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평소에 응원을 많이 하고 또 닮고 싶은 선수라서 오랜만에 번역해봤다. 즐감.

현성주 선수(사진)가 베네시안 리조트에서 월요일부터 있었던 시즌6 WPTDeepStacks 베네시안 메인 이벤트에서 총 812명의 엔트리가 있는 필드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그의 첫 WPTDeepStacks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3,000의 챔피언십 상품 패키지가 포함된 $208,355의 상금을 챙겼습니다.

"정말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 같습니다, 누구나 우승을 하고 싶잖아요. 전 항상 친구들에게 제가 우승을 할 거라고 말하지만, 실제론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 않는 일이거든요. 이게 제 첫 라이브 토너먼트 우승인 만큼 $200k의 상금보다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라며 현성주 선수가 800명이 넘는 필드에서 우승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성주 선수는 오늘 가장 많은 응원단 친구들과 함께 했는데요, 현성주 선수는 이들의 지원에 대해서도 "이들은 본인들의 시간을 써가면서까지 이 순간을 저와 함께 하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더 기쁩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현성주 선수는 5명이 남은 상황에서 칩리더였던 웨인 하몬(Wayne Harmon) 선수를 상대로 2개의 결정적인 팟을 이기며 우승 경쟁을 향해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성주 선수는 "저희 둘 사이에는 전적이 있었습니다. 왜냐햐면 지난 밤에 그는 제 바로 옆에 앉아서 거의 모든 팟에 블러핑을 하며 카드를 테이블링 했었거든요. 우리 둘 사이에는 뭔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가 히어로 콜을 많이 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제게 밸류가 있을 때 체크나 작게 밸류 벳을 하기보다 모든 스팟에서 오버벳을 했습니다. 그것이 그를 상대하는 제 전략이었고 잘 먹혔던 것 같습니다."

하몬 선수와의 두 번의 맞대결 끝에 현성주 선수는 그의 칩 리드를 우승까지 가져갔습니다. 현성주 선수는 "사람들은 방어를 많이 하지 않고 올인이나 폴드를 했습니다. 제게 칩 리드가 있었기 때문에 레이즈를 많이 했지만 거의 모든 올인에는 폴드를 했습니다. 덕분에 작은 팟들을 많이 졌지만 모든 큰 팟들에는 콜을 했고 그 팟들에서 좋은 핸드들로 거의 다 이겼던 것이 잘 풀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저 압박을 가하려고 했을 뿐이었거든요." 라고 말하며 그가 칩 리더 상황에서 어떻게 전략을 바꿨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시즌6 WPTDeepStacks 베네시안 파이널 테이블 결과:

1st:  Sung Joo Hyun  -  $208,335*
2nd:  Roman Shainiuk  -  $144,480
3rd:  Wayne Harmon  -  $93,280
4th:  Chris Doan  -  $69,025
5th:  Dylan Wilkerson  -  $52,580
6th:  Curtis Powell  -  $41,765
7th:  Joris Springael  -  $34,560
8th:  Iris Angeleri  -  $27,495

* 1등 상금에는 $3,000 WPTDeepStacks 챔피언십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음.