 

 

핸드 히스토리는 딱히 얘기 할게 없다, 띵킹 프로세스도 안좋으니 해봤자 의미가 없음. ㅎㅎ

 

옆테이블꺼 하나 얘기하자면,

AA vs TT(99였나..?) 플랍까지 셔브, 쇼다운을 했는데

플랍 T -> A -> 리버 T쿼즈 넘어 넘어 넘어 갔다 ㅋㅋ... (2ACE 로직...?)

아마 이벤트에서 제일 핫한 스팟 아니였나 싶다.

 

 

입상은 못했지만, 끝나고 팀원분들과 뒷풀이도 하면서 포커 얘기도하고 재밌게 마무리했다, 진짜 행복하고 즐거웠음ㅎㅎ.

이런 이벤트들이 나같은(온라인만 하는) 유저나, 오프라인 포커 대회에 약간의 두려움을 갖고 있는 유저들이 즐겁게 참가할 있는 좋은 유입 기회인거 같기도 .

 

, 개인적으론 한국에서 포커대회도 참가하는 좋은 경험(기존과 조금 다른 포맷의 이벤트지만) 했고 오프라인 대회에 대한 두려움도 없앴으니,

다음 APL 이벤트도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허접한 읽어줘서 고맙고, 혹시나 궁금한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최대한 아는선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요즘 사기도 많고 다들 날이 서있는 분위기인데 이런글로라도 정화 시키고 싶네요 :)

 

 

다시한번 좋은 경험 만들어주신 대장님, 팀장님, 팀원분들에게 무한한 리스펙트와 감사함을 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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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3.05.21 22:05:00

2023.05.21 22:10:53

@굿만두

2023.05.21 22:11:22

2023.05.21 22:15:26

2023.05.21 22:36:05

2023.05.21 22: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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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 22:32:11

2023.05.21 22: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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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 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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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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