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만 하는 진성 토너로서 뭐 다들 알겠지만 홀린이나 혹은 오래되서 간과하는 부분들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몇가지 토너 팁을 적어볼까함 포고에도 뭐 캐쉬와 토너를 양립하는 사람들이 ...

mobilebanner

조회 수 5489

추천 수 33

2021.06.10 15:37:29

 

토너만 하는 진성 토너로서 뭐 다들 알겠지만 홀린이나 혹은 오래되서 간과하는 부분들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몇가지 토너 팁을

 

적어볼까함 

 

포고에도 뭐 캐쉬와 토너를 양립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나처럼 토너만 하는 몇몇 토창들도 있는걸로 앎

 

나는 몇가지 대원칙을 바꾸고 토너 상금 +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느낀점이 있어서 몇가지 끄적거려 볼까함

 

1.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기도 하지만 육체가 정신을 간섭하기도 함 

 

토너는 알다시피 장시간 플레이가 기본임 뭐 인더머니도 못해보고 떨어지는 포린이들은 안격어 봤을수도 있지만 

 

보통 파이널까지 가면 7~8시간 길게는 10시간(온라인)까지 연속으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보통 이럴경우 수면을 포기하고 게임을 하게 되는데 충분한 수면 없이 계속 연속적으로 토너플레이를 하게 되면

 

제대로된 판단을 내릴 수가 없음 자기는 제대로 판단하고 있다 생각하지만 피로한 두뇌가 주인을 속여서 어서 쉬게 만들려고 함

 

토너플레이를 잘하고 싶다면 충분한 휴식과 체력을 기르길 권고함 별거 아닌듯 하지만 오래 플레이하다 보면 깨닫게 될거임

 

그리고 코로나 시국이 정리가 되서 해외 토너 참여하게 되면 최소 3일에서 일주일까지 가는 오프 토너를 해볼 계기가 있으면

 

정말 체력의 중요성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을 알게됨

 

2. 마이크로 토너에서 블러핑은 최대한 자제하라 

 

알다시피 마이크로 토너는 참가비가 워낙에 싸다보니 히스토리 있는 블러핑 따위 응 난 몰라 이러고 그냥 콜 따는 무지성들

 

발에 채일만큼 널렸음 미들스테이킹 게임 이상 올라가면 싱킹레벨도 맞고 리스펙이나 히스토리있는 블러핑이 먹히지만 마이크로 토너는

 

그런거 없으니 무게감있는 블러핑이나 올인 블러핑은 최대한 자제하는게 +임

 

3. 씬뱃을 몸에 익혀라

 

포고들 올인셔브로 한방 역전이나 딮스택으로 가는 거 다들 좋아하지 ㅋ 근데 그건 후반에 하거나 넛 상황에서만 하는 걸 추천함

 

컨벳을 씬벳으로 하는 건 엄청난 메리트 있는 플레임 

 

(1) 씬벳으로 팟 컨트롤이 가능해서 언제든 무거운 벳으로 전환하거나 쉽게 발을 뺄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음

(2) 씬벳은 플랍부터 리버까지 여러차례 컨벳을 통한 공격이 가능한 기회를 줘서 플레이에 엣지를 만들어줌 

    연속된 베팅은 칩의 양에 상관 없이 상대방에게 강하게 어필 가능하고 이를 통해 이미지 메이킹이나 블러핑 라인등을

    만들 수 있음

(3) (1)에서도 언급했지만 씬벳을 통해 나에게 불리한 보드가 전개될 때 많은 칩을 빠뜨리지 않고도 언제든 쉽게 포기하고 

    탈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음 이는 언제든 다시 살아나 칩을 복구할 수 있는 기회를 줌

(4) 벨류를 뽑을 수 있는 상황을 많이 만들 수 있음 상대방이 내가 넛 상황임을 감지하더라도 탑페어 혹은 투페어등 블러프캐처

    핸드들을 상대로 최소한의 벨류를 뽑을 수 있음 원래는 폴드하고 도망가야할 상대방의 호주머니에 어떻게든 칩을 빼게 만들 수

    있는게 벨류 씬벳임

 

4. 한방 크게 떠서 먹을 생각하지마라

 

물론 포커에서 맥시마이즈가 아주 중요한 요소지만 해외 대회 레귤러들을 보면 실제로는 스텍을 운용해서 

 

