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3줄 요약 1. 우왕! APT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두근두근!! 2. 우왕 외국인...! 슬롯머신...! 3. 추노함 (문제시 본문 삭제하겠음) 나는 검머외도 아니고 개씹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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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10:57:34

미리3줄 요약

1. 우왕! APT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두근두근!!

2. 우왕 외국인...! 슬롯머신...!

3. 추노함

 

(문제시 본문 삭제하겠음)

 


 

나는 검머외도 아니고

개씹토종 한국인새끼라 사실 갈 수 있는 카지노는 강원랜드 밖에없음.

근데 사실 강원랜드도 안가봤고 외국은 나가보지도않아서 카지노 자체를 간게 처음임.

 

암튼, 내 딜경력은 토너1~1.5년, 캐시 0.5~1년정도임. 딜수 따지면 3.5~4딜정도는 받음.

또한 딜 영어 및 간단한 일본어도 가능하여 재밌겠다 싶어서 지원했음.

2인 1조로 갔는데 같이 간 사람도 딜 잘함 야무지고, 학벌도 좋음.

 

그래서 이번에 인천APT를 열게 되면서 "딜"로서 출입은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거에 대해 후기를 함 써볼까 함.

 

나는 이게 우리가 특정이 무조건 될거라 생각하는데 혹시 apt관련 우리 담당자가 이 글을 보게된다면

본문 맨 밑에 하고싶은 말을 써놨으니 부디 읽어주시길 바람

 

카테고리

1. 직원시설

2. 카지노내부

3. 딜 후기

 

그럼 시작

 


 

1. 직원시설

 

1-1. 주차장

주차장.jpg

 

카지노 정문이아닌 뒤꽁무니로 뺑 돌아들어가면 뒷문쪽으로 직원주차장이있음. 주차타워도있고 이렇게 지상주차장도있고.

보면 저 트럭 오른편에 직원들이 출입 가능한 뒷문이 하나 있음. 거기로 출근함.

 

1-2. 직원 출입구

access03.png

(데스크에 사람이있어 사진을 찍기 좀 그래서 못찍고 구글링하여 비슷한 사진으로 대체하였음.)

 

회사 가면 사원증찍고 들어가는 이런 게이트가 있잖아?

이런게 있음. 데스크에 가서 어디팀에서 온 누구다라고 하면 명단 확인하고 들여보내줌.

 

1-3. 직원 휴게실, 탕비실

휴게실.jpg

여긴 직원게이트를 지나면 바로 있는 휴게실인데

안쪽에 여, 남 탈의실도 있음.

 

보면 벨벳조끼입은 사람들이 파라다이스 카지노 정직원인것 같았고,

셔츠만 입은 사람들은 나처럼 지원으로 온사람들.

 

잘보면 테이블과 의자에는 먹다남은 음식들, 음료들이 미친듯 늘여져있었고, 휴대폰까지 방치되어있었음.

살짝보니 CCTV도 없는것 같았는데 작정하고 누가 들고가도 모를구조라 조금 놀라긴 했다.

 

탕비실.jpg

 

여긴 탕비실. 휴게실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있다. 정수기 및 커피머신, 직원들 냉장고도있었음.

역시나 냉장고안엔 먹다남은 음료, 커피들이 잔뜩.

 

물.jpg

 

파라다이스 전용 생수도 있다 ㅋㅋ 중간에 쉬는시간에 앉아서 마셨음.

 

 

2. 카지노 내부

 

 

이때는 이른시간에 찍어서 별로 사람이없는데 8시 좀 넘어가니까 슬롯에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앞에 잘 보이면 SEA STORY 라고 바다이야기도 있는데 나중에 저기도 사람들이 꽤 있었음.

 

앞에 보이는 여자는 앉아서 계속 슬롯만 주구장창 돌리더라

 

 

 

카지노답게 홀덤테이블앞에는 이렇게 칩을 담을 수 있는(레이크 용)렉이 있었음.

신기신기.

