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나온 김치포커에 대한 우리 포커인들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연일 앨리스포커에 대해 실망한 포커인들의 한 섞인 평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앨리스포커를 기대했던 한 사람으로써 필자 역시 그 실망감을 감추긴 어렵다.

이럴바에야 차라리 김치컨셉을 더욱 더 가미하는걸 추천해본다.

1. 포커룸 이름

앨리스는 너무 고상한 느낌이다. 우리 김치포커들은 사실 앨리스가 맞는건지 엘리스가 맞는건지도 존나 헷갈리는 수준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명숙포커, 순자포커, 미애포커" 등으로 이름을 변경하여 김치들에게 편안한 인상을 주도록 하자

2. 안봤다 룰

착한 김치는 틸트된 김치뿐이다

틸트된 김치들을 위해 안봤다 기능을 만들도록 하자. 

직전핸드 마지막쯤 다음핸드에서 안봤다를 할 옵션을 주자. 

옵션을 선택한 사람이 있을 경우 딜링전에 아주 큰 사운드로 "안봤다!!!!!!!!!!!!!!!!!!!!!!!"라는 효과가 나온다면 더욱 감칠맛날듯하다

3. 따고배짱은 금물 

아마도 운영자 입장에선

타포커룸출신의 좆고수들이 포커룸을 침범해서 선량하고 착한 앨리스어린이(개명시 순자어린이) 들의 코뭇은 돈을 스틸해가는게 염려될거다.

그래서 나온 기능!! "따고배짱이냐씨빨"

3바인 이상 딴 사람은 2시간동안 싯아웃 혹은 로그아웃을 못하도록 만들자.

컴퓨터 전원을 끄더라도 2시간동안은 그방에서 블라인드를 뜯기겠금한다면 좆고수들의 침략에 대비할 수 있을듯 하다.

4. 가는길이 달라!!!!!!!!

올인핸드가 나왔을 시 플레이어들의 핸드가 오픈이 되는데

예를들어 프리플랍 AK vs 910일 때

마찬가지로 아주 큰 사운드로 "가는길이 달라!!!!!!!!!!!"라는 효과음이 나온다면 AK플레이어에게는 더욱 큰 긴장감을, 910플레이어에게는 좀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이외에도 69가지 정도의 추가 개선안을 뽑아놨는데 필요하면 댓글 달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