차근차근 올리는 플레이를 더 중요시하게 봄 가장 기본적이고 정석적인 플레이가 강력한 플레이임을 알아야함 

 

그래서 토너 중간에 1등이 끝까지 1등을 유지 못한다는 말이 여기서 비롯됨 물론 베리언스의 문제도 있지만 중간에 1등하는 플레이어

 

대부분이 한방 찍어서 올라가 있는 플레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임

 

찍먹은 캐쉬방에서나 하고 차근차근 스택을 올리는 플레이 정석 플레이부터 화려하진 않지만 우직한 플레이를 할줄 알아야함

 

정말 무서운 플레이어는 소리소문없이 점점 스텍이 쌓여가는 플레이어임

 

5. 개패로 역으로 먹으려 드는 플레이를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됨

 

예전에 아는 프로 플레이어가 해당판에선 승리하고도 핸드를 까기 정말 싫어하는 차라리 이런 건 지는게 낫다라고 하는 소릴 

 

들은적이 있음 그 땐 그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지만 이젠 확실히 알게됐음 블러핑을 한 핸드가 이기긴 했으나 어찌하여 핸드가 오픈되면

 

자신이 여태까지 만든 이미지 메이킹과 리스펙을 잃게 된다는건 장기적으로 -상황이란 이야기임 

 

온라인도 리스펙이 존재한다는 걸 알고 있을 거임 그 리스펙은 그냥 생기는게 아님 핸드를 계속 진행하면서 오픈된 핸드들은 하나같이 강하며

 

포기한 핸드들도 강한 핸드이지만 지는 상황임을 알고 있어 폴드한다면 슬쩍슬쩍 보여줌으로서 이미지 메이킹을 제대로 하게 되서 리스펙을

 

얻게되면 게임이 2배는 편해지고 2배는 자유스러워 지며 보다 다양한 전략을 선택하여 쓸 수 있게됨 

 

리스펙을 잃게되면 어찌되느냐 마이크로의 무지성 콜링머신들의 모습들을 보게 되고 결국 상대방의 말도 안되는 핸드에

 

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있음 나 이런거에 넘어갔어요 징징징 거리는 대부분이 마이크로 토너 혹은 리스펙 잃는

 

플레이를 해왔거나 아님 상대가 미친놈인데 미친놈도 생각이란 걸 하고 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감안하면

 

결국 자신의 플레이에 문제가 있었기에 결국 그런상황까지 왔다라고 생각해야됨

 

끝으로 진성 토창들 모두 베리언스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굿런하고 밥 챙겨먹고 겜해라

스크랩

bookbanner

댓글 수

 

45

2021.06.10 15:40:53

2021.06.10 15:41:11

2021.06.10 15:42:18

@kynoaaa

2021.06.10 15:41:32

2021.06.10 15:42:25

@잘했졍

2021.06.10 15:41:54

2021.06.10 16:28:47

@버즈라이브

2021.06.10 15:42:13

2021.06.10 15:42:31

@장원영

2021.06.10 15:44:46

2021.06.10 15:49:42

@생각나름

2021.06.10 15:47:20

2021.06.10 15:49:53

@람보르기니

2021.06.10 15:53:36

2021.06.10 15:56:00

2021.06.10 16:09:18

2021.06.10 16:14:34

@뭐없냐

2021.06.10 16:26:48

@블랙티

2021.06.10 17:32:28

2021.06.10 17:35:31

@코꾸몽

2021.06.10 19:18:20

2021.06.10 19:25:28

2021.06.10 21:00:52

2021.06.10 23:05:29

2021.06.12 21:03:34

2021.06.12 22:08:46

댓글 작성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클릭 시 로그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글 수

 

4,688

제목

글쓴이날짜
2024-04-08
2024-03-07
2024-02-09
2023-12-19
2023-10-01
2023-09-05
2022-10-28
2022-05-04
2022-02-08
2019-05-17
2024-04-20
2024-04-19
2024-04-20
2024-04-19
2024-04-19
2024-04-19
2024-04-19
2024-04-18
2024-04-18
2024-04-18
2024-04-18
2024-04-18
2024-04-18
2024-04-18
2024-04-18
2024-04-18
2024-04-18
2024-04-18
2024-04-18
2024-04-13

검색

Copyright 2014. Pokergosu.com all rights reserved.

SUPPORT : [email protected]

한국 지역 게시글 중단 요청 : [email protected]

마케팅 대행사 - (주)에브리봇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9 12층

POKERGO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