 


 

3. 딜 후기(여기서부턴 지루할 수도 있고, 관심없는 사람들은 제껴도 무방한 내용들임.)

 

 

나는 사람들 게임하는 모습, 대회 규모 등등 사진을 많이 찍고싶었는데 미흡하여

죄송함과 동시에 이에대한 해명 및 좆같았던 이유를 설명해주겠음.

 

첫번째로, 정시 근무시작이라면 20분 전에 스탠바이를 시켜놓는다.

 : 두시 근무시작인데 왜 1시 40분에 올라가라그러지? 뭐, 여기까진 그럴 수 있음.

 

두번째로, 아무런 교육, 지침없이 테이블 스탠바이를 시킨다.

 : 뭐, 나야 영어 알아먹고 딜하는데 큰 문제없으니 대충 눈치보고 큰 상관은없었음.

 

세번째로, 아무런 쉬는 시간이 없다.

 : 한옾이야 30분딜 30분휴식이니 말 할 것도 없고,

요즘 펍대회나 웬만한 데일리펍들가도 적어도 2레벨 딜 1레벨 휴식, 브레이크타임때 휴식을 줌.

근데 이 좆같은 APT에서는 단 1분의 휴식시간도 주지않았으며, 브레이크때는 딜러의자에서 일어나있지도 못하게 하였음.

이말은 즉, 8시간 근무시간동안 화장실도 단 한번도 가지 못했다는 소리임.

 

그래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고 중간중간 틈이 날때 한 장씩 찍었음.

 

그래도 크게 개의치는 않았음 외국인들상대로 딜하는 기회도 흔치않고 페이스 조절하면서 할 만은 했으니..

 

네번째로, 숙소 및 식사 제공.

 : 식사시간은 단 15분이었다. 직원식당이 아닌 김밥과 컵라면을 준비해놨다고했는데

언제 샀을지도 모를 다 쉬어가보이는 김밥이며, 컵라면은 어디에 놨는지 보이지도 않았다.

고로 내가 식사시간에 먹은건 정확히, "냉수 한컵" 이었음.

 

식사시간을 15분내로 끝내라고했는데, 포커룸에서 휴게실까지가는데 2분정도, 다시 가는데 2분정도 걸리니

총 식사시간은 10분 내외였음.

 

본인 체감시간으로 휴게실 도착 후, 화장실에서 볼 일 본 뒤, 정수기에서 냉수 한컵 먹고 나가려는 찰나

"이제 다시 근무하러 갑시다~"라는 소리가 나왔으니 7~8분 남짓이었을거라 생각함.

애초에 개좃같은 김밥, 컵라면 먹을 생각도 없었으니 그냥 닥치고 근무하러 갔음.

 

이제 숙소관련해서인데, 하루 지원딜을하면 교통비 2만원

1박 2일로 이틀 딜을 지원하면 2인1조 숙소를 제공해준다는 복리가 있었기에 퇴근 후 숙소에 가서 뻗어 바로 자려했음

 

그러나 웬 걸? 담당 직원이 아직 퇴근을 안했다고 운서역 근처에 가서 밥이라도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으라네? (운서역 근처에 숙소를 잡아준다고 하였음.)

그리고 다음날은 12시 40분까지 출근하라는 문자가 왔음.

 

우리는 존나 졸리고 힘든 몸을 이끌고 차로 운서역 주변을 돌다가 저녁도 부실하게먹은 김에 맛있는거 먹자 싶어서

쪽갈비 집에 들어가서 김치찌개와 쪽갈비 시키고 맛있게 먹었음.

 

퇴근을 오후10시에 했는데 밥을먹고 나오니 11시 반 정도 였음.

 

이게 뭐임? 가서 역근처에서 대기타고 있으면 숙소 잡아줄거래매?

아니 애초에 근무를 하러가는 시점에 당연히 잡혀있어야하는거 아님?

