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때 난 야자하고 그러는게 야간 자율학습인데 왜 강제로 시켜요?? 이런생각이 강한 아이였고 그래서 선생들이랑 많이 싸우고 어머니도 학교에 많이 오셨었다. 그래서 어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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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5:32:33

고등학교 1학년때 난 야자하고 그러는게 야간 자율학습인데 왜 강제로 시켜요?? 

이런생각이 강한 아이였고 그래서 선생들이랑 많이 싸우고 어머니도 학교에 많이 오셨었다.

 

그래서 어찌어찌해서 요리 학원에 다닌다는 그런걸로 야간자율학습을 빼고 학원다니고그랬었어

근데 그것도 한두달이지 결국에 나중에는 안다니게됐는데 야자는 그냥 계속뺏고 나는 할일이 없잖아?

그래서 알바천국 뒤져봤고 그때 고기집에서 일하게 됐었음 (그당시 시급 5000원 2011년)

고등학생 1학년한테 시급 오천원은 꾀나 컸고 하루에 6~10시 4시간 일하고 받는 20000원은 굉장히 컸다.

고깃집 일하면서 아줌마나 아저씨들이 기특하다면서 가끔 팁도 주셨고

 

무튼 그렇게 번 돈으로 고등학교 1학년때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게됐음.

 

다들 어릴때 수학여행가면 뭐 하냐 다들 옷 사잖아? 그래서 나도 내가 번 돈으로 아디다스가서 남색 십마넌?정도 하던 저지를 하나샀음

 

 

 

그리고 제주도로 갔고 제주공항에서 상황이 발생함.

 

내가 중학생때부터 얽힌 그때당시 포항에서 제일? 유명했던 일진이있음.

(내가 얘한테 중학생때부터 맞고 그랬음. 그래서 고등학교는 다른대 가고싶었는데 어쩌다 같은고 오게됨.)

 

무튼 그 일진이 나한테 오더니 야 저지이쁘다? 나랑 옷 바꿔입자 이러더니 지 가방에 있던 이상한 흰색 저지를 나한테 주려고하는거야

근데 내 입장에선 걔가 무서운 얘여서 싫다고는 못하고 아냐 그냥 너 이거입고 나중에 줘 이랬음.

 

무튼 그렇게 수학여행내내 걔는 내 옷을 입었고 나중에 학교로 돌아와서도 한동안 안주고 나중에서야 옷을 돌려받음.

 

근데 시발 존나 좆같은게 그 새거였던 옷이 보풀이 다 올라오고 진짜 헌옷이 되어서 나한테 돌아왔음.

 

솔직히 기분 ㅈㄴ 좆같잖아?? 그래서 내가 여기서 결심을함

그떄 당시 그 일진 엄마가 그 동네에서 쥬얼리샵을 하셨음.

난 거기 찾아가서 그 아줌마한테 이러한 상황을 다 말하고 이 옷은 내가 걔한테 줄테니 나한테 10만원 주시고 걔한테는 말해주지 말아달라 이렇게 말함 

아줌마도 알겠하셨고 다음날 난 걔한테 기 저지를 줬음 주니까 좋아서 매점가서 햄버거 하나 사주드라??

 

무튼 그렇게 몇일이 지났고 하루는 주말이였는데 얘가 나한테 놀자는거임

그래서 알겠다하고 만나서(근처였음) 걔네집 아파트 밑쪽으로감 

 

근데 분위기 갑자기 개 싸해지더니 나한테 할말없냐는거임.

 

 

 

그래서 난 할말 없다고 했지 근데 계속 할말 없냐는거야 그래서 난 왜? 하니까 

걔가 우리엄마가 나한테 말 안할거같냐? 이러는거임

 

그순간 난 패닉상태에 빠졌고 한 30분? 가량을 개 쳐맞은거같다. 뭐 니들은 대들수있는거아니냐??

이런 생각할수있는데 얘가 진짜 개 쌉 일진이여서 반항할 생각조차 안해봄.

반항하는 순간 그때당시 고등학생이였던 그때당시 내 모든거였던 고등학생때 생활 자체가 망가지는거니까.

 

무튼 그렇게 쳐맞고 다리 절뚝거리면서 몸도 아파하면서 고깃집 알바하러 갔던게 생각나네 ㅋㅋㅋ 시발 

다음날 학교 갔을때 그 일진무리 시선도... 시발 ㅈ같다 ^^

 

 

그리고 성인되서도 가끔 걔 꿈꾸면 그 순간 깻을때 ㅈㄴ 화나서 그 아줌마 찾아가서 ㅈㄹ떨어볼까라는 생각도 많이했는데...

 

나이 쳐 먹고 그러면 뭐 하나 싶어서 그냥 생각만 가득하는 망상찐따가 되어서 끝난다.

 

 

 

 

 

+ 추가글

 

이거 추게가면 진짜 용기얻고 복수하는 맘으로 그 아주머니 쥬얼리샵 아직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찾아가서 다 말하고 사과 받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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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61

2021.11.27 01:59:24

@신중구

2021.11.26 21:43:31

2021.11.27 01:30:54

2021.11.28 00:11:24

@돈룩업

2021.11.28 12:39:08

2021.12.13 20:47:54

2022.02.22 01: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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