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ㅍ 치러 다닌건 거의 4년전부터네 홀덤에 매력 느껴서 나름 공부도

하고 열심히 쳤다. 피쉬들도 많고 더 이상 일을 안해도 살수 있겠다고 생각

했다. 그게 문제였고 더 문제는 뱅크롤을 빌려서 한것이 잘못되었다. 

남들 한달치 월급 이상을 이자로 내면서도 그냥저냥 살아지더라. 빚도 금방 

갚아낼꺼 같았지.

역시 홀덤의 매력은 베리언스 아닐까? ㅅㅂ 어느 순간부터 런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내 뱅크는 말라가고 하루하루 다가오는 이자날의 압박에

게임을 쉬지도 않고 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뭐 흔히 하는말로 잘못됐지..

그래도 후회는 없다. 전국 다니면서 게임하면서 재밋게 잘 놀았다.

이제 그 댓가를 치뤄야 될때가 온거라고 생각할뿐이네

내가 노동을 통해서 돈을 벌수 있을지 솔직히 확신이 안든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지ㅎㅎ 내 선택은 내가 책임 져야 되니깐.

그리고 한편으로는 시원하다. 뱅크는 없고 이자는 내일 모레고 

8:2가 몇번씩 넘어가는 그 기분. 아마 속이 썩는다는 표현이 딱 맞을듯

비난은 하지말아줘 세상에는 여러부류가 있으니깐. 

이 글을 보고 어떤 투자든 노름이든 빚내서 할려는 포고인들은 

한번 더 생각해봐. 그 돈을 이겨도 너한텐 독이 된다. 물른 

평생 먹고 살만큼 벌면 상관은 없지. 여튼 개같이 살아서 돈 다갚을께

용기가 없어서 죽진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