퇴근했는데 숙소가없대, 씨발

 

아 씨발 당장 숙소가 있어서 들어간다해도 12시인데,

아무 연락이 없고,

 

출근이 12시간도 안남은 상황에서 우리는 당장 잘곳이 없네?

 

기분 씨발같아서 바로 차 돌렸음. 서울로.

 

역시나 서울에 진입하는 12시 40분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우리는 서울 진입시점에 담당자에게 문자로 통보하였음.

 

사전공지와 다른 숙소 문제때문에 일 안하겠다고.

하루 일한것 일당과 교통비 지급하라고.

 

만약 숙소를 위해 대기를 하고있었다면 언제 들어갈 수 있었을지 상상도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 찰나,

12시 50분이 넘어서야 숙소 담당자인지 모를 모르는번호로 "숙소관련해서 연락드립니다"라는 문자가 왔고

우린 이미 서울에 한참 들어왔으니 답장할 필요가 없었기에 씹었음.

 

1시가까이되어서 숙소 관련 문자가 왔으니 만약 계속 대기타고있었다면

1시에 숙소들어가고, 짐풀고 씻고 자려면 2시가 넘었겠지? 이게 정상적인 일처리라고 생각하는사람은 없길바람.

 


 

재미있었던 점은 99%가 일본인이었다.

일본어를 평소에 살짝할 줄 알던 나는 지들끼리하는 (내가 일본어를 못알아듣는줄알고)하는 얘기들을 듣는게 재미있었다 ㅋ

 

한 일본인이

17,800을 올인하였는데 멘트를 "오-인 쥬로쿠센(16,000) 핫뺘크(800)" 이라고 멘트했음.

거기에 내가 "노노, 쥬 나나센(17,000) 데스"라고 대꾸하니까

 

일본인이 오! 쏘리쏘리 쥬나나센 핫뺘크라고 정정함과 동시에 나를 보며 눈이 휘둥그레지고 테이블에 사람들도

갑자기 하던말이 살짝 조용- 해지는게 좀 압권이었다.

 

원래는 무조건 영어써야한다 ㅋㅋ 근데 이 뒤로 일본어도 가끔씩은 썼던거같다.

대화도 더 많이해보고싶었는데 쭉딜이라 그럴 시간이 없었던게 너무 아쉬웠다.

 

대충 딜 얘기는 여기까지하고,

 

우리 직원담당자에게 따로 하고싶은 말이 있음.

 

"쭉딜? 뭐 그런거 아무상관없음. 대회규모에 비해 딜러들이 모자라기도 했고 TD, 플로어들 다 엄청 고생한거 보았기에 여기에 대해 말은 안하겠음.

사전에 공지했던 숙소? 이제 아무상관없음 우리는 하루어치 교통비만 받고 땡치면 그만임. 도중에 그만둔것도 우리니 이 또한 여기에 대해 말은 안할거임.

 

근데, 딜비 언제줄거임? ㅋ 딜비 입금하세요 개빡돌게하지말고

 

같이 갔던 다른 딜은 대회 기간 끝나고 정산해주겠지~ 하는데

나는 그게 맞다고 생각 안하는 사람이니까

언제주겠다고 연락을 남기든, 당장 입금을 하든 하세요 ㅋㅋ"

 

 

혹시 포고인 딜러들 중, 나중에라도 이런 APT나 아시아권대회가 있어서 지원딜해보고 싶은 포고인이있다면~

가지않는걸 100% 추천해!

 

확실한건 이번 APT는 시장통이나 다름없었고 짜임새있는 펍대회가 훨씬 체계적이었던것만큼은 기억함.

 

홀츠가 있다는 소문을 듣긴했는데 못봤음. 이건 좀 아쉽.

 

 

 

긴글 읽어준사람들도 고맙고, 세줄요약만 읽어준 사람도 땡큐

 

우리 카드에서는 루징해도

인생자체에서는 위닝하는 포고인이 되자.

 

오늘 하루도 굿런.

 

(문제시 본문 삭제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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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19: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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