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도 너무 많은 분들 위로 너무 감사드리고요

덕분에 장례 잘 치르고 왔습니다

어제 바로 경기도의 장례식장 찾아서 진행했고요

마음은 너무 안좋지만 가는길 끝까지 책임지고

예쁜 수의 입혀서 보내줬습니다

봉구가 떠나기전까지는 사진과 동영상을 남겼지만

그 이후의 모습은 차마 담지 못하겠더라고요ㅠ

화장을 하고 유골을 보니 봉구가 그동안 많이 아팠던 것 같습니다

유골은 잠시만 보관 후에 봉구가 즐겨먹었던 

저희 부모님 복숭아 밭 근처에 묻어주고 작은 비석도 하나 해주려고요

그리고 유골로 작은 스톤들을 만들었는데 작은 병에 담아서

차에 달고 다닐 생각입니다 

못가본 곳이 너무 많은데 이제 항상 같이 다니려고요

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좋고 구름도 예쁜데

구름을 볼 때마다  꼭 봉구 같아서 생각이 납니다

많은 분들 위로 덕분에 봉구가 더 행복하게 갔